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4
소중한 사람들과 우여곡절 끝에 스페인 여행을 결정했고
급하게 준비를 하면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고 있을 때
담당 가이드님께서 보내주신 톡은 많은 도움이 되었다.
작은 부분까지 세세히 짚어주셨고
우리 한국인들이 외국에 나갔을 때
무엇을 해야하고 무엇을 하면 안되는지까지 알려주셔서
만나기도 전에 무한 신뢰감을 갖게 되었다.
그리고 대망의 출발일!
인솔자 없이 비행기에 올랐고
14시간 반이라는 긴 비행 시간을 잠을 청하기도 하고
좋아하는 드라마를 보며 버틴 끝에
드디어 정열의 나라 스페인에 도착했다.
입구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계시던
톡에서의 첫인상만큼이나 선한 얼굴의
김정명 가이드님과 함께
7박 9일 숨쉴 틈 없는 빡빡한 일정이 시작되었다.
첫날, 몬세라트수도원으로 출발했다.
순례길을 걷다 잠시 쉬는 많은 사람들을 보면서
‘이렇게나 많은 사람들이?’ 라는 생각과 함께
다른 이들이 살아가는 또다른 방법들을 보았다.
검은 성모상에 소원을 빌어보고자 했으나
토요일이라 많은 이들의 방문으로
현지 발권이 힘들었던 아쉬움이 있었지만
멋진 경관 속에서 가우디의 흔적을 보는 것으로도 충분했다.
다음 날, 알함브라 궁전을 방문했다.
드라마 제목으로도, 기타 반주곡으로도 유명한 알함브라 궁전은
눈에, 마음에 황홀한 정경을 담기에 충분했다.
외국인 가족의 부탁을 받아 사진을 찍어드렸는데
그 중 괜찮을 듯한 포즈를 권해드렸고
사진을 확인한 뒤 모두 환히 웃었는데
특히 작은 아들이 수줍게 웃으며 “땡큐!~”라고 말해
엄지척으로 답을 해주며 환히 웃어주었다.
정말 이곳에 내가 여행자로 와 있다니 믿기지 않았다.
정원의 규모, 잘 관리된 모습 등이
과연 그 오랜 시간 전에 만들어진 것이 맞는지
의문스러울 정도였다.
날씨는 정말 더워서 힘들었는데 볼 것들이 너무 많아
그 더위도 잊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가이드님 설명을 들으며 바쁘게 따라 다녔다.
알바이신지구 연장투어로
우리들은 꽤 여러 장의 인생 사진을 건졌고
함께 잔을 들어 이 소중한 시간을 감사하고
행복해하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다음 날 론다 일정을 시작했다.
마을의 아담하면서도 잘 정돈된 깔끔한 모습에
걷는 동안에도 눈은 행복했고
입은 계속 “와~!” 하는 감탄사를 연발했다.
절벽을 내려다보며 아슬아슬한 깊이를 느꼈고
전망이 좋은 곳에서 바라보던 모든 이들이
경이로움을 느끼는 듯했다.
우리도 시간이 많이 흐른 뒤라도
누에보다리 그 사이 어디쯤에서 멋진 사진들을 찍었을
이 곳을 기억하게 될 것 같다.
더위가 한창인 오후에 세비아에 도착했는데
43도가 찍힌 것을 보게 되었다.
움직일 수조차 없을 것 같았는데
패키지 일정이 우리를 또 움직이게 했고
오렌지 정원을 지나 세비아 대성당 내부를 둘러보러
발걸음을 서둘렀다.
웅장한 성당 내부는 같은 종교를 가지지 않은 나조차
숙연해지고, 은총을 온몸으로 받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대항해를 떠났던 콜럼버스의 공중에 띄워진 무덤이
그곳의 핵심이었던 것 같다.
얼마나 멋진지 성당의 전경을
카톡 프로필 사진으로 바로 바꾼 일행도 있었다.
성당 밖으로 나와 마차를 타고 시내를 구경했다.
더운 날씨에 거리를 걷는 사람들은 별로 없었고
가끔 눈에 띈 사람들의 옷차림은
그곳의 더위를 말해주듯 과감했다.
그 와중에도 말발굽소리는 또각또각 아주 경쾌했다.
또 다른 날은 어김없이 밝아왔고
우리는 서둘러 조식으로 든든히 배를 채우고 출발했다.
어제 오후 행사 관계로 방문이 어려웠던 스페인 광장을
잠깐이라도 둘러보고 가자는가이드님의 제안이었다.
광장의 우아함과 규모에 또 한 번 감탄하고
모두들 짧은 시간동안 다양한 사진을 찍으며 둘러보기에 바빴다.
바쁜 일정이라 그냥 지나쳤더라면
정말 후회할 뻔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보물과도 같은 곳을 가지고 있는
스페인이라는 나라를 새로운 눈으로 보게 되었다.
급히 떠나는 발걸음에 비해
눈길은 계속 그 곳에 머물고싶어했다.
잠시 스페인 일정을 벗어나 포르투갈로 향했다.
아주 긴 시간 이동으로 지칠 법도 했지만
준비해온 간식을 나눠먹고, 담아온 사진들을 보면서
스페인 광장에서의 짧은 여정에 대한 아쉬움을 달랬다.
에두아르도 7세 공원에서 내려다보이는 전망이
아주 멋있다고 했지만 우리가 도착했을 때는
공연 준비로 대부분의 장소가 막혀있어 아쉬웠다.
대신 리스보아 글자 사이사이에서 얼굴을 들이밀고
우리가 이곳을 다녀갔노라 한 컷의 사진 속에 남겨보았다.
저 멀리 지중해가 내려다보이는
끝없이 이어진 장관을 봤더라면 더 좋았을텐데ᆢ
툭툭이를 타고 시내 관람을 했다.
빠른 속도로 돌길 위를 달려가니 쿵쾅거림이 장난이 아니어서
손잡이를 꽉 잡고 있어야 했다.
경유했던 곳의 분수는 그 뒤로 내려다보이는 도시의 모습과
맑은 하늘과 어우러져 인생 샷을 찍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었다.
우리 모두는 아무렇지 않은 듯 자연스럽게
잠시 발을 담그고 더위를 식히고싶은 유혹을 떨칠 수가 없었다.
파티마 대성당 인근 숙소에 짐을 풀고
우리들만의 조용한 저녁 만찬을 즐겼다.
간결하고 깔끔하며 입에 딱 맞았던 음식들,
그에 곁들인 와인 한 잔.
마시지도 못하는 와인을 따라 잔을 부딪치며
우리가 지금 함께하고 있는 이 순간들과
눈으로 보았던 곳들에 대한 얘기를 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대성당 저녁 행사에 참여하는 사람,
인근 마트 구경을 가는 사람,
숙소에서 고단한 몸을 누인 사람들,
어떠했든 모두에게 행복한 밤이었을 것이다.
다음 날은 이번 일정 중 가장 이른 시간에 출발했다.
숙소 밖으로 나왔을 때
하늘에는 미처 지지 않은 달이,
푸르스름하게 밝아오는 새벽이 그곳에 있어
잠시동안 아무 생각없이 그저 바라보고만 있었는데
마음 속 깊은 곳까지 그 빛들로 채워지는 느낌이었다.
긴 시간 이동으로 잠깐 부족했던 잠을 청했고,
그런 시간에도 여느 때처럼 버스 안에서는
가이드님의 이곳 역사와 인물들, 사람들의 삶 등
다양한 이야기 보따리가 펼쳐졌다.
