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9
스,
안녕하세요, 대학 졸업하고 버킷리스트를 이루고자 바로 서유럽으로 떠난 날씨요정 �� 사회초년생들의 서유럽 4개국 여행기! 입니다.
우선 본격적인 제 여행 후기를 쓰기 전에, 제가 어떤 패키지를 선택했는지 간략하게 써보려고 해요:)
그리고 패키지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선택관광과 쇼핑 후기도 같이 써보겠습니다!
상품코드
EWP3058-250303OZ00일정
2025.03.03(월) ~ 2025.03.14(금) 10박 12일방문 도시
인천공항 → 영국(런던, 노팅힐, 옥스퍼드) → 런던 → 열차이동(유로스타) → 프랑스(파리) → 열차이동(TGV) → 스위스(벨포르, 베른, 융프라우, 인터라켄, 루체른, 리기산) → 버스이동 → 이탈리아(밀라노, 베니스, 피렌체, 로마, 나폴리, 소렌토, 폼페이) → 기내박 후 인천공항항공
왕복 아시아나 항공(14시간 40분 / 11시간 35분)가격
4,257,000원 (네이버 결제 / 예약금 50만원)
+ 중간에 환율변동금으로 인해 8만원 추가 결제했습니다.
선택관광
총 570유로 / 한화 약 90만원 (모두 참여)가이드
인솔자
담당자
런던 가이드 이혜지 파리 가이드 손하진 스위스 가이드 박장환 베니스 가이드 이정훈 로마 가이드 양승진
인솔자 박장환/ 로마 기사 안토니오 상품 담당자 이수관
전체적인 여행 평가 - 여행 편 *주관적임!!
선택관광 후기
런던 템즈강 크루즈
가격 : 40유로 / 후기 : 4.5/5
유람선 위에서 타워브릿지를 볼 수 있습니다. 근데 역광이긴 합니다. 가이드님이 같이 타셔서 한국말로 크루즈 위에서만 볼 수 있는 곳들에 대해서 같이 설명해주세요.
파리 몽마르뜨 언덕
가격 : 40유로 / 후기 : 4.0/5
꼭 가보고 싶어서 만족은 하지만… 후기 점수가 이런 이유는 시간이 너무 짧았습니다. 가이드님이 같이 가서 2011년에 수상했던 바게뜨 집에서 바게트도 사주셨습니다! 위에서 마그넷이나 이런 기념품들 같이 보기엔 시간이 정말 짧아서, 아쉬웠지만 한 번쯤 방문해볼만하다 생각합니다. (*대신 언덕 걸어올라가는게 아니라 티켓 끊어서 올라갑니다!)
파리 에펠탑&세느강유람선
가격 : 110유로 / 후기 : 5/5 무조건 하세요!!!! ★★★★★
저녁 7시 배로 탔는데, 7시에 딱 에펠탑 조명 켜지는 것과 8시에 5분동안 반짝이는 것 모두 다 유람선 위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노트르담 성당 등 유람선 위에서 다양한 건물들도 볼 수 있었고, 노을지는 타이밍에 너무 예쁜 에펠탑과 파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루체른 호수 유람선
가격 : 60유로 / 후기 4.2/5
날이 좋아서 정말 예쁜 경치를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후기 점수가 만점이 아닌 이유는, 카펠교 주변에도 구경할 게 많았던 것 같은데 유람선을 타고 나면 따로 시간이 없어서 그 부분을 관광하지 못해서 아쉬움(?)의 점수로…
베네치아 수상택시
가격 : 60유로 / 후기 : 5/5 무조건 하세요!!!! ★★★★★
수상택시로 선착장까지 다시 이동하면서 가이드님이 건물들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주시고, 직접 노래도 불러주셨습니다! (이정훈 가이드님) 진짜 낭만의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었고, 시간도 길고 다양한 베네치아의 전경을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베네치아 곤돌라
가격 : 60유로 / 후기 : 3/5 (굳이… 정말 굳이…?)
예전에 홍콩/마카오를 방문했을 때 곤돌라에서 노래 불러주셨던게 너무 추억이라 이탈리아도 이를 기대했는데… 안불러주시고… 곤돌라 위에서 담배만 뻑뻑 태우시고… 그냥 사진 예쁘게 나왔다? 정도밖에 이득이 없었던 것 같아요. 이게 수상택시랑 같은 가격이라면… 저라면 수상택시 4번 타겠습니다.
포지타노+아말피투어
가격 : 130유로 / 후기 : 4.3/5
날이 흐려서 그런지 생각보다는 기대 이하였지만, 그래도 정말 예쁜 해안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가이드님이 포지타노와 아말피 이동하는 해안도로에서 좋은 노래들 많이 틀어주셔서 그 노래들로 이탈리아를 기억할 수 있을 것 같다?! 는 느낌입니다.
로마 시내 밴 투어
가격 : 70유로 / 후기 : 4.7/5
마지막 날 오전에만 1만보 이상 걷는 스케줄이라, 밴 타기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도보로 걷는 것보다 2개 정도의 관광지를 더 볼 수 있어서 뽕(?) 뽑기 좋았습니다.
쇼핑 후기
저는 백화점에 갔을 때 프랑스 향수(딥티크, 킬리안)을 구매했고, 이탈리아에서 발사믹 식초(45유로)와 올리브오일(500mL, 45유로였나…?) 250mLX3개 묶음 80유로만 구매했습니다. 진짜 모든 선물해준 사람과 가족 모두 만족했습니다! 진짜 맛있었어요. 가서 시식해보고 사라고 해주시는데, 정말 만족스러운 맛입니다…ㅎㅎ
+ 프랑스에서만 살 수 있는 향수로 사야 한국보다 저렴하니까 잘 찾아보고 사세요!! (다른 분들은 셀린느, 몽클레어, 한국에 없는 기타 명품백 등등 구매하셨더라구요)
*이런 분들에게 이 패키지를 추천해요!
저처럼 스위스를 2일 보고 싶으셨던 분들 특히 이 패키지 너무 추천드리고, 정말 나이대는 상관 없이 서유럽을 즐기고 싶다! 하시는 분들께 너무 추천드립니다!
