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에 이은 2번째 베트남 패키지 여행.

출국전 접한 호우로 인한 산사태로 달랏 접근 도로가 유실 되었다는 불운(?)한 뉴스와 여행정보 안내 관련 노랑풍선에 대한 불만 등 개운치 않은 마음으로 깜란국제공항에 도착해서 만난 신민석 차장..

습한 날씨였음에도 정장차림으로 우리를 맞아주었고.. 그런모습에서 기본이 된 사람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역시나 다음날 첫일정부터 특유의 친근함으로 패키지 일행 20명을 인솔하였고, 제일 인상적이었던 것은… 자칫 어색한 자리가 될수 있었던 첫 식사시간이었는데.. 단체이다보니 완전히 떨어뜨릴수 없었음은 어쩔수 없는 부분이고 그와중에 일행끼리 마주보고 앉아 음식도 일행별 인원수에 맞게 따로 세팅을 해준것이었습니다. 그다음부터는 식당 들어가서 수저 놓여 있는겋만 봐도 “저기가 우리 자리구나"알수 있었고 편하고 풍족한 식사를 할수 있었습니다.

마직막날 알게되었지만.. 어린 나이임에도 패키지 팀내 모든 사람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과 의견 조율하는 모습, 역사 지식을 기반으로한 설명을 들으면서 역시 전문가 답다는 생각이 들었고,, 거기에 선을 넘지 않는 장난섞인 농담으로 여행기간내내 분위기 메이커 그자체 였습니다.

특히 마지막날 깜짝 이벤트에 아내는 홀랑 넘어가 버렸네요..

내용은 말하지 말라고 하니 고건 비밀~~~
나트랑 신민석 가이드 만나 직접확인 하시길~~~

쨌거나 신민석 가이드님은 지금까지 만난 가이드 중 단연코 1등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