톨레도로 이동했다.
그곳 거리와 골목골목은 중세 분위기의 건물들로 가득해
우리를 다른 세상으로 데려다주는 듯했다.
구시가지의 모습들은 영화 속에서 보던 익숙한 풍경들이었고
우리들도 의상만 달랐다면
그 시절 속의 누군가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았다.
톨레도 성당 내부를 둘러보았는데
가이드님의 열정적인 설명을 들으면서도
우리는 구석구석에서 사진을 찍어대기 바빴다.
어느 곳에 서있어도 누구나 화보가 되는 모습이라 행복했고,
그 시절 이런 대규모의 성당들을 건축할 수 있었던
이들의 능력이 믿기지 않았다.
마드리드로 돌아와 숙소에 짐을 두고 연장투어를 나섰다.
며칠 계속된 강행군에 지쳤던 모양인지
많은 사람들이 선택관광 자체를 취소해서
우리를 포함한 소수의 인원으로 시내 구경을 나갔다.
우리가 도착한 광장에 행사가 있었고
마침 그곳에 참석한 스페인 국왕의 핸썸한 모습을
가까이에서 뵐 수 있어 특별한 기쁨이었다.
사람들로 붐비는 복잡한 거리를 걸어보고,
꼭 한 번은 앉아보고 싶었던 야외 테이블에서
달지 않은 초코에 추러스를 푹~ 찍어 한 입 가득 먹으며
이국적인 분위기 속에 잠시 젖어 있었다.
불이 켜진 화려한 거리 속을 자유롭게 다니면서도
전혀 불안하지 않았던 것은 가이드님이 함께 계시다는 것 자체로
큰 위안이 되었기때문이라는 것은
두 말 할 필요가 없는 사실이었다.
시내 야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고층 라운지로 올라갔고
분위기 좋은 바에 앉아
예정에도 없던 모히또를 포함한 음료를 마시며
며칠 남지 않은 일정에 대한 아쉬움을 달랬다.
또 다른 날이 밝았고
지난 밤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시내거리를 지나
이곳 광장의 마스코트같은 산딸기 먹는 곰을 보러 갔다.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었지만 많은 인파로 붐볐다.
우리도 키는 작았지만 다른 여행자들 틈에 끼어
까치발을 들고 소원을 빌어본다.
모두의 오른발을 내밀어 0킬로미터 표지판에서
우리가 다녀갔다는 것을 인증샷으로 남겼다.
며칠 전 이동하는 버스에서 미리 말씀해주셨던
작품들을 감상하러 프라도 미술관으로 향했다.
입구에서 받은 티켓을 들고 프라도 미술관의 흔적을 남긴 뒤
검색대를 통과해 들어갔다.
모두가 아는 유명 화가들 외에는
별로 알지도 못하는 우리들도 엄청난 대작들에 놀랐고
그 표현들에 감탄을 금할 수 없었다.
열 점도 되지 않는 대표작을 보는 것에도 시간이 아주 많이 걸렸고
세부적인 설명에 진심이신 가이드님 곁에서
하나라도 더 새겨 들으려고 감기는 눈을 부릅떴다.
어느덧 스페인 여행의 마지막 밤이 되었고
아쉬운 마음에 잠시 주변으로 나가보기로 했다.
지도 앱을 켜고 동네 한 바퀴를 둘러보다가
익숙한 맥도널드를 보게 되었고 모두 의기투합해
와인 잔 대신 소프트콘을 손에 들고 자축을 했다.
늘 바쁘게 열심히 살아온 우리 각자에게 주는 멋진 선물이었던
이번 스페인 여행을 함께 무사히 마칠 수 있었음에 감사하고,
기념품들을 비롯해 중간중간 구입한 물건들로
무게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캐리어를 23키로가 넘지 않게
잘 배분해보자는 말로 마무리를 하며 웃었다.
밤바람이 참 시원했다.
대망의 마지막 일정으로 가우디를 만나러 가는 날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번 여행의 정점을 찍은 날이었다.
처음 일정으로 이렇게 멋진 곳을 먼저 보게 되면
나중에는 무엇을 보더라도 감흥이 이처럼 일지 않을테니
누구든 마지막 코스로 이곳을 가면 더 좋을 것 같다.
그저 입을 다물지 못했고
가우디라는 사람을 존경할 수 밖에 없었고
어떤 두뇌를 가지면 이런 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는지
경이로움 그 자체였다.
대작일거라는 기대로 들어서긴 했지만
천장에서부터 내려오는기둥들의 전체 모습을 보는 순간
온 몸에 전율이 느껴졌고
스테인드글라스를 통해 들어오던 그 빛들의 찬란함을
뭐라 말로는 표현할 수 없었다.
곳곳에서 느껴지는 온화함과 화려함에
그저 말문이 막혔고 가슴 속에 벅찬 감동과 함께
숙연함마저 느껴졌다.
과연 사람의 손으로 만들어진 작품이 맞기는 한지
내 눈으로 보고 있으면서도 믿기지 않았다
밖으로 나와 전경이 보이는 곳에서
가우디와 함께,
사그라다 파밀리아와 함께,
나를 남겼다.
여전히 가라앉지 않은 마음을 안고
또다른 가우디를 만나러 구엘공원으로 향했다.
입구부터 길게 줄을 선 엄청난 사람들에 놀랐다.
들어가서 곧 가우디의 분홍집을 보았고
편안한 길을 따라 메인 광장으로 들어섰다.
별 것도 없어 보이는 그저 평범해보이는 이곳이
아주 체계적으로 계획되어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많은 정보를 통해 들어 알고 왔지만
가이드님 설명으로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세상 모두의 안락한 휴식처가 되도록 만들어졌다는
둥근 타일 벤치에 앉아도보고
파도가 치는 듯한 형상의 통로 속에서,
정수 시설을 품고 있는 기둥들 속에서,
몇 단으로 이어진 분수들 속에서,
기이함과 함께 창의적이었던 천재 건축가
가우디가 보여주고자했던 세상을 내 눈으로 직접 보았다.
대단한 사람이었다.
정말 대단한 사람이었다.
그저 대단하다는 말 밖에 할 수가 없었다.
가슴벅찬 감동을 받은 가우디의 역작들믈 뒤로 하고
비행기 지연 출발 안내를 받고
몬주익 언덕과 올림픽 경기장, 람블라스 거리를
몇 분 더 여유롭게 둘러보았고
마지막 사진을 람블라스 거리에서 함께 찍어보았다.
많은, 멋진 사진들을 찍었지만
인물 사진들을 제외하고도
어느 것으로 올릴지 결정하는 것이 너무 힘들었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 번 이곳 스페인에 와보고 싶다.
우리들의 행복하고 멋졌던
스페인, 포르투갈 7박 9일 인생 여행을 여기서 마무리한다.
2025.06.24
6월에 설(雪)벽을 볼 수 있다고??
심지어 우리나라 가까운 일본에???
일본 나고야 여행일정 중에 ‘알펜루트’라고
설벽을 볼 수 있다는 곳이 있어서 관심을 갖게 되었다.
파란 하늘에 하얀 눈벽이라니..
생각만 해도 색조합이 예술이었다.
검색해 보니 나고야 알펜루트는
4월 중순부터 6월 중순까지 설벽을 볼 수 있었다.
여행기간 2025.06.09. ~ 06.12 (제주항공)
[비행]
1시간 30분 가까운 비행거리.