전체적인 여행 평가 - ‘츤데레’ 박장환 인솔자님 ★★★★★+★
(1) 매일 저녁, 일정 확인
다른 패키지 여행도 많이 다녀봤지만, 매일 저녁에 이렇게 하나 하나 다음 날의 일정과 날씨까지 적어주시는 가이드님은 없었습니다. 매일 저녁에 일정이 종료되면, 즉시 다음날 일정을 '0/00 n일차 일정' 이라고 제목을 붙여서 다음 날 어떤 관광을 할지, 어떤 선택관광을 할지 그리고 맨 밑에는 어떤 복장을 준비하면 좋은지와 그 날의 날씨까지 써있어서 피곤한 여행 일정에 숙소에 들어가서 쉬면서 다음날 일정을 확인해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중간에 쇼핑할 수 있는 일반 마켓이나 원하는 곳이 있다면 그 곳의 구글 지도를 바로바로 카톡으로 남겨주셔서, 여행하는 내내 편하게 바로 찾아서 다닐 수 있었습니다.
(2) 세심한
배려와
맞춤 설명
사실 32명이라는 많은 인원을 통솔하심에도 불구하고, 인원 별로 어떤 불편함이 있는지 없는지 중간중간에 세심하게 체크해주셨습니다. 저희가 유럽 여행을 정말 버킷리스트로 꼽기도 했고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들이었는데 이에 맞춰서 다 설명해주셨습니다. 현지 가이드님들도 잘 설명해주셨지만, 저희가 중간중간에 카톡이나 구두로도 많은 질문을 했는데 친절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특히 나중에는 저희가 미리 여쭤보지 않아도, 어디가 사진이 예쁘니 어디로 이동해서 찍으면 더 잘나온다! 하는 것이나 구도들을 다 설명해주시기도 하고 따로 챙겨주시기도 했습니다.
또 저희가 2명이서 왔는데, 다른 분들과 친해져서 같이 다니게 되면서 중학생 친구의 생일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저희도 축하해주었지만 가이드님께서 다음날 아침에 직접 손수 냄비에 미역국을 끓여서 가져와서 주시는 것을 보고 정말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3) 재미있는
이벤트
정말 기대도 하지 않고 있었는데, 패키지 중간 중간에 뽑기를 진행하면서 와인이나 초콜릿 등 현지에서만 맛 볼 수 있는 것들로 이벤트를 준비해주셨습니다. 특히 중학생 친구가 뽑혔을 때는 일부러 배려해서 초콜릿으로 주신다거나, 모든 인원이 받지 못하는 이벤트를 고려해서 작은 초콜릿이라도 모든 팀에 챙겨주시는 모습이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저희도 중간에 당첨되어서 스위스에서만 먹을 수 있는 초콜릿을 먹어볼 수 있었고, 여행 중 굉장히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4) 뛰어난
상황 대처 능력
시력이 좋지 않아, 렌즈를 착용하는데 제가 실수로 세면대에 빠뜨려서 프랑스에서 멘붕이 왔었습니다... 하지만 인솔자님께 아침에 바로 급히 연락드렸는데 그 날 패키지 일정을 바로 확인해주시면서 걱정하지 말라면서 안심시켜주셨습니다. 그래서 그 날 오전 일정이었던 개선문 근처의 안경집을 구글 지도로 바로 보내주시고, 여기 안되면 다른 곳도 있다고 알려주시기도 했고 그 곳이 평점도 좋다고 알려주셨습니다. 갑작스러운 일에도 불구하고, 그 와중에 서칭해서 보내주신 부분이 굉장히 믿음직스럽고 감사했습니다.(5) 무엇보다 친절함 ★
지금까지 많은 여행을 다녀봤지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친절'이라고 생각해왔습니다. 박장환 인솔자님은 여행하는 내내 친절하게 모든 일정을 알려주시고, 인솔의 역할을 너무 잘 해주셨습니다. 마지막 공항 돌아오는 비행기까지 완벽하게 챙겨주시고 친절한 모습에 제가 혹시나 노랑풍선에서 유럽을 또 가게 된다면 다시 이 인솔자님을 만나고 싶다고 생각할 정도로 배려가 깊으신 인솔자님이셨습니다.
전체적인 여행 평가 - 가이드 편
런던 가이드 이혜지
엄청 목소리 톤도 예쁘시고, 중간중간에 농담도 적절히 섞어가면서 잘 설명해주셨습니다. 특히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설명해주실 때 엄청 귀에 쏙쏙 들어오게 설명해주셔서 좋았고, 유람선에서도 이 안에서만 볼 수 있는 것들 위주로 잘 설명해주셔서 좋았습니다.파리 가이드 손하진
진짜 루브르 박물관에서 설명해주실 때 미술품에 관심 없던 저도 계속 홀린 듯 설명을 듣고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끔 설명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위에도 썼지만 몽마르뜨 언덕 갔을 때 바게트 집 못 가서 아쉬웠는데, 내려오면서 2011년 선정된 곳에서 맛볼 수 있도록 구매해서 직접 나눠주시기도 했습니다!스위스 가이드 박장환
인솔자님이 그대로 가이드해주셨고, 위에 썼던 것처럼 가는 곳마다 자세하게 설명해주시고 융프라우 올라가서도 라면 먹는거나 그런 것들 하나하나 한 사람 한 사람 챙겨주면서 꼼꼼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베니스 가이드 이정훈
진짜 낭만의 가이드님 끝판왕입니다! 직접 수상택시에서 노래 틀어주시고 불러주신 것 뿐만 아니라, 재치있게 그림 그려가면서 지도에서 설명해주시고 곤돌라와 수상택시가 어떻게 다른지, 그리고 어디로 관광해야 하는지 등 자유시간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특히 마지막에 노래로 인사해주셨는데, 절대 잊지 못할 베네치아의 추억을 만들어주셨습니다!!!!로마 가이드 양승진
포지타노+아말피 투어 때 해안도로를 달리면서 상황에 맞는 노래를 틀어주셨는데, 그게 되게 기억에 많이 남고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저희의 행복했던 서유럽 여행기, 시작합니다!
(이건 저희 패키지 분들이랑 단체로 찍었던 사진 ㅎ.ㅎ)
혹시 보고 계시나요? 좋은 패키지 가족 분들 덕분에 너무 재미있고 행복한 여행 다녀왔습니다!
영국 - 런던 ( 03.04~03.05 )
사실 친구와 저는 각자 유럽에서 가고 싶은 곳이 명확했습니다. 친구는 에펠탑, 저는 융프라우였기에 런던은 스쳐 지나가는… 그런 곳으로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첫 날 노팅힐부터 저랑 친구는 팔짝팔짝 뛰어다니면서 행복해하기 시작했어요.
