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칭찬합시다

권*정 2025.12.19

칭찬 정보 요약
여행 상품 ★★출발확정/골든가이드★★ 오사카4일 #아시아나 #소라니와온천♨ #유니버셜선택가능 #고베,나라,교토,아라시야마,오사카
칭찬 유형 가이드
칭찬 가이드
  • 김영민

3대가 함께 일본여행을 가면서 패키지를 선택하고 여러 걱정이 많았는데 가이드님 덕분에 엄청 즐거운 여행을 마치고 와서 꼭 칭찬하고 싶습니다.

1. 맛집 잘알! 센스 만점!
부모님과 아이들3명까지 총 10명이라 모두가 만족할만한 여행은 힘들거라고 생각했는데 가이드님이 많은 배려를 해주시고 세심하게 신경써주셔서 힘들지 않았습니다.
첫날 공항 미팅때부터 센스있게 준비를 다 해주셔서 비짓재팬 안 하고도 입국신고서 금방 쓸 수 있게 도와주시고 중요한 입장권이나 서류들 보관할 수 있는 파일도 챙겨주셨습니다.
자유식 일정 때 일본 식당이 작은 편이라 10명이 한번에 앉기는 힘든데 맛집이면서 다같이 들어갈 수 있는 곳으로 콕콕 찝어주시고, 먹고 실망한 곳이 하나도 없는 맛집들이었습니다!!

2. 날씨 요정, 안전 요정
여행기간동안 비 예보가 종종 있었는데 한번도 우산을 편 적 없이 여행을 마쳤습니다. 특히 유니버셜을 간 날 날씨가 너무 좋아서 놀기 좋았는데 다 놀고 버스에 타니 비가 보슬보슬 와서 완전 타이밍이 최고였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고 나서 그 뒤에 같은 고속도로에 큰 사고가 난다던지 해서 사고를 피해 다녔고, 청수사에 간 날 올해의 한자를 뽑는 날이어서 사람이 엄청 몰리는 날이었는데 시간 조정을 잘 해서 오전에 금방 보고 빠질 수 있게 안전을 최우선으로 했습니다.
가장 걱정했던 게 일본으로 가기 이틀 전, 큰 지진이 있어서 불안했는데 가이드님이 안전교육을 잘 해주셨습니다. 일본 지도를 펼쳐 이번 지진이 발생한 지역과 지금 있는 곳의 거리가 어느정도인지 안심을 시켜주시고, 혹시나 여행중에 지진이나 화재 등 재난발생 시 어떻게 해야하는지, 특히 유니버셜에 간 날은 팀이 나눠져서 자유여행이라 가이드님은 다른 일정에 동행하시는데 유니버셜팀이 불안하지 않게 대피지역도 알려주시고 틈틈이 문제 없이 잘 놀고있는지 연락해주셔서 불안하지 않고 든든했습니다! 일본에서의 상황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언제 지진이 날지 모르니 안전한 장소, 대피요령, 가장 먼저 해야할 일들을 정말 잘 알려주셔서 유익했습니다.

3. 화장실 네비게이션
패키지 여행을 할 때 불안한 것 중 하나! 바로 단체 이동중에 화장실을 자유롭게 갈 수 없다는 것! 우리 가족은 어린 아이들도 있고, 화장실에 예민한 사람도 있어서 엄청 걱정을 했는데 여행기간중에 한번도 버스를 세운다거나 다른 일행들에게 피해를 준 일이 없었습니다. 관광지마다 제일 가까운 화장실부터 줄이 길지 않은 화장실까지 먼저 알려주시고, 다음 이동지까지 시간이 얼만큼 걸리는지 계속 알려주셔서 미리 충분히 다녀올 시간을 줍니다. 한국은 운전중에 보통 급하면 주유소를 가는데 일본에서는 ○○○에 가면 된다고 꿀팁도 알려주셨습니다.