‘너의 이름은’ 영화 간단한 줄거리와
걸어서 세계속으로 도야마 편을 다운받아 보면서
기대하고 설레임의 비행시간이었던것 같다.
입국할때는 입국신고서를 쓰거나
비짓재팬웹 등록하면 되는데
미리 가이드님께서 작성해 주셔서 기재사항 확인 후
사인하고 제출하면 된다. 아주 간단데스!!!
[날씨]
일본은 여름에 가면 안 된단다. 날씨가 너무 덥고 습하고..
더위는 피했는데.!!! 가는 날부터 일본 장마가 시작된다고
일기예보가 전해주고 있었다.
도착하자마자 비가 쏟아지고 있었음.
이번 여행 날씨는 비, 비, 비(흐림), 맑음
[호텔]
상품 이름에 “전 일정 온천호텔”이 붙어있다.
아침, 저녁으로 온천욕을 즐기며 몸이 보들보들해지는
느낌이 많이 받았다. 다음 호텔로 이동할수록 온천물이 더 좋아진다.
방은 화실(다다미방)과 양실(침대)로 나뉘는데.
나는 싱글 여행객이라 양실로 배정됨(참고)
아침, 저녁으로 온천욕을 즐기니
진짜 피부가 좋아짐을 느낀다.
[일정]
1일 차 인천- 나고야 – 나가노 – 스와호 – 리코 하나노이 호텔
제주항공으로 오면 2터미널로 나오는데.. 진짜 아무것도 없다.
자판기에서 간단히 차나 음료만 가능.
우리는 스와호로 출발한다. 일정에 다테이시 공원이 있는데.
최근에 공사와 험난한 고갯길로 스와호가 보이는 휴게소로 대체되어 관광하였다.
스와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의 여주 미츠하가 사는 시골 배경으로 나온다.
너의 이름은 OST를 들으며 스와호를 감상하였다.
휴게소에는 스타벅스, 특산품 등 파는 곳이 있어서 구경하기도 좋았다.
리코 하나노이 호텔
저녁은 호텔식으로 가이세키였는데.
일단 개별로 1인분씩 나오는 거 너무 좋아!!!!
라운지에서 먹은 것 외에 배가 고픈상태였어서
보기에도 좋은 맛있는 저녁식사였음.
고사리가 왜 이리 맛있냐.ㅎㅎㅎㅎ
2일 차 도야마 알펜루트 - 다테야마 국제 호텔
설벽을 보기까지 다양한 탈 것을 타고 이동해야 했다.
거의 하루 일정이 설벽을 보기 위한 여행.
아침부터 비가 많이 온다. 너무 슬프다. 눈도 비에 녹고 있겠지.
우리는 그림에서 보면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산을 넘어갔다.
나가노에서 도야마방면(사진은 알펜루트 공식홈페이지)
오오기자와에서부터 다테야마역까지.
전기버스, 케이블카, 로프웨이 등 타고 설벽 보러 고고!!
쿠로베다이아에서 먹은 장어덮밥.
비바람이 몰아친다.
설벽은 출입금지되었다.
비로 인해 무너질 수 있기에… 제일 하이라이트인데
이런 설벽을 기대했건만… 또르르르르..ㅠㅠ
그래도 짧은 거리로 설치된 설벽이 있어서
아쉽더라도 인증샷을 남겨봤다.
비바람에 삼각대가 여러 번 넘어졌는데
그래도 재밌고 즐거웠던 추억이다.
다테야마 국제호텔
오늘 저녁도 가이세키!!!
비바람의 산행을 마치고 먹는 저녁도 맛있었다.
이 지역 특산물 흰새우 튀김.
아주 고소하니 흰 새우깡이다.ㅋㅋㅋ
3일 차 쿠로베협곡열차(토롯코열차) - 시라카와코
– 나고야 게로 쿠사카베아르메니아 호텔
일본에 제일 많은 나무는? 삼나무, 대나무라고 한다.
하지만 이번 쿠로베 협곡열차를 타는 지역은 일본에서도 몇 안 되는
단풍구경을 할 수 있는 지역이라고 하셨다.
오늘도 비가 오네.... 더 많이 오는 것 같다. 이번 여행은 비와 함께다.
다행히 천장이 있는 열차여서 주변 풍경을 감상하며
불어난 계곡물 구경 잘했다.(원래는 에메랄드빛 물인데)
잠시 정차역마다 손 흔들어주는 역무원들의 모습에 기분 좋아진다.
점심으로 먹은 흰새우튀김소바 세트
마무리로 말차라테까지, 식당이 휴게소안에 있어
간식거리를 사거나 구경하기 좋았다.
조금씩 내륙으로 들어오니 다행히 비가 그치기 시작한다.
시라카와코 합장촌
이곳은 일본 주요 폭설지대 중 한 곳이라
집의 지붕을 합장한 것 같이 두 손을 모은 자세로 설계하였다.
억새를 얹어 만든 일본식 전통가옥인데 안동하회마을 같은 느낌.
들어가기 전 강을 건너고 메인 거리와
주변에는 상점들이 있으며 합장한 집들이 군데 군데 있다.
기념품도 좀 사주고~~~
게로 쿠사카베아르메니아 호텔
오늘 호텔은 온천물이 진짜 좋다고 하셔서 기대했다.
옥상 노천탕에서 게로마을을 감상하며 온천욕을 즐기기.
저녁은 뷔페식으로 식사하였으며, 다양한 음식들이 맛있었고,
특히 호박잎쌈장 같은 것이 있는데
밥과 함께 비벼 먹는
이 지역음식인듯하여 한번 시도해서 먹어보았다.
4일 차 나고야 - 이누야마 성하마을 – 나고야성 – 인천
마지막날은 호텔 주변 게로마을 산책 후 일본 성 투어다.
게로는 일본말로 개구리를 뜻하는데,
온천하면서 개구리 소리가 진짜 많이 들렸다.
주변 산책하고, 편의점에서 간식거리 좀 사면 시간 딱 맞음.
이누야마 성하마을은
이누야마성 아래로 형성된 거리를 관광하는 것이었는데.
거리보다 나의 흥미를 끈 곳은 이누야마성!!!
나는 게임으로 일본 역사를 배워서,
최근 했던 게임 중에 일본 에도시대를 실사처럼
배경으로 한 게임이 생각나
성과 신사, 주변 둘러보는데 너무 흥미로웠다.
이누야마성은 오다 노부나가의 삼촌이 성주였는데
현존하는 천수(꼭대기 누각)가 국보로 지정된
몇 안 되는 성 가운데 한 곳이어서
천수각에도 기어올라가 마을을 둘러보았다.
점심으로 미소카츠세트
나고야 시내의 맛집으로 사람이 진~~짜 많았고
우리 입맛에 짜긴했으나, 맛있게 냠냠. 밥 리필 가능. 굿!!!
길 건너편에 드럭스토어랑 면세가능한 큰 가게가 있어서
식사 후 구경하고, 선물용과 필요한것 사기에 좋았다.
마지막 하이라이트 나고야성.
나고야성은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축성한
일본 3대 성 중의 한 곳이다.
천수각은 공사 중으로 올라갈 수 없지만
혼마루(쇼군이 생활했던 곳)가 새로 지어져서
새 것이지만 옛 것을 잘 복원한 부분이었다.
천수각 꼭대기의 금으로 만든 용물고기(킨샤치) 두 마리가 있는데
바다의 상상 동물로 건물의 화재를 예방한다는 의미가 있고,
반짝이며 나고야성을 지키는
리얼 골드 킨샤치를
멀리서나마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었다.