사실 노팅힐 영화를 보지도 않았기에… 가면서 급하게 처음 영화를 인터넷에 쳐봤답니다. 그래서 노팅힐 book shop에 들어가서 친구랑 에어팟을 나눠 끼고 영화 음악이었던 ‘SHE’ 를 들으면서 같이 관광을 했어요. 색감이 다양해서 너무 예뻤고, 저랑 친구 둘 다 마그넷이랑 키링 사는 걸 좋아해서 노팅힐에서 줍줍 해왔습니다.
사실 친구랑 저와의 해외 여행은 벌써 4번째인데요, 두바이와 말레이시아 삿포로를 거쳐 이 유럽에서도 함께했답니다. 그래서 입맛도, 취향도 비슷하기에 서로 인생샷도 찍어주고 콩 한쪽도 나눠먹듯이 저렇게 조그마한 미니 타르트도 같이 나눠먹으면서 노팅힐을 즐겨줬어요. 시간이 정말 순삭이더라구요
옥스퍼드로 이동해서 가이드님의 설명을 들으며 이곳 저곳 찰칵 사진을 찍어줬어요. 저는 옥스퍼드 대학교가 하나의 대학교인줄 알았는데 안에 무려 44개의 대학교가 있다고… 설명을 해주셔서 놀라면서 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근데 그게 가장 강렬하게 기억나서 ㅋㅋㅋㅋ 그게 제일 기억에 남아욬ㅋㅋㅋㅋㅋㅋ)
대학교 졸업하고 왔는데 다시 대학교 입학하고 싶어진(?) 옥스퍼드… 건물 외관이랑 내부까지 되게 예쁘게 조성되어 있어서 보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여기서 여러분들이 이상하신 점을 눈치 챈다면…? 짜잔… 여기는 런.던입니다… 그 365일 중에 300일이 흐리다는… 정말 비는 무슨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하늘에서 관광할 수 있었어요. (이래서 제목이 날씨요정인 것도 있답니다 ㅋㅋㅋㅋ)
둘째날에는 하이드파크 외부를 관람하고 버킹엄 궁전으로 갔어요. 이 날도 날씨가 너무 맑아서 마차도 보고, 제가 좋아하는 공원 풍경들도 너무 잔뜩 보고 행복하게 관광했습니다. 그리고 둘째날에는 누구보다 행복했던게… 바로 ‘빅벤'을 보러 가는 날이거든요. 아실지도 모르겠지만 명탐정 코난에서 주인공인 남도일(쿠도 신이치)이 여기를 배경으로 해서 나오는 에피소드도 있고 그렇거든요…ㅎㅎ
유람선에서 찍은 빅벤인데 너무 멋있지 않나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사진이에요. 뭔가 저 멀리서 영국 깃발이 펄럭이면서 유람선을 타고 떠나는데 그렇게 홀가분하고, 웨스터민스터 사원을 지나 빅벤까지 걸어가는 길이 아직도 눈에서 동영상 재생되듯이 그려지는 것 같아요.
그리고 유람선 위에서 스파이더맨이 나왔던… 타워브릿지도 봤어요!! 제가 사실 마블도 좋아해서 타워브릿지도 너무너무 궁금했거든요. 역광이라 사진에 비해서 실제로 보는게 훨씬 아름답고 예뻤지만요! 내려서 유람선 위 뿐만 아니라 내려서 가이드님이 친구와 함께 사진도 찍어주셔서 예쁘기 찍을 수 있었답니다. 사진찍는 걸 좋아하는 저희는… 이렇게 사진찍어주신다고 했을 때 너무 행복했어요. 왜냐하면 둘이 오면 사실 서로는 많이 찍지만 둘이서는 잘 못찍기 마련이거든요!
이렇게 첫 국가였던 영국을 마무리하고 저희는 3시간 30분동안 유로스타를 타고 파리로 넘어가게 됩니다. 여권 도장도 기차 모양으로 찍혀서 너무 신기하더라고요!
프랑스 - 파리 ( 03.06~03.07)
봉쥬르~ 파리의 첫 일정은 몽마르뜨 언덕이었습니다. 몽마르뜨 언덕을 걸어 올라가는거로 알았는데 알고 보니 옆에 있는 거로 타고 올라가더라고요?
그래서 가서 신나서 파리 크루아상도 먹어보고, 사진 좀 찍다보니 시간이 너무 금방 가서 아쉬웠던 몽마르뜨 언덕… 위에서 전경이 다 내려다보여서 멍 때리고 감상도 하고 성당도 구경하고 무엇보다 또 에펠탑도 구경하다보니 순식간에 시간이 지나갔어요. 위에서 도네이션으로 운영되는 사진도 있었는데 1유로를 내고 친구랑 나란히 찍다보니 이게 진정한 낭만이구나 싶더라구요. 특히 사진은 바로 빈티지느낌에 ‘paris’라고 적혀나와서 정말 좋았어요.
루브르 박물관은 현지에서 허가받은 가이드들만 설명할 수 있대요. 이렇게 세 가지 작품이 루브르에서 꼭 봐야하는 작품이라고 설명해주셨어요. 사실 미술에 전혀 관심이 없는 저라서, 모나리자 말고 나머지 작품들은 생소했지만… 생각해보면 예전 시대에 기술도 부족했을 텐데 이렇게 만들었다는게 새삼 대단하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여러가지 작품들을 보고 나와서
저희의 버킷리스트였던 에펠탑에 갔습니다!! 이 사진은 제가 정말 사랑하는 사진이기에, 엽서로 만들고 싶었어요. 그래서 일부러 가로 비율에 맞춰서 핸드폰으로 고이 모셔서 가져온 사진이었답니다. 에펠탑 2층에 올라가서도 사진 많이 찍었지만, 가이드님이 딱 말씀하셨어요.
‘에펠탑에 올라가는 것의 단점은 에펠탑을 보지 못한다.’ 였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쉬웠지만 내려와서 바로 트로카로도 광장으로 이동하니 이런 뷰가 있더라고요. 친구랑 정말 감탄을 금치 못하면서 계속 ‘와~ ’ 만 반복하면서 30분동안 사진을 찍었던 것 같아요. 이번 여행 정말 좋았던 점은 진짜 파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는데, 정말 완벽하게 시간을 짜주셔서 노을의 에펠탑과 야경 에펠탑 모두 볼 수 있었답니다:)
날씨도 너무 맑아서 노을의 에펠탑을 즐기고 너무 아쉬웠지만 7시에 유람선이 예정되어 있어서, 유람선을 타러 갔어요. 광장에서 야경을 너무 보고 싶어서 징징댔는데 말이죠…? (이때까진 진짜 야경을 다 못볼 줄 알았어요….)
