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칭따오 여행은 최철용 가이드님 덕분에 진짜 더 재밌고 편했던 여행이었어요.
처음 만났을 때부터 말도 편하게 걸어주시고 분위기도 잘 띄워주셔서 여행 내내 웃으면서 다녔습니다.

이동하면서도 설명을 지루하지 않게 해주셨고, 페트병에 넣어서 마셔보는 보이차 같은 것도 직접 챙겨주셔서 소소한 재미가 있었어요. 특히 기억에 남는 건 다리가 불편하신 할머니가 계셨는데, 전체 일정 속도를 자연스럽게 맞춰주신 점이에요. 누구 하나 눈치 보지 않게 배려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일정도 센스 있었어요. 상황에 맞게 살짝 조정해서 저녁에 본 고성이 진짜 너무 예뻤는데, 그때 분위기 아직도 기억나요. 정해진 시간 안에 최대한 많은 곳을 볼 수 있게 잘 이끌어주셔서 여행이 되게 알찼어요.

그리고 마지막에 출국할 때까지 끝까지 챙겨주신 것도 진짜 감동이었습니다. 그냥 일로 하는 게 아니라 진짜 여행자들 신경 써주시는 느낌이라 더 좋았어요.

전반적으로 너무 편했고, 덕분에 칭따오에 대한 이미지도 완전 좋아졌어요.
다음에 또 기회 있으면 꼭 다시 만나고 싶은 가이드님입니다! 최철용 가이드님 최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