[마무리]
숙소도, 온천도, 음식, 일정, 모리기사님 등 퍼펙토!!!
날씨는.. 자연은 어쩔수 없는 부분이라 패스.
함께 여행하신 어머님, 아버님들도
패키지여행 선발대회 나오신 것처럼
시간도 딱딱 지키시고,
혼자 왔다고 챙겨주시고,
간식거리도 나눠먹고 즐거웠습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한 여행하시길 바라며...
아는 만큼 보인다!! 보이는 만큼 느낀다!!!
개인적으로 다녔으면
잘 몰랐을 부분들을
가이드님이 설명해주셔서
보고 느끼면서
패키지여행 가이드 역할의 중요함과
자유여행과는 다른 점이라는 걸 잘 느꼈다.
김은영 가이드상.
노련하신 가이드님 덕분에 14팀,
37명 대인원을 특이점이나 부상자 없이
모두 안전하게 잘 케어해 주심에도 감사드립니다.
다음에 인연이 있다면 또 만나요.
2025.06.24
����️
첫 유럽 여행을 계획 하며 여러 유명 카페 와 YouTube를 검색 했습니다.
자유여행으로 알아보기 시작했는데 혼자 가는 여행이다 보니 치안과 여러 문제점을 발견하고 여행을 다시 1번 고민 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패키지 상품을 알게 됐는데 한 번도 패키지를 해본 적이 없어서 많은 고민을 했던 것 같습니다.
패키지에 대한 인식이 피곤하고 여행을 즐길 수 없고 음식이 맛없었다는 주변의 평을 들었기 때문에 인식이 좋지 못했던것 같습니다.
그 후 모처럼 난 시간을 그냥 흘려 보내기는 아까워서 열심히 여러 여행사에 패키지를 보며 고민 했습니다.
패키지도 종류가 많다는것을 알게되고 내 상황과 성향에 맞춘 패키지를 얼마든 고를있다는걸 알게 되며 어렵게 고른 몇 가지 패키지를 두고 고민하다가
노랑풍선 상품을 고르게 됐습니다.(잘했다 내자신!)��
동유럽+발칸을 고르게 관광할 수 있는 상품이었습니다!
��이상품을 골랐던 이유 장점
1 합리적인 가격
2 인 프랑크푸르트 아웃 자그레브 (인아웃이 다르기때문에 똑똑한 동선)
3 자유시간이 포함된 인간적인 상품
4 하고싶은것을 선택하는 선택관광 (안끌리는게 있었음)
5 눈여겨 보던곳은 다 가는 여행지 (일잘한다 노풍)
6 식사가 맛있었음
��단점은 맨아래 적어볼게요
그럼 출발!
2025년 6월 7일 토요일
인천-프랑크푸르트-아우크스부르크(숙소)
새벽 6시에 출발해서 수원 역에 도착했습니다. 공항 버스를 타고 인천 공항으로 출발 새벽 시간이라 막히지 않고 50분 만에 도착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멀미가 심했던 저는 이 때부터 겁을 많이 먹었습니다. 공항에서 처음 동승자를 만나고 여러 가지 안내를 듣고 구강 구간마다 계시는 인솔자님을 확인 하며 겁이 났던 여행의 시작은 조금 마음을 놓을 수 있는 시간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살았다!
약도 못챙겨 갔는데 멀미가 너무 심해서 화장실을 몇번이나 들락거렸습니다.
멀미로 고생 했지만 결국 도착 했다는 게 얼마나 기쁘던지 앞으로 모든 다 해낼 수 있을 거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구름이 있는 날씨였는데 제 몸 상태에는 그래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날씨였던 것 같습니다. 첫날은 여행보다 쉼이 더 필요했기에 바로 숙소로 향하는 게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모릅니다. 다만 숙소까지 4시간 걸렸다는 건 안비밀. 그래도 저는 비행기가 너무 고통스러웠어서 버스 안에서 잘 수 있었기 때문에 양호한편이었습니다. 아우크스부르크의 도착해서 바로 호텔로 갔고 첫날 호텔 컨디션은 생각했던 것보다 나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버스 휴게소 들렸을때 독일 젤리 구경
사고 싶었던 귀여운 양말들
이런 소소한 재미 못 잃어 못 잃어
휴게소 모습도 찍고 이모저모 다른 모습들 이 재미있어요
숙소에서 가서 먹을 맥주 고민 하면서 한컷
결국 첫날 선택된 맥주
시큼함이 굉장히 인상적인 그러면서도 부드러운 맥주 역시 맥주 강국
2025 6월 8일 일요일 츨발!
잘츠캄머구트로-잘츠부르크-푀클라부르크
이날은 비가 왔어요. 서서히 흐리더니 결국 비가오더라구요. 처음에는 맑았으면 더 좋았을 뻔 했어. 라고 생각했는데 언제 또 오스트리아의 비 오는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을까 싶어. 이 또한 즐거운 마음으로 우산을 폈 습니다.
모자르트 어머니집
굉장히 아늑한 동네였어요
동네마다 있는 의인들의 묘지 성당옆에 있었어요!
귀여운 마그네틱 진짜 항상 살까말까 고민의 연속
내가 알고있는 스테이크집이름이 여기가 맞는것인가!
암튼 여기서 버스타고 강을 돌아보게 됩니다
근처 카페에 가서 차한잔 하는 여유-
1시간 정도 이동 해서 잘츠부르크에 도착했습니다!
처음 가이드 님을 만났는데, 굉장히 오래 이곳에 사시면서. 이곳을 사랑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잘츠부르크는 원낙 유명하고 조금 더 대중적인 곳 이었기에 확실히 사람들이 더 많았습니다. 잘츠카머구트는 시골 마을 이었다면 잘츠부르크는 도시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미라벨 정원입니다 안팍으로 너무 아름답게 꾸며져 있구요 어릴때 보았던 사운드 오브 뮤직의 영화가 솔솔 기억나기 시작합니다
사운드 오브 뮤직 에 나왔던 스팟
생의 첫 영화가 사운드 오브 뮤직이었는데, 그 영화의 촬영지에 왔다고 생각하니 너무 신기했습니다 눈에 익은 장소들이 지구 반대편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은 참 신기한
후니쿨라를 타고 짤츠부르크 가장 높은 곳에 세워진 고성이 올라갔어요. 이름은 은호엔 잘츠부르크 성 1892년에 설치된 후니클라 탔는데 짜릿 했습니다.
잘츠부르크의 멋진 전경을 볼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2025년 6월 9일 월요일
체스키크룸로프 - 프라하
아침에 일어났는데 날씨가 맑아서 되게 반가웠습니다. 흐린 날씨도 봤으니 맑은 날도 봤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이날 부터 날씨는 계속 좋았던 거 같습니다. 우리는 2시간 40분을 달려 체코로향 했고, 체코 체스키 크롬 루프 전경을 보기 위해 이동 했습니다.
버스에서 설레는 한컷
버스 안에서 찍은 사진인데 왠걸 너무 귀여운 탑이 보였습니다. 여기서부터 기대 만발.