4. 자유여행 같은 패키지
여행 가면 최대한 많이 다녀보고싶은 직진모드 아빠와, 조금 여유롭게 즐기고싶은 엄마 사이에서 적절한 역할을 해주셨습니다. 관광지로 이동 중에 가는 곳에 대한 설명을 너무 잘 해주시고 도착하면 같이 둘러보면서 알려주신 후 쉬고싶으신 분들을 위한 커피맛집이나 쉴 곳을 알려주시고, 더 자세히 관광지를 탐방할 사람들을 위해 자유시간을 여유롭게 줍니다. 개인적으로 왔으면 몰랐을 숨겨진 장소들과 역사적 의미가 있는 곳도 다 데려가서 알려주시고 뒤에 못 따라오는 일행은 없는지 한 분 한 분 세심하게 다 챙기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5. 일본어 선생님
어린 아이들을 데려가다보니 역시나 관심사는 교육! 일본 애니나 캐릭터 등에 관심을 가지는 시기에 일본어를 더 잘 배울 수 있는 방법과 나중에 유학이라도 하고 싶어하면 어떻게 하는게 좋은지 가이드님의 경험과 방법, 꿀팁들을 아낌없이 알려주셨습니다.

6. 기부 천사
가는 곳마다 이곳에서 먹어보면 좋은 맛있는 간식들을 알려주시고 입맛에 안 맞을수도 있으니 시식을 해보고 사라고 시식도 도와주시고, 가이드님 사비로 방마다 하나씩 맛있는 간식을 사주시고 다른 선물도 주셨습니다.
일본에서 선물용으로 사갈만한 것들 중 직접 드시고 있는 유명한 사탕같은것도 맛보라고 다 나눠주셨습니다.

7. 척척박사
어떤 분야에 대해서도 모르는게 없이 술술 알려주시고 어르신들이 물어보는것도 막힘없이 다 대답하시는 모습에 감탄했습니다. 경제, 건강, 역사, 인물, 지역 등 여러 방면으로 이야기를 풀어주시는데 흥미롭고 재밌어서 긴 이동시간에도 지루함이 없습니다. 가이드님이 본인 소개하실때 재미가 없는게 단점이라고 하셨는데 절대 재미없지 않으시고, 듣는 사람에 따라 말의 깊이와 이야기의 재미를 조절할 줄 아시는 똑똑하고 센스있는 분이십니다.

8. 어디든지 나타나는 해결사 홍길동
맨 앞에 앞장서서 인솔하고 계시다가 어느샌가 뒤에 쳐진 일행들 챙기러 나타나시고, 첫날 늦게 도착해 호텔 앞 마트에서 저녁을 해결하려는데 첫 계산이라 방법을 잘 몰라 당황하고 있었더니 어디서 나타나셨는지 다 해결해주고 가셨습니다. 그리고 이번 여행에 크게 실망할 뻔한 여행사측의 실수나 행정등의 문제도 가이드님은 아무 잘못도 없고 책임도 없으신데 현지에서 최대한 해결해주시려고 엄청 노력해주셨습니다. 패키지여행에 실망할뻔 했는데 일본 갈때는 가이드님을 꼭 다시 만나고 싶어서 패키지여행을 마음먹을 정도입니다. 공항에서 개인 시간 없이 해결을 위해 같이 대기해주시고, 마지막까지 다시 한번 기내용으로 가지고 가면 안되는 화장품 크림이나 간식류, 면세품들도 꼼꼼하게 체크해주셔서 짐검사도 모두 무사히 통과했습니다.

9. 골든 가이드
이미 김영민 가이드님은 검증된 골든 가이드님이신데 겸손하시고, 오히려 우리 여행객들을 골든이라고 세워주셨습니다. 같이 품격이 올라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추운 날씨에 편하게 입으셔도 될텐데 매일 깔끔하고 멋지게 코트를 입고 항상 깨끗한 신발을 신고 계셔서 신경쓰신듯한 착장이 저희가 더욱 대접받는 귀한 손님이 된거 같았습니다.

10. 사진 맛집
어딜가나 사람이 많아 유명한 곳에서 사진을 찍으면 누가 주인공인지 모를 정도인데 너무 예쁜 비밀 스팟에서 다른 사람이 안 걸리게 진짜 예쁘게 정성껏 찍어주십니다! 우리 일행들 한팀 한팀 여러장 찍어주시고 길어보이게 핸드폰 뒤집어서도 찍으시고.. 우리 가족이 다 나온 예쁜 사진들을 많이 남겨 좋았습니다.