근데 짜잔? 유람선에서 노트르담 성당부터 에펠탑 야경까지 다 본 거 있죠!? 그리고 심지어 7시에 딱 에펠탑 불이 켜지는데, 그 켜지는 것도 보고 8시에 에펠탑이 정각마다 5분 반짝이는 모습도 직접 보면서 눈으로 담았는데 사진 뿐만 아니라 진짜 눈으로 담는데 그 낭만이 낭만이… 미쳤어요 정말!!! 버킷리스트 완전히 성취한 날이었답니다 ㅠㅠㅠㅠ 진짜 넘 벅차서 저는 눈물까지 나던데요….?
다음날은 개선문과 베르사유 궁전을 보러 갔어요. 그리고 여기서 처음 등장하는데, 인솔자님이 가방에서 뭘 주섬주섬 꺼내시는거에요! 보니까
짜잔 이렇게!! 토퍼를 만들어주셨더라고요. (이거 은근 비싼데…) 그래서 주요 관광지마다 예쁘게 이렇게 꺼내주시면서 찍을 수 있었답니다. 사실 저희는 두바이 때 저희가 토퍼 만들어가서 찍고 다녔는데, 이렇게 만들어주시니까 유럽 여행이 더 추억과 낭만으로 가득한 여행지로 남겠다고 생각했어요 ㅜㅜ
저는 워낙 노래를 좋아해서 여행 후기에 너무 많은 분량이라 다 쓰진 못했지만, 스텔라장의 노래들과 샹젤리제 거리를 볼 때 ‘오 샹젤리제’ 노래를 듣고 다녔어요. 물론 센스있게 인솔자님도 버스에서 이 노래를 틀어주시더라고요:) 그래서 한국 와서 이 후기를 쓰는 동안 그 노래들을 들으면서 다시 쓰니까, 그때 기억이 더 생생하게 남는 것 같아요.
그리고 저녁에는 TGV(떼제베?)를 타고 스위스로 이동했답니다.
스위스 - 융프라우 등 (03.08~03.09)
제가 너무 기다리고 기다리던 융프라우 날이었어요!! 정말 긴장했던게 융프라우는 정말… 3대가 축복이 있어야 볼 수 있다해서… 근데 가이드님이 정말 운 좋다고 완전 다 열렸다는거에요?! 그래서 너무 설레는 마음으로 아침 5시에 나가야했지만 행복하게 나갔어요 ㅋㅋㅋㅋㅋ
마침 베른에 갔는데, 카니발이 이때부터 시작이었다는거에요! 그래서 저는 패키지 일정 상 보지는 못했지만, 목 푸시느라고 불러주신 노래랑 사진은 함께 찍을 수 있었어요. 곰 공원에서 사진도 찍고 아인슈타인이랑도 찍고… 고등학교 때 당신이 만든 상대성 이론 덕분에 고생했지만요………..
저희가 사진 되게 좋아한다고 했잖아요? 그래서 사진 찍을 때 기본적으로 아주 짐꾼과 무릎을 불사릅니다 ㅋㅋㅋㅋ 이때 시계 쇼핑하는 곳이었는데, 헉 소리 나는 시계 가격을 본 사회 초년생 둘은 바로 앞으로 놀러가서 사진 찍고 놀았답니다. 근데 진짜 날이 너무 좋아서, 뭘 봐도 너무 예뻤어요.
그리고 정말 기대하고 기대하던 융프라우에 올라가는 길, 먼저 아이거익스프레스에 들려서 사진을 찍어줬는데, 너무 예뻐서 진짜 헉 하고 감탄하고 다녔던 ㅠㅠ 이렇게까지 날씨가 좋아도 되는지 너무 행복했어요. 사실 제가 후기를 올리면서 사진을 다 모자이크 처리를 할지 말지 고민을 했었는데 저 행복한 표정을 나중에 내가 봐도 좋겠다는 생각으로 그냥 올린 것도 있거든요! 정말 행복했어요.
그리고 융프라우 정상에 올라가서… 넘 행복했습니다. 사실 근데 생각보다 고산 증상이 있기는 해서 머리도 아프고 몸도 으슬으슬하고 진짜 땅바닥에서 저를 끌어들이는 느낌이 심해서 좀 힘들었는데, 저 위에 올라가서 사진 찍는 그 순간만큼은 정말 행복하고 행복해서 그런지 하나도 아프지 않았어요!! (인체의 신비가 이런걸까…) 대신 내려오고 나서 코감기와 두통으로 고생을 좀 했다는………..
버스에서 본 풍경인데 이 조차도 너무 예쁘지 않나요? 윈도우 배경화면 같음 ㅋㅋㅋㅋㅋ
다음날에는 빈사의 사자상과 카펠교를 보러갔어요. 조금 둘러보다가 저희는 선택관광이었던 루체른 유람선을 타기 위해 떠났답니다.
인솔자님 가방은 무슨 지니 요술램프같아욬ㅋㅋㅋㅋㅋㅋ 토퍼가 하나만 있는 줄 알았더니 선물이라며 갑자기 5~6개를 꺼내셨음 ㅋㅋㅋㅋㅋㅋ ㄱ그래서 다양한 토퍼랑 예쁜 배경이랑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리기산 올라가는 길에 열차를 타는데, 맨 뒤 명당 자리를 얻었어요. 그래서 좋아하는 노래들 들으면서 올라갔답니다. 참고로 제가 들었던 곡은 데이식스의 Happy였어요. 이거 말고도 신청곡으로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도 들었구요. 그래서 올라가는 길이 어땠냐면요….
짜잔!!! 대박이죠 너무 맑아서 올라가는 길마다 너무 예뻐서 감탄하면서 미쳤다…만 연발하면서 올라갔던 것 같아요.
꼭대기에 올라가서 점프샷도 찍고 인솔자님의 요술가방에서 꺼내주신 스위스국기랑도 사진을 찍었어요 ㅋㅋㅋㅋㅋ 정말 저 점프샷 뛸 때 진짜 온 세상 위에 내가 있는 느낌이라 너무 행복했어요… 아니 진짜 행복하다는 후기만 써도 되는지 모르겠는제 제 인생 버킷리스트를 이뤄서 정말 행복했답니다.