체스키크룸로프는 말 전체가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세계 문화 유산으로 등록 되어 있었습니다
도시 가운데로 불타 박강의 흐르고 있어서 더욱 매력적인 마을이었습니다
이 마을로 들어 가려면 다리를 건너는 데 그 다리에 있는 조각상 입니다
안으로 들어가 보니 예술적인 건축물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이 때는 타일이나 돌이 아닌 그림으로의 명을 주어 건물을 돋보이게 습니다
어디나 울퉁불퉁한 유럽에 바닥이지만 디테일을 보고 나면 지역마다 조금씩 다르더라구요
유럽의 지붕은 정말 장관이다
붉은색 벽돌 지붕을 눈을 감고 떠 본다면 가장 유럽다운 느낌을 주는 곳이 유럽의 지붕이 아닐까 생각한다. 마찬가지로 너무나 아름다웠다.
너무나 여유로운 고양이가 유럽과 닮아 있었다
신기하게도 내가 쫓아 가는 걸 안다는 듯이 어떤 조그만 가게로 인도 해 주었다
체코 흑맥주 들어보기만 해서 궁금했는데 너무 부드럽고 쌉싸름한 맛이 굉장히 매력적인 맥주였다. 다시 이렇게 맛있는 맥주를 먹을 수 있을까 싶은 맛이었다. 이 맥주만 먹으러 체코의 온다고 하더라도 가능할 수 있을 만큼!
다리를 아래에서 찍어보았어요
말로 설명하 수 없을만큼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2시간 정도 달려 프라하에 도착했습니다.
특별한 설명 없이도 이 도시 이름만으로도 설레는 곳입니다.
이때부터는 손이 바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저기 다 아름다웠기 떄문에 특별함이 아니어도 자꾸 사진을 찍고 싶은 시간이었습니다.
더 좋았던것은 자유시간이었기 때문에 어떻게 시간을 보낼지 고민했던것 같습니다
2025년 6월 10일
프라하
이날은 자유여행이 아니라 가이드 님과 함께 프라를 관광 했다. 대단히 낭만적인 도시에서 가이드님의 생생한 설명들을 들으니 더욱 깊이프라를 느낄 수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공연장
화약탑! 나중엔 가이드 님과 이곳을 올라가 보기도 했습니다.
근처가 다보이는데 눈이 휘둥그레지게 아름다웠습니다
천문시계
정각마다 울리는 이 시계는 짧게 울리지만 생사와 천채가 연결된 메세지를 주기에 너무나 인상적이었다
티비에서만 보던 것을 직접 보다니!
광장에서 먹었던 쏘세지!
굴뚝빵 뺴놓을 수 없죠
플레인이 제맛이라고 해서 플레인을 시켜봅니다
뜨끈하게 구워나와서 별미입니다
하벨시장엔 기념품도 팔고 하는데
이런 베리류가 너무 탐스러워 보여서 좋았습니다
저도 먹어보았는데 과일은 한국이 맛있더라………………………… 그런………………………………
그래도 경험이 중요! ㅋㅋ
읽을 수 없지만 이런것 하나하나가 아 내가 지금 체코에 있구나 하는!
기념품샵에 있던 캐릭터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캐릭터인데 지금 유행하는건지 종종 어디선가 볼 수 있다
카를교를 지나며!
반짝반짝 빛나는 카를교의 조각품을 보며 많은 사람들의 사랑받는 장소라는걸 한번 더 느낌
소원빌라는데
비밀스럽게 야무지게 두개다 만지고 소원도 빌고!
그리고 숙소에 돌아와 미리 사두었던 맥주와 이지역의 유명 감자칩을 먹었다!
2025년 6월 11일
비엔나
비엔나 나는 사실 잘 아는 건 없었지만, 커피로 유명한 도시라는 걸 알고 있었다. 그런데 커피 말고도 너무 아름다운 것들을 만나는 시간이었다. 물론 커피도 먹었지만!
먼저 비엔나 3대 커피중 하나인 데멜
아인 슈페 너를 먹었는데 부드럽고 진한 풍미가 좋았다. 함께 먹었는데 그것도 굉장히 맛있었다. 무엇보다 카페가 크고 아름답고 역사가 있어서 더욱 특별하게 다가왔다.
벨베데레궁전
이곳이 기억에 남는 이유는 너무 아름다운 건축물과 정원도 있었지만 안에서 보았던 키스라는 작품과 나폴레옹의 그림이었던 거 같다. 한국에서도 작품을 보는 걸 좋아해서 미술관 전시를 자주 가는데 여기서도 방문 할 수 있어서 좋았다. 특별히 키스는 이곳에서 밖에 볼 수 없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있었던 것 같아.
전시 관람후 찍은 궁전 모습.
아름다운 궁전의 모습과 조각상들이 더욱 감동이었다
오스트리아 대표음식 호이리게
전통 고기 요리인데 고기와 기름에 요리 된 감자의 채소가 어우러진 음식이었다 저 위에 넙적한 고기가 굉장히 맛이 있었고 모든 고기가 부드럽고 그 아래 감자가 굉장히 맛있었다
비 의성 슈테판 대성당
로마네스크 및 고딩양식을 볼 수 있는 굉장히 귀한 사원이고 비네 혼이라 불린다
1시간 정도 차를 타고 부다페스트로 향했다
부다페스트는 부다페스트 호텔 이라는 영화를 통해 굉장히 강렬한 인상으로 남아 있었던 곳인데 부다페스트 하면 야경이 굉장히 유명 하기 때문에 야경을 보는 보트투어가 굉장히 기억 기대가 되었다. 설레이는 마음으로 부다페스트에 도착해서 바로 배를 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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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패키지 같이 타는 분들과 함께 우리만 타는 전용 배를 타기 때문에 사진 찍을 때 서로 양보 하며 좋은 자리에서 좋은 셔츠를 남길 수 있었고 배를 단독으로 탄다는 것은 굉장히 강 점이 많은 것으로 느껴졌다
헝가리 도착!
배서 촬영한 부다페스트 국회의사당
조명과 바람 온도 모든 것들이 이 야경에 너무 아름답게 빛나게 해 주었다. 그날 밤을 잊을 수가 없고 이 사진에 있던 부다페스트의 모든 아름다웠던 야경을 마음에 잘 담았다.
2025년 6월 12일
부다페스트- 자그레브
오늘은 본격적으로 부다페스트를 즐기는 날이다. 헝가리 건국 천년의 기념의 건설한 영웅 광장을 먼저 방문했다.
아이들이 광장 중앙에 높은 기둥에 앉아서 숙제도 하고 식사도 하고 있는 걸 보는데 나도 1번 앉아보았다
부다페스트가 한눈에 보이는 부다페스트 남쪽의 위치한 부다페스트 왕궁에서 바라본 전경
헝가리 수도이며 도시 중심에 다뉴브강이 흐르고 있어 다 유부의 진주다 유부의 장미 라고도 불리는 부다페스트
마리아 동상과 다뉴브강
바질리카성당.
겉에서 보이는 것과는 다르게 내부는 굉장히 화려 했다. 내부를 보기 위해서 티켓을 끊었고 기대되는 성당과 티켓의 한컷.
내부가 굉장히 화려하다도으로 생긴 지붕이 너무 아름답고 아치가 굉장히 인상적이다
바닥부터 천장 사이 사이 장식물 곳곳에 있는 그림까지 하나하나 어떠한 수식어를 붙이기 어려울 만큼 신비롭고 놀랍기만 했다
성당을 구경하고 난 뒤 마트에 들렸을때 납작 복숭아를 발견했다. 여행을 가면 복숭아를 1번 먹어 보라는 권유가 있었기 때문에 살까 하다가 상태가 좋지 못해서 구매 포기
그런데 같이 갔던 동행자 분이 본인이 구매한 걸 나눠주셨다. 천사 같다. 흐흐흐
2025년 6월 13일
슬로베니아의 블래드
율리안 알프스 진주라불리는 휴양지 블래드으로 이동 했다. 전날 저녁에 자그레브로 왔기 때문에 이동 시간은 2시간 정도 걸렸다.