11. 어떤 강요와 압박이 없는 편안함
요즘 패키지여행들의 후기를 보면 불편한 점이 쇼핑포함 옵션입니다. 어느 나라든 쇼핑이 포함된 패키지는 뭐라도 사야될거같은 압박감이 있고, 그 쇼핑시간을 위한 빌드업으로 여행 내내 제품홍보만 들었다는 다른곳의 여러 후기들이 있어서 걱정했는데 전혀 그런거 없었습니다. 우리 가족은 이미 예전부터 먹어보고 좋아서 이번에 사려던 영양제가 있었는데 정해진 예산 안에서 어떤종류부터 사는게 좋을지 같이 건강 상담을 해주시고, 개인사를 진솔하게 얘기해주시면서 건강관리를 위해 직접 드시거나 써본 제품을 추천해주셔서 믿음이 더 갔습니다. 안 사시는 다른 일행분들에게 강요나 그런것도 전혀 없으시고 자유롭게 쇼핑할 수 있도록 한발짝 떨어져서 지켜봐주셔서 괜한 걱정이었다고 생각했습니다. 특정 제품들의 홍보가 아닌 진짜 건강을 위해 평소에 먹으면 좋을 음식들, 어떻게 먹으면 가장 좋은 영양소로 맛있게 먹을 수 있는지 그런것들을 알려주셔서, 혹여나 회사에서 방침이 어떻고 커미션이 있는지 몰라도 진짜 여행객들의 건강을 위하는 마음이 느껴지고 적당한 선을 지키셔서 오히려 더 사고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거 같습니다.

그 밖에,
한국으로 돌아와 추천해주신 선물템들 주변에서 다 만족해해서 너무 기분이 좋고, 같은 제품이어도 더 싸게 파는곳을 알려주시고 돈이 아깝지 않게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특정 술을 제일 싸게 파는곳이 숙소에서 좀 멀리 있었는데 일정을 다 마친 자유시간인데도 찾아가기 어려우면 따로 같이 동행해주시겠다고 해주셔서 감동이었습니다. 결국 그러기엔 죄송해서 시간관계상 포기하고 가까운곳에서 사긴했는데 업무적으로만 여행객들을 대하는게 아닌 진심으로 지인 챙기듯이 해주셔서 든든했습니다.
여행 후에도 혹시 일본에 놓고 온것이 있거나,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연락하라고 하셔서 진짜 일본을 잘 아는 친한 지인이 생긴 거 같이 좋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어린 아이들도 있어서 식사시간이 정신없을 거 아시고 천천히 편하게 식사하라고 시간적으로 서두르거나 재촉하지 않으셔서 마음이 편했고, 늘 웃는 모습으로 한명 한명 대해주셔서 지금도 가이드님 떠올리면 웃는 모습으로만 기억납니다.
마지막 날 한국에 눈 소식이 있어서 공항에서 집에 어떻게 가는지 물으시며 한분한분 체크해주시고, 한국 도착해서도 모든 일행들 짐 다 나오고 가는거까지 기다려주시고 아쉬운 작별을 했습니다.
더 쓰고싶은 내용이 많은데 다른 가이드님들이 다 따라하실까봐 좋았던 점들 몇가지는 비밀로 하겠습니다. ㅎㅎ
여행을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왔지만 아직도 여행의 좋은 기억과 여운이 남아 후유증이 있네요 ㅠㅠ 가이드님이 추천해주신 일본의 다른 곳들도 꼭 한번 가고싶고 그때도 김영민 가이드님을 만나고싶습니다. 그때까지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게 지내고 계시길 바라며..

이 글을 보실지 모르겠지만 김영민 가이드님께 다시 한번 감사인사를 전하고, 골든 그 이상의 가이드님이셨다고 특급칭찬 드리고싶습니다.

이전 다음 게시물
이전 글 방훈가이드님 즐거운여햄 감사합니다
다음 글 멋진외모 멋진 말솜씨 오상현(상짱~) 최고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