그리고 이 스위스에서 친해진 중학교 동생의 생일이 있었는데 조식에 주섬주섬 인솔자 선생님이 끓여주신 미역국 ㅋㅋㅋ 그리고 얼굴은 모자이크 했지만 챙겨왔던 Happy Birthday 안경까지! (참고로 심지어 가운데 중학교 동생 양 옆은 그냥 패키지분들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 다 친해져서 이렇게 같이 사진도 많이 찍었어요…) 이건 진짜 잊을 수 없는 추억일 것 같아서 써봤어요 ㅎㅎ
이탈리아 - 베네치아, 피렌체, 폼페이, 나폴리 등 (03.10~03.13)
사실 저는 파리랑 스위스를 기대했지, 이탈리아를 전혀 기대하지 않았어요. 여기까지만 해도 비가 안 온 게 기적이다! 라고 생각할 정도였거든요. 근데 이탈리아에서는 끝없는 기적이 펼쳐졌어요……!!
베네치아에 들어가서 가장 먼저 곤돌라를 타러 갔는데요… 생각보다는 곤돌라 자체에서 담배냄새도 많이 나서 너무 별로였고, 노래도 안불러줘서 실망했지만 그래도 저는 행복해 보이네요… ㅎㅎ 곤돌라는 5명까지 탈 수 있어서 저는 일행이랑 떨어져서 탔는데, 같이 있는 선생님들께서 너무 예쁘게 곤돌라랑 사진을 찍어주신 거 있죠!! 서로 사진 많이 찍어주려고 하는 저희 패키지 분들… 너무 감사했고 행복헀습니다 ㅠㅠ
그리고 다시 돌아가도 타고 싶은 수상택시!!! 베네치아 가이드 분 위에서도 제가 정말 좋다고 썼지만, 수상택시에서 노래 불러주시던 그 모습이 너무 멋있고 낭만있어서 제가 한 컷 찍어왔어요 헤헤 (무슨 스냅사진처럼 나왔지만…!!) 설명도 너무 잘 해주시고 노래도 잘 부르시고…못하시는게 뭘까용??!? (주접 on)
아무튼 수상택시 3개에 나눠서 타서 이동했는데, 다른 분들이 보내주신 사진으로 더 예쁜 추억이 가득했답니다.
다음날에는 피렌체에 가서 두오모 성당이 있는 전경과 두오모성당, 천국의 문도 보고 젤라또도 먹었구용
폼페이에 가서 유명하다는 인간 화석도 보고 설명도 열심히 들었습니다. 근데 지금까지 봤을 때 날씨가 진짜 기가 막히지 않나요?
나폴리에 가서야 조금 어둑어둑해져서 쌀쌀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말피 해안으로 가는 길이 너무 예뻤고 저 유람선을 타고 이동했어요.
그리고 정말 저희가 운이 좋았던 이유는! 성 베드로 성당이 가톨릭 주기 25년마다 열리는데, 그것도 열린거에요!!! 그래서 무덤도 직접 보고 들어갔는데 미사하는 것도 직접 볼 수 있었어요. 2025년에 서유럽 가야하는 이유 추가.
그리고 천지창조(사진을 못보지만…)도 보고 판테온, 트레비분수, 콜로세움, 스페인 성당 등등 로마 밴투어를 다니면서 곳곳을 다니다보니 어느새 공항을 가야 할 시간이 왔어요.. 친구랑 저랑 모두 진짜 아직 가기 싫었는데 간다고 뭐라뭐라했지만… 가야하는 건 어쩔 수 없으니까요…. 그만큼 정말 행복했고, 좋았던 여행인거죠!
사진 제목 : 아마 스페인 광장 앞에서 디비디비딥 한 사람은 저희밖에 없을걸요(?)
아무튼, 저의 서유럽 여행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좋은 패키지 분들과 가이드님, 그리고 무엇보다도 12일 간 함께하면서 정말 세심하게 챙겨주셨던 박장환 인솔자님!!!!
진짜 너무너무 감사하고 덕분에 재밌는 추억 많이 쌓았습니다.
하지만 솔.직 후기로 개선할 점도 적어보자면…
일단 웹페이지^^! 사진 넣다가… 화 많이 났습니다….. 개선해주세요…….
아무튼 노랑풍선에서 덕분에 정말 재미있는 여행 추억 쌓아갑니다! 감사합니다!!
2025.03.10
안녕하세요? 여행을 다녀 온지 좀 되었지만 따뜻 했던 마음을 꼭 기억하고 싶어 여행 후기를 남겨 보고자 합니다.
저희 부부는 1.15~1.23까지 이탈리아 및 스위스를 다녀왔습니다 급하게 결정한 여행이라 뭐부터 준비해야 할지 몰라 패키지를 결정하게 되었는데 다녀온 소감은 대만족!!
노랑풍선을 선택한 건 너무 좋은 선택이었어요�� 1. 일정이 매우 매끄럽게 진행되어 시간이 낭비 되지 않았어요⏰ 2. 숙소가 생각보다 좋았어요!�� 로마에서는 좀 아쉬움이 있었지만 밀라노와 베니스의 숙소들은 룸 컨디션이 좋아 피로를 풀고 충전하는데 만족스러웠어요 노랑풍선에서 엄선하신 것이 느껴졌어요 �� 3. 음식��도 대체로 맛있었어요! 특히 피렌체의 식당은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맛으로 다음에 자유여행을 가게 된다면 또 가고 싶어요! 4. 여행자를 배려 하는 한상필 인솔자님과 전문성과 유머를 갖춘 가이드님들(로마 투어때 함께한 가이드님 너무 재미있었고 설명도 너무 유익했어요! 센스있는 사진과 레몬 주스 선물도 센스 만점!!) 과 함께여서 행복했어요♡
단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다면, 피렌체와 융프라우에서 자유시간이 좀 부족해서 못한 것들이 많아 좀 아쉬웠어요ㅠㅠ 패키지의 한계인 부분임을 이해하지만 조금만 더 여유롭게 진행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치만 노랑풍선 여행사 덕분에 더욱 편하고 알찬 일정으로 아름다운 이탈리아와 스위스를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여행을 준비할 때부터 여행사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전화 상담해 주셨고, 출발 전 한상필 인솔자님께서 안내도 꼼꼼하게 챙겨주셔서 기대감이 더욱 컸습니다. 실제 여행에서도 인솔자님과 가이드님께서 세심하게 신경 써 주셔서 전 일정이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첫날은 오르비에도에 방문하여 이탈리아의 운치있는 골목을 감상하며 여행의 설렘을 가득 안고 시작했습니다. 둘째 날에는 이탈리아 남부의 아름다운 아말피 해변을 다녀오며 지중해의 환상적인 풍경을 즐겼고, 가이드님이 사주신 레몬슬러시로 여행의 기분은 더 up&up!!!