절박 위에 세워진 블랙드 성이 너무나 아름답고 알프스 만년설이 녹아 만들어진 빙하 블레드 호수는 정말 조망이 끝내줬다
사람들은 저마다 각자의 휴양을 보내고 있었는데 아름다운 카페 앉아서 트래킹 하며 호수에서 수영 하며 보내고 있었다. 나도 당장이라도 뛰어 들고 싶은 마음이었다.
색이 너무 아름다웠다!
아 알프스를 꼭가바야겠다 생각했다!!!
아주 귀여운 블래드 기념품.
안깰 자신만 있으면 사가고싶은마음 굴뚝이다.
어떤걸 사야할지 고르고 고르는중!!!!
제일 집중력이 높아 질 때
2025년 6월 14일
플리트비체
영화 아바타에도 모티브가 됐고 유네스코 지정 세계 자연 유산인 플리트 빛의 국립공원으로 우리는 이동 했다. 베키 슬랩 등 16 개의 호수와 폭포로 구성된 플리트 빛의 국립공원은 그 규모가 엄청 났는데 현지인 가이드 도움을 받아서 투어를 시작했다.
티켓!
두둥!
우와 그간 많은 호수를 보았지만 플리트비체의 호수는 유독이나 맑고 아름다웠다. 자연에 신비로운과 경이로움을 한꺼번에 느낄 수 있는 장면이었다.
나이아가라 폭포 같이 웅장한 것은 아니지만 아주 에너지 넘치는 폭포였다
처음먹어보는 레몬 맥주 이 맛이 정말 크로아티아의 맛 아닐까 라는 생각을 했다
플리트비체를 신나게 걷다 보니 배가 고프기 시작했다. 여기에 유명하다는 송어 구이를 먹게 되었는데 플리트비체 호수에서 잡은 신선한 송어 라고 했다. 보기엔 이래 보여도 굉장히 깔끔하고 담백 하며 맛이 있었다. 나는 두 마리도 가능했다.
다시 우리는 자그래브로 이동 했고 자그레브을 대표하는 네오 고딩 양식에 화려한 성 마르코 교회 성당 등을 볼 수 있는 신의 관광을 했다.
여러 성당을 보았지만 자그레브 교회는 또 독특한 칼라의 모자이크 지붕이 있었기 때문에 굉장히 기억에 남는다
마치 레고 같은 느낌
이런 말 해도 될지 모르지만 너무 귀엽다
저 멀리 네오 고딕 양식의 화려한 두개 첨탑을 볼 수 있는 대성당인데 지금은 공사 중이라 첨탑을 볼 수 없었다. 확실히 대표하는 대성당 이기 때문에 멀리서도 볼 수 있었다. 자그레브의 전경!
내가 좋아하는 붉은색 벽돌 지붕
우리는 구시가지 반옐라치치광장 등 간단한 시내 관광을 하고 자그레브 공장 공항으로 이동 했다!
돌아가는 비행기는 밤에 탑승 했기 때문에 훨씬 더 편안하게 돌아올 수 있었다. 시간도 3시간이나 줄었기 때문에 마음이 한결 편했다.
특히 팀장님이 어렵게 구해 주신 멀미약 때문에 편안하게 비행을 할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세심하게 챙겨 주신 팀장님께 감사한다.
�� 아쉬웠던점
1. 프라하에 낮이 길어지면서 밤 9시가 되도 밝았기 때문에 야경을 볼 수 없었다. 프라하에서 야경을 보지 못하다니. 필시 다시 방문해야한다!
2. 몇 몇 곳 숙소에서 벌레가 나왔다. 개체수가 많아서 캐리어 안에도 들어가 같이 캐리어를 열면 자꾸 그 벌레가 나왔다. 나중엔 벌레랑 같이 여행하는 기분이었다�� 몇 몇 곳에 숙소는 조금 더 개선 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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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마무리하며
많은 것을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하나하나 나에 대한 감동을 잘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중요했기에 노랑풍선이 짜 준 스케줄은 저를 더욱 여행의 집중 하게 만들었고 안전 하면서 편안히 다녀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어느 정도 지나고 나니 처음 걱정과는 다르게 현지에 살고 있는 사람들도 보이고 매일의 아름다운 날씨와 여행지마다 주는 감동은 이루 말할 수 없었고 여행은 끝까지 기쁨이 넘쳤던 것 같습니다.
유럽을 다녀오니 사람들이 관심이 많아 물어보았는데 패키지 여행을 갔다 왔다고 하면 꼭 여행사를 물어 보더 라구요. 노랑풍선이라고 하면 사람들도 다 노랑풍선 좋다고 말해주어 제가 판단했던 여행사의 결정이 틀리지 않았다는 생각을 한번 더 했습니다.
전에는 상품을 여러 싸이트를 통해 검색해서 골랐다면 지금은 그냥 네이버 검색창에 노랑풍선을 치게 됩니다.
올해 또 한번 더 다녀오고 싶어서 자신있게 노랑풍선 상품들을 뒤지고 있는 중입니다.
감사합니다 노랑풍선
2025.05.26
2023년에 노랑풍선을 통해 일본 오키나와 여행이 너무나 만족스러워서, 이번에도 역시 노랑풍선과 함께 했습니다.
이번에도 초등학교 3학년, 4학년 아이들과 함께 일본 북해도 여행을 했습니다.
가장 만족 스러웠던 점 몇가지를 이야기 하자면,
1. 비교적 짧은 비행 시간.
2. 아이들도 좋아하는 식사 메뉴.
3. 다양한 간식, 디저트, 과자류가 많아서 아이들도 만족.
4. 만족스러웠던 호텔들의 컨디션.
5. 노랑풍선 송지은 가이드님의 친절함과 경험에서 나오는 추천 먹거리 및 제품
이제 후기 시작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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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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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첫날 공항에서의 기분이 가장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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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오키나와는 상당히 춥기 때문에 두꺼운 옷들을 넣을 캐리어도 큰걸 준비하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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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2023년 오키나와에서 입국할때 어리버리 했던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북해도 입국 심사는 아주 빠르게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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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이런 사진은 찍어줘야죠. 라면을 무지 좋아하는 초등학생 4학년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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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일본 답게 공항에 도라에몽 모형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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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는 편의점에도 차 종류가 많아서 참 좋습니다.
식후에 항상 깔끔한 녹차 종류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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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푸딩은 매일 먹었습니다.
1일 1푸딩으로 아침을 시작했습니다.
여행 가신다면 꼭 한번쯤은 드셔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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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토세 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가이드님의 설명과 함께 이동한 곳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쇼와신잔” 입니다.
1943년도 도야호수주변에 지진이 발생하여 보리밭이였는데 이곳이 화산이 융기하여 생성 되었다고 합니다.
1943년 12월28일부터 1945년 12월까지 화산이 분화해 산이 되었다고 합니다.
특별히 허가없이는 산정상에 입산할 수가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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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이 가장 처음으로 측량을 하면서 발견 하신 분이라 동상을 만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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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은 쇼와신잔 바로 앞에 있는 음식점에서 해물철판구이를 맛있게 먹었습니다.
한국에서도 흔히 먹는거라고 생각하셔도 좋습니다.
첫 점심인데 역시나 생맥주는 필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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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관광은 도야호수 유람선 관광입니다.