그밖에도 웅장한 콜로세움을 직접 보며 감동을 받기도 하고, 피렌체에서는 예술과 역사의 향기를 느꼈어요. 베네치아에서는 수상 도시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한껏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스위스에서는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융프라우에서 눈 덮인 알프스 산맥을 바라볼 때의 감동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인터라켄과 루체른의 아름다운 자연경관도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무엇보다 여행 내내 맛있는 현지 음식과 쾌적한 숙소, 그리고 편안한 이동까지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패키지여행이지만 한상필 인솔자님께서 여행 중간중간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여행 꿀팁을 알려주셔서 더 깊이 있는 여행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신 노랑풍선 여행사와 한상필 인솔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시 한번 꼭 가고 싶은 여행이었고, 다음 여행도 이곳에서 예약하고 싶어요! 좋은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께 적극 추천드립니다!
2025.03.03
스페인/포르투갈에 7박9일동안 다녀온 후기 및 정보입니다.
사진을 여러 장 넣어서 스크롤바를 많이 내려야 하니
주의해주세요.
아름다운 사진이나 여행 감상보다는
정보 위주로 작성했습니다.
@@추천 드리는 준비물@@
[1]. 멀티탭
3구이상되는 멀티탭이 좋습니다.
스마트폰과 수신기도 충전해야하기 때문입니다.
노랑풍선 해외패키지 상품의 참고사항을 보면
12. 수신기
※ 노랑풍선 수신기 제공 (인솔자 미동행 상품은 제공 되지 않습니다)
- 이어폰, AA사이즈 건전지(약4개) 별도 지참 부탁드립니다.
라고 쓰여있어서 AA사이즈 건전지를 가져갔었으나
수신기가 C타입 단자로 충전식이었습니다.
호텔에서 멀티탭으로 수신기2개를 충전하는 모습입니다. 해외여행용 멀티 어댑터는 필요없었고 한국 플러그가 그대로 콘센트에 잘 들어갔습니다.
나머지 1줄은 사진을 찍고있는 스마트폰을 충전하고 있습니다.
[2]. 일회용 숟가락(플라스틱 숟가락), 나무 젓가락
마트에서 요거트(요플레)를 구매했는데
한국처럼 일회용 플라스틱 숟가락을 제공하지 않아서
당황했습니다. 그래서 호텔 방 안에 냉장고에 두지 않고
밖에 두어서 녹인 후 마셨습니다.
야식으로 정어리통조림 등을 구매했을 때
가져간 나무 젓가락으로 먹었습니다.
비행기 기내식 때 받은 플라스틱 숟가락을 사용하지 않고
보관해 뒀다가 필요할 때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3]. 튜브형 볶음 고추장
호텔식, 현지식 등이 저에겐 괜찮았지만
같이 가신 어무니는 현지식이 느끼하다고 하셨습니다.
특히 특식에 있는 바깔라우는 생선과 감자를 볶은 요리였는데
어무니는 못 드셨습니다.
그러나 만약 고추장이 있었다면 드실 수 있었다고 하셨어요.
(튜브형 고추장을 가져가지 못했었습니다.)
일반 고추장은 뚜껑을 열고 닫고, 숟가락으로 퍼내기가
불편할 수 있기 때문에 튜브형으로된 볶음 고추장을 추천드립니다.
[4]. 도킹형 보조배터리
스마트폰으로 구글지도 보고 사진, 동영상 찍다보면
배터리가 은근히 빨리 소모됩니다.
보조배터리 중 도킹형이 연결선 없이
스마트폰에 바로 꽂을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구매하실 때는 이름에 20W(와트)가 쓰여있는
고속충전이 되는 모델을 추천드립니다.
그래야 충전이 체감됩니다.
[5]. 유심 또는 e심
e심은 비교적 최신 스마트폰에서 지원하기 때문에
구형을 쓰고 있는 저는 해외 유심으로 미리 준비해갔습니다. (데이터만 사용가능, 카톡/인터넷 접속만 가능, 전화/일반문자 불가능, 한국 번호 010-XXXX-XXXX 사용불가 )
유심은 물리적으로 눈에 보이는 칩을 넣는 것이고
e심은 물리적인 칩이 스마트폰 안에 이미 내장되어 있어서
소프트웨어만 설치/제거하면 되는 간편한 심(가입자 인증 모듈)입니다.
해외 유심은 유심사에서 구매해서
택배로 배송받았구요.
유심사로 구매한 이유는 유튜브에 해외 유심 검색한 뒤에
따라하기 편해보이는 걸로 선택했습니다.
유럽 34개국 10일, 매일 2GB 이후 속도저하로
구매했습니다.
유심사가 장점이 2GB를 다 써도
추가 요금을 1~2천원정도(?) 내면 1GB를 또 사용할 수 있습니다.
2GB를 다 쓰면 저하된 속도로 무제한 사용 가능하지만
너무 느려서 추가 요금으로 데이터 충전하는 게 좋더라구요.
해외유심을 사용해서 인터넷 접속이 잘 되니까 관광 매장에서 물건 사거나 문제가 생겼을 때 구글 번역 도움받으니, 원하는 물건도 찾고 의사소통도 되고 다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비행기 타고 현지에 처음 도착 후 호텔에서 유심칩을 교체할 때 찍은 사진입니다.
이번에 유심사로 처음 구매해봤는데, 설명서와 유심핀, 유심을 보관할 수 있는 작은 커버도 함께 있네요.
유심관련 상담도 24시간 가능해서 문제가 생겼을 때 괜찮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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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점 및 기타 후기@@
[1]. 소매치기
이 스페인/포르투갈 패키지 여행의 일정 중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 타기 직전의 8일차의 석식이
기내식입니다.
비행기 출발 시간이 20:30분이라
저녁인 기내식은 너무 늦고 배고파서
그 사이에 간식을 사먹게 되었습니다.
이 때 소매치기를 당할 뻔했습니다.
모든 일정이 끝나고 바르셀로나의 엘프라트 공항에서
가이드님과도 헤어지고 난 뒤,
캐리어를 위탁 수하물로 부친 후에 공항 카페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식사나 간단한 간식은 위탁 수하물 캐리어를 부치고 공항 2층의 보안 검사 끝난 뒤에 출국장 면세구역에서 드시기를 바랍니다.
짐 부치고 배가 고파서 2층 올라가기 전에 공항 1층 맨 구석에 있는 카페에서 구매한 샌드위치, 사과 등을 사서 먹고 있었는데 어떤 흑인 강도가 카트 위에 놓은 백팩을 들고가더라구요.
자기 물건인 것 마냥 태연하게 가져갔고 평범하게 걸어갔습니다.
바로 벌떡 일어나서
다가갔는데 갑자기 강도가 뒤를 돌아 저를 보고
웃으면서 백팩을 돌려주더군요.
처음에는 “뭐지?” 하면서 벙쪄있다가
강도라는 걸 인식하고 다시 봤을 때는
이미 시야에서 사라져버렸습니다.
만약 강도가 백팩을 들고 전력질주로 뛰었다면
못 잡았을 것이라 간담이 서늘했습니다.
백팩에 다행히 여권은 없었지만
한국 유심칩, 지갑, 관광선물 등 중요한 물건이 꽤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무나 있을 수 있는 공항 1층은
소매치기, 강도를 매우 조심해야 됩니다.
유럽의 소매치기를 조심해야한다고 많이 들어왔지만
직접 당해보니 정말 심각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엘프라트 공항의 소매치기 당할뻔한 1층 카페의 자리입니다. 공항 1층의 수하물 부치는 체크인 카운터에서 반대편 끝까지 가면 나오는 카페입니다.
검정색 백팩을 카트 바구니에 올려놨다가 소매치기 당할 뻔했습니다. 도둑들이 접근할 수 없는 2층 보안 검사 이후의 면세구역&출국장에서
간식이나 식사를 적극 추천드립니다.
1층 공항 중간에 버거킹도 있었는데 절도 위험이 있어 보이긴 하네요.
만약 유럽 여행을 또 가게 된다면
다시는 짐을 시야에서 벗어나는 곳에 두지 않으리라 다짐하면서
위의 사진을 올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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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음식 후기@@
[1]. 레체프리타
레체프리타는 현지 식당에서 부식으로 나왔는데
계피향이 강해서 호불호가 갈렸습니다. 일행 중에는 아예 못 먹은 사람도 있었습니다.
노랑풍선 스페인/포르투갈 패키지 상품의 핵심정보에서의 레체프리타 사진은 두부를 튀긴 것 같은 모습이지만 현지에서 봤을 때는 시루떡처럼 겉에 계피가루를 엄청 묻힌 모습이었습니다. 식당에 따라서 레체프리타 모습이 다른 것으로 생각됩니다.
빨간색 사각형으로 표시한 음식이 레체프리타입니다.
좀 지저분하게 찍었네요.
[2]. 하몽
하몽을 유튜브에서 꼭 먹어야한다고 해서 기대했었는데 꽤 짜고 질겨서 개인적으로는 별로였습니다. 하몽을 샌드위치처럼 식빵 2개 사이에 넣어서 먹었는데 꽤 질겨서 하몽이 끊어지지 않았네요. 하몽을 한입 크기로 잘라서 작은 빵 조각에 올리고 먹는 걸 추천드립니다.
[3]. 벨렝탑 근처 노점상의 구운 해바라기씨
고소하고 짭조름해서 맛있었습니다.
3봉지에 10유로라 비싼 편입니다.
(1봉지만 구매는 더 비쌉니다.)
[4]. 빠에야
빠에야는 밥에 오징어짬뽕 컵라면 스프를 넣어서 볶은 듯한 향이 났습니다. 누룽지같은 느낌도 있구요.
패키지팀 전부가 식당 외부의 식탁에서 먹었는데
식사 도중에 현지인 3명이 난입해서 트럼펫 등으로
버스킹 공연을 했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돌면서 팁을 요구했는데, 음악이 흥겨워서
주머니에 있던 유로, 센트 동전 몇 개를 모자에 넣었습니다.
빠에야는 주방에서 큰 냄비로 운반된 뒤에 직원 분이 접시에 담아주십니다.
숟가락으로 큰 냄비를 휘젓기 전에 플레이팅 된 모습이 이뻤는데 사진으로 찍지는 못 했습니다.
[5]. 에그타르트 (파스텔 드 나타)
포르투갈에서 장 가이드님이 사오신 에그타르트를 근처의 공원에서 먹었는데 갈매기가 훔쳐 먹으려고 날라오니 조심해야합니다. 실제로, 손에 들고 있었는데 갈매기 하나가 뺏으려고 날개를 펼치고 돌진해 왔습니다. 그 때 바로 피해서 저는 다행히 뺏기지는 않았는데, 패키지 일행 중 한 분이 뺏꼈습니다.
삐뽀~삐뽀~ 갈매기 주의보! 갈매기 주의보!! 진돗개 하나 발령!!! 무심한 척 옆을 보고 있지만 여기를 노리고 있다는 거 다 알고 있으이!!!!
[6]. 구하지 못한 꿀국화차
메르까도나 마트에 가서 꿀국화차를 사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이번 일정이나 호텔 근처에 메르까도나가 없었습니다. 대신 까르푸에 가서 이것저것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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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 후기@@
[1]. 톨레도 대성당 & 사그라다 파밀리아
모든 일정 중에서 가장 내부가 복잡하고 화려했던 성당은
톨레도 대성당이었습니다.
톨레도 대성당 내부의 아름다운 조각상입니다. 조각상과 꽃장식뿐만 아니라 벽에 있는 조각들도 화려합니다.
톨레도 대성당 내부의 조각상들입니다. 이렇게 화려하고 복잡하면서 아름다운 건 처음 봅니다.
화려한 내부를 보면서 같은 패키지팀의 한 분이
“사람의 능력으로 이런 것도 만들어내는데 나는 뭐하며 살았나…”라고 말씀한 게 기억에 남습니다.
웅장하고 복잡하고 멋있습니다. 이렇게 복잡한 조각들을 어떻게 세우고 붙여놨을까요…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외부의 장식이 가장 복잡하고 화려했습니다. 톨렌도 대성당의 내부를 먼저 봐서 그런지 사그라다 파밀리아의 내부는 스테인드글라스와 톱니 느낌의 조형이 아름다웠지만, 밋밋하다고 느꼈습니다.
외벽의 복잡도가 엄청납니다. 마치 갈색의 나무 잎사귀가 자라 있어서 살아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톨레도 대성당의 내부를 본 이후라 밋밋한 느낌이 들었지만, 그럼에도 아름다웠습니다.
톨레도 대성당은 화려한 불꽃이라면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얼음처럼 차갑고 정갈한 느낌의 아름다움이라고 생각됩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에는
여러나라 언어로 적혀있는 주기도문이 새겨진 벽이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어 문장은 2개를 봤는데
일본어 문장은 3개나 발견했습니다.
한국어와 일본어가 더 있을수도 있구요.