저 뒤에 있는 산은 “요테이 산” 입니다.
후지산과 비슷하게 생겨 지역 명소로 꼽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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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님께서 유람선에서 파는 사과가 맛있다고 해서 하나 구매해서 맛을 봅니다.
크기도 큼직하고, 맛도 달고 맛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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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숙소는 2일차때 볼 지옥곡 근처의 “호텔 미야비테이”입니다.
유황온천을 즐길 수 있는 온천이였고, 최신의 호텔은 아니지만 깔끔하고, 만족도가 높은 호텔이였습니다.
첫날 석식때 대게뷔페, 생맥주를 너무 맛있게 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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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일본은 요런 느낌이 참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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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식은 대게뷔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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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비테이 호텔에서 가장 가까운 편의점은 도보 7분정도 거리의 세븐일레븐입니다.
저기에서 맥주와 간단한 안주들을 구매해 첫날 저녁을 또 즐겁게 마무리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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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옷은 호텔 로비에 요청해야 받을 수 있는 어린이용 유카타입니다.
어른들은 호텔 로비 옆에 자유롭게 가져 갈 수 있도록 비치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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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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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바라본 노보리베츠
북해도에서 가장 유명한 온천마을이라고 합니다.
살짝 비가 와서, 나무들 색상이 더욱 진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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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만 열어도 유황냄새가 훅하고 들어옵니다.
처음 맡아본 유황냄세이나 크게 불편할 정도는 아니니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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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 먹기전에 첫날 쌓였던 피로를 온천으로 풀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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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장은은 따로 없고, 바구니에 옷을 넣고 온천 하러 가면 되는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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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계란은 정말 처음 먹어본 일본 스타일이라, 삶은 계란이긴 하나 익힘 정도가 30-40% 정도라고 해야 할까요? 깨서 마실 수 있는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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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아침 조식은 참 속이 편안한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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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계곡은 호텔에서 차로 5분 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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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리베츠 지옥계곡
지옥계곡은 끓어오르는 온천과 유황냄새가 어우러져서, 지옥으로 가는 골짜기 느낌이라고 지옥계곡 이라고 합니다.
지옥과 도깨비가 테마로 어우러져 도깨비 기념품도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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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곡계곡을 벗어나고, 다음으로 간 곳은 유명한 오타루 옛 테미야선 기찻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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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테미야선 기찻길. 비가 와서 그런지 더 멋짐이 추가 된듯 합니다.
비가 와도 긍정적으로 여행하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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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루 거리 입니다.
한국 특정 거리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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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해도 유명한 디저트 가게. “롯카테이 본점"
여행 선물을 여기서 사도 좋습니다. 정말 맛있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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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은 스시 정식. 초등학생 아이들도 다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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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루에 간다면 꼭 한번은 들려보는 그 곳, 오타루 오르골당.
오르골 가격은 저렴이부터 있지만, 정말 사고 싶은 오르골은 가격이 상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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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루 오르골당의 증기 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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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루에 있는 핸드드립 카페숍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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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가 참 부드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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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루 운하를 구경하러 갔을때는 기온이 영상 5.6도였네요.
상당히 추웠습니다.
11월 12월에 북해도 여행을 가려면 겨울 옷은 정말 필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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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루 운하. 눈이 왔더라면 더욱 멋있을 오타루 운하 입니다.
좀더 여유롭게 걷고 싶었지만, 상당히 추워서 조금만 보고 바로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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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숙소는 “그랜드 파크 오타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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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로비에서 바로 갈 수 있는 이온몰이 있습니다. 정말 최대 장점 아닌가요??
밤에 마실 맥주와 안주들, 그리고 각종 선물들을 싸게 살 수 있습니다.
저도 이온몰에 에너지젤을 한가득 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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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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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 아침에 일어나니, 조망은 오션뷰였네요.
오타루항에서 태평양으로 갈 수 있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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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루에서 산 시바인형과 함께 꿀잠 자는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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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침에 러닝 하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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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루항은 개항 100년 이상의 역사가 있는 항이라고 합니다.
정말 끝도없는 바다가 너무나 멋지고, 구름도 시시각각 변하니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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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조식은 역시나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호카이도 버터도 한번 먹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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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해도 신궁.
우리는 신사에 가는 자체가 신사참배라고 하여, 아주 싫어하는 일본의 문화로 인식 하고 있죠,
특히 2차 세계대전 전범들의 위패가 있는 야스쿠니 신사에 대한 참배는 全 세계에서 비난받는 행위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그러나, 일본인들의 산사에 대한 인식은 <경치 좋은 곳에 가서 조상에게 복을 기원 한다> 고 하는 단순한 생각에서 시작된다고 합니다.
신궁(神宮)이란 신사(神舍) 중에서 천황의 위패가 있는 신사를 의미합니다.
특히 천황 중에는 일본의 근대화를 이룬 메이지 천황을 제일로 평가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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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 점심은 북해도의 “스프카레” 입니다.
한국의 걸죽한 카레만 생각하다가 스프카레를 먹으니 정말 색다른 경험과 맛이였습니다.
양또한 많아서, 밥은 다 먹지 못했네요.
저 스프카레 한그릇만 먹어도 배가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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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어른들이 가장 좋아하는 삿포로 맥주 박물관입니다.
삿포로 맥주의 역사와 시음도 해볼수 있는 코스 입니다.
아쉽게도 시음은 못해봤지만, 맛이 다른 삿포로 맥주를 구매 해서 저녁에 먹었네요.
사진상 왼쪽에 있는 맥주를 추천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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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 날씨는 시원하면, 날씨가 너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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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리 공원에 있는 “삿포로 TV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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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갔을때는 일본 3대 축제중 하나인 삿포로 눈축제를 준비중이였습니다.
눈축제 할때 오면 얼마나 이쁠까 하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3대축제중 하나라고 하니 눈축제에 맞춰서 여행을 다시 한번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궁금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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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TV 타워의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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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 숙소는 “프리미어 호텔 츠바키” 입니다.
송지은 가이드님께서 조식이 정말 맛있는 호텔이라고 해주셔서, 조식도 기대를 가졌던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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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도보로 갈 수 있는 “스스키노 거리”
한국에서도 유명한 저 니키상을 보러 갔죠.
삿포로 여행가면, 꼭 인증샷을 남겨야 하는 곳이죠.
유명한 만큼 정말 외국인들도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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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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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니, 밤에 눈이 내려 갑자기 눈세상이 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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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은 가이드님 말대로 정말 조식이 괜찮았습니다.
신선도도 좋았고, 북해도 특산 돼지고기도 맛 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날임에도 불구하고 과식을 해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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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먹고 공항 가기전에, 아이들과 눈싸움도 하고, 삿포로의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봤습니다.
정말 일상적인 모습들이라 너무 멋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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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토세 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가는 비행기에서 본 너무 멋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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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풍선과 함께한 북해도 여행 마치고, 안전하게 인천공항으로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치토세 공항에서 꼭 사야하는 술은 닷사이23 입니다.ㅋ
69번 게이트 앞 면세점에서 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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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에 이어 2024년도 노랑풍선과 가족여행을 함께 했는데,,, 너무나도 만족합니다.
스트레스 하나 받지 않고, 편안하게 먹고, 쉬고, 놀고 했습니다.
뭐하나 빠지는 구성없이, 전체적으로 대만족입니다.
별 ★★★★★ 입니다!!!
내년에도 역시 노랑풍선을 통해 동남아로 가볼까 합니다.
2025.05.25
3일 전 목적지는 정해놓지않고, 급하게 어머니와 여행계획을 세워 찾다가 적당한 금액대에 둘다 가보지않은 방콕/파타야를 찾게되었어요
그래서 타 여행사하고 일정, 금액을 비교해보고 노랑풍선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도착해서 현지 가이드분을 만나는건 처음이라 많은 걱정을 안고 출발했는데, 걱정할 필요가 없었어요!
도착하자마자 버스로 이동해서 간단하게 인사를 하고, 숙소로 이동해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호텔 조식 후
왓포사원 관광을 위해 버스타고 이동하는 시간동안에도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주셔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이동했습니다
사원에서 부터는 역사 왜곡등의 이유로 한국어가 가능한 태국분이 인솔해주셨습니다
너무 명랑한 재하라는 친구가 인솔해주었는데, 스팟마다 사진촬영도 인생사진 급으로 찍어주셨어요 :)
포인트만 찝어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어서 기억에 더 남는것 같아요
고양이가 참 많았는데, 완전 뻗은 야옹이가 있어서 처음에 놀랬다가 귀여워서 찍어봤네요,,��
후에 배를 타고 수상시장, 수상가옥, 새벽사원 조망 관광을 했습니다
수상시장을 기대했는데, 없어진것 같았고 수상가옥도 몇개 없어서 조금 아쉽긴 했으나 물고기 밥주는 체험도 하고 재밌었습니다
관람 후 재하라는 친구와는 헤어지고, 현지 가이드분을 다시 만났습니다
점심으로 한식인 제육볶음과 찌개를 먹고, 진주쇼핑센터로 이동했습니다
고층건물을 모두 다 사용해서 놀랬습니다
나라별로 층수가 다른데, 한국은 고층이라 예쁜뷰를 볼 수 있었네요 ㅎㅎ
진주목걸이가 귀여운게 있어서, 하나 구매하고 나왔네용,,☺️
그러고 1시간 30분 정도 파타야로 이동했습니다
가이드분이 이동할 때마다 화장실이용 시간을 주시고, 화장실 상태도 알려주셨어요
장시간 이동해도, 화장실 부담은 정말 없었어요
마사지를 받고, 저녁식사를 했으면 했으나 시간이 안맞아서 두개일정을 바꿔서 진행하게되어 가이드분이 아쉬워 하셨어요
신경써주시는 모습을 보고, 저는 어떤 순서로 진행하든 만족했습니다��
삼겹살 무한리필집을 방문해서 저녁을 먹고, 5분거리정도?를 병아리 소풍가듯이 걸어갔어요��
전신마사지를 체험하고 버스를 타서 알카쟈쇼를 관람하러 이동했습니다
너무 많은 곡을 공연해서, 외우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신기하고 특별한 관람을 하고온것 같네요
후에 버스 탑승하여 호텔로 이동 후 휴식을 취했습니다
관광 일정은 하루밖에 안했는데, 이때부터 시간이 정말 잘 갔던것 같아서 아쉬웠습니다,,��
여행 2일차에는 호텔 조식 후
요트탑승을 위해 아침 일찍부터 이동했습니다
작은배를 탑승하여 조금 이동 후 요트로 이동했습니다
우기임에도 불구하고 날씨가 너무 좋아서 만족하고 돌아왔네요��
과일과 물, 탄산음료등을 받았어요
스노우클링과 바다낚시를 체험했습니다������
요트에서 사진을 엄청 찍으셨는데, 요트를 내리고 버스로 이동하면서 보니 액자에 넣어 사진을 판매하고 계셨어요
사진이 생각보다 고퀄이라 구매했습니다,,
후에 똠양꿍, 뿌 팟퐁 커리, 팟타이 등을 먹으러 이동했습니다
일행이 같이 먹는거라, 사진촬영은 못 했네요,,
오후일정 전에 3시간정도 시간을 주셔서, 호텔에 있는 수영장을 조금 즐기다 씻고 오후일정 준비를 했습니다
수영장이 생각보다 깊은곳, 적당한곳, 얕은곳 있어서 즐기기 좋았습니다
버스탑승하여 코끼리트래킹 체험하러 이동했습니다
코끼리 냄새가 엄청날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그리고 코끼리가 생각보다 엄청 크더라구요!��
트래킹 체험하는데, 코끼리에게 조금 미안했어요,,��
호텔에서 수영할때 날이 조금 흐려져서 비가오나 싶었는데, 날이 거짓말처럼 좋아졌어요
덕분에 황금절벽사원에서도 너무 예쁘게 사진찍을 수 있었습니다 :)
너무 더워서 사진 몇장찍고 버스로 이동했습니다��
버스타고 수상시장 플로팅마켓으로 이동했습니다
수산시장에서 구경할 시간을 주셨는데, 너무 더워서 혼났네요,, 그래도 한바퀴 구경은 다 하고 이동했습니다 :)
저녁은 시푸드를 즐겼습니다������
저녁식사 후 5분정도를 병아리 소풍가듯이 걸어갔어요��
야경이 너무예쁘게 보이는 루프탑에서 맥주한잔 했습니다
파타야 시내?가 한눈에 다 보여서 너무너무 예뻤어요��
또 병아리 소풍가듯이 걸어서 과일 시장을 구경했습니다
후에 버스 탑승하여 호텔로 이동 후 휴식을 취했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이동하여 다녀서, 너무 피곤해서 바로 뻗었네요,,��
벌써 마지막날이 되었어요,,��
호텔 조식 후
백만년 바위공원, 악어농장을 관람했습니다
악어쇼를 관람했는데, 비성수기라 그런지 사람이 없어서 VIP처럼 관람했네요,,��
역시나 날이 너무너무 좋았어요��
악어외에도 호랑이, 기린, 코끼리, 공작 등 많은 다양한 동물들이 있었어요 ��������
취미로 관리하신다니.. 너무 부럽네요,,
호랑이도 더운지 물에 들어가있는 모습이 귀여워서 찍어봤습니다
후에 버스타고 1시간 30분정도 이동하여
쇼핑센터 한곳을 방문하여 관람하고
망고밥 점심식사를 먹었습니다
식사 후 버스타고 이동하여
남은 쇼핑센터 두곳을 방문하여 구경하고
크루즈를 탑승하여 구경하며, 뷔페식으로 저녁을 먹었습니다
날이 조금 흐려져서 시원하게 구경했습니다
마지막쯤엔 비가 조금 내리고, 바람도 엄청나게 불었지만,, 잊지못할것 같습니다��
너무너무 아쉬운 시간..
헤어질 시간이 다가왔네요����
가족여행은 많이 다녀봤는데,
어머니랑 단 둘이 여행은 처음이고, 비용을 제가 지불하여 한 여행도 처음이라 너무너무 잊지못할 여행인것 같아요
특별한 여행에 더 특별한 황상규가이드분과 함께해서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좋은 삼촌을 얻은느낌 이었습니다 ��
태국 부자 남자친구 만들어주신다고 하셨는데,,
아무것도 안 알려주셨어요��ㅋㅋ큐ㅡ
연락 기다리고 있어도 되나요??,,ㅋㅋㅋ큐ㅜ
관광도 좋지만, 가이드분 뵙고싶어서 또 여행가고싶을 정도 입니다,,��
아니, 일년뒤에 또 찾아뵈러 갈래요~~!!
이 후기를 보실지 모르겠지만, 여행하는동안 너무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너무너무 잊지못할 여행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