갑자기, 일본어의 개수가 왜 더 많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돈일까요, 종교 관련일까요… 흐음…
한국어 문장 2개는 하단의 DEUTORS.... 단어 근처에 한 줄, 중간의 PERDONEU 단어 근처에 한 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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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님 관련@@
다녀왔던 스페인/포르투갈 7박9일 패키지 여행은
인천공항에서 인솔자가 없이 티웨이항공에 탑승하여
현지에서 한국인 가이드를 만났습니다.
사투리가 구수한 장 가이드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장 가이드님은 선택관광을 은연중에 강요하는게 없어서 좋았네요.
다른 여행 패키지에서 다른 가이드님 중에서는 버스에서 관광상품 파는 분도 본 적이 있는데
장 가이드님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또한
장 가이드님의 해박한 지식에 감탄했습니다. 현지의 한국인 가이드를 섭외하지 않고 전 일정의 모든 관광지의 역사, 문화 등을 혼자서 다 설명하셨습니다.
관광지에서 자유시간을 최대한 확보해 주시고
일정도 최적으로 짜주셨습니다.
덕분에 유로를 아낄 수도 있었구요.
저에게는 괜찮았던 가이드님이었습니다.
입장료 받는 일부 성당, 관광지에서 외국인 현지 가이드가 동행하기는 했는데 한국어로 설명을 할 수 없어서 첫 만났을 때 인사, 헤어질 때 인사한 게 전부였습니다.
외국인 현지 가이드가 필요한 이유는 티켓 구매하는 것과 현지 가이드가 동행해야 관광지 입장이 가능하기 때문인 것으로 얼핏 들었습니다.
그래도 사그라다 파밀리아 때의 외국인 현지 가이드님은 키 크고 선글라스에 사자 갈기같은 머리 스타일의 쎈언니같은 분이었는데 소매치기하려는 강도 일행을 막아주셨습니다.
이 때 어무니의 가방 주머니 부분이 살짝 찢어져 있었습니다.
다행히 훔쳐간 물건은 없었습니다.
버스기사님은 포르투갈분이셨는데, 목소리가 뮤지컬 톤으로 굉장히 유쾌한 분이었습니다. “오브리 가~~~도~~” “어쩌구 무~~~싸~~” “세뇨 뤼~~~따~~”
즐거워하실 때 진짜로 목소리가 이렇게 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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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관광 관련@@
선택관광으로 마드리드 연장 투어와 플라맹고 공연은 신청인원 부족으로 못 했구요.
그라나다 연장 투어는 호텔 근처의 까르푸를 가려고 신청하지 않았습니다.
신청하지 않은 인원은 버스기사님이 호텔까지 버스로 데려다 주시고 호텔 체크인까지 해주셨습니다.
몬세라트 왕복 케이블카는 왕복이 아닌 편도로만 타고, 올라갈 때는 산악 열차 내려갈 때는 케이블카를 탔습니다. 선택관광이지만 버스가 몬세라트 수도원까지 접근이 어렵기 때문에 사실상 전원 참여해야하는 필수입니다. (산 도로가 매우 구불구불해서 버스 기사님이 잘 못 가신다고 합니다.)
(올라간다고 해도 주차장에 버스가 대기할 수 있는 시간이 짧다고 하셨습니다.)
올라가는 산악 열차에서 찍은 풍경입니다.
올라갈 때는 전진방향 기준으로 왼쪽 자리에 앉아야 예쁜 풍경을 보기 좋습니다.
내려갈 때는 케이블카를 탔습니다. 케이블카가 꽤 커서 20명 넘는 패키지 일행 전부 탔습니다.
세비야에서 한 마차 선택관광은 흔들림이 매우 심합니다. 멀미하시는 분들은 멀미약 챙겨가시면 좋습니다. 마차를 4명씩 탑승하는데, 같이 탔던 몇 분이 멀미를 심하게 하셨습니다.
마차를 안 타면 스페인 광장까지 알아서 걸어가야 했는데 안 타신 분들은 구글 지도보고 찾아오시더라구요. 어르신분들은 힘들겠지만, 젊은분들은 구글 지도를 위해 통신사 로밍 또는 해외유심 또는 와이파이 도시락 등 해외 현지에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미리 준비해오시는 게 필수인 것 같습니다.
플라멩고 공연이 인원 부족으로 취소되었는데, 스페인 광장에서 자유시간 때 버스킹 공연으로 잠시나마 볼 수 있었습니다. 스페인 광장에서 항상 볼 수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스페인 광장에서 플라멩고 버스킹 공연 후 잠시 쉬는 시간입니다.
공연 시작 후의 뒷 모습입니다. 햇빛과 그림자가 아름다워서 올려봤습니다.
앞 모습입니다. 끝까지 볼 시간이 없어서 하얀 바구니에 동전 몇 개를 두고 떠났습니다.
전원참여 필수 선택관광인 오비두스 시티투어는 포르투갈의 예쁜 마을에 들르는 것인데, 마을에 들어가고 나서는 자유 관광입니다.
악세사리 매장 등을 구경하고 돌아다니다 보니까 초콜렛 잔에 담아주는 진쟈는 못 먹어봤습니다. 오비두스에서 미리 무엇을 할지 한국에서 미리 알아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자유 관광이라서 잘 모르면 마을 돌아다니는 것 외에 할 게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길가다 찍은 오비두스의 천주교 성당입니다.
한 매장의 입구입니다. 이뻐서 찍어봤습니다.
오비두스에 있는 통조림 가게 코무르입니다.
통조림에 연도가 쓰여있는 게 특징이라
지인에게 태어난 연도에 맞춰 선물로 주면 재미있을 것 같네요.
톨렌도 소코트렌은 전진방향 기준으로 오른쪽 창가 자리에 앉아야 관광지 관람이 좋습니다. 먼저 들어가는 사람이 왼쪽에 앉기 때문에
나중에 들어가야 오른쪽 창가 자리에 앉을 수 있으니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톨레도 소코트렌 좌석 바로 앞에 3.5잭 이어폰(수신기와 동일)을 꽂으면
여러 나라 언어로 가이드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버튼을 눌러서 숫자를 선택하면
가이드 음성을
원하는 언어로 바꿀 수 있습니다.
한국어는 13번이네요.
******************************
@@기타 후기 및 정보@@
[1]. 몬주익 언덕에 가는 날 열린 축구 경기
몬주익 언덕에 가는 도중에 그 날 근처 경기장에서 레알 마드리드? 축구 경기가 있어서 사람들이 무지하게 많았습니다. (호황기 때의 명동 정도) 장 가이드님이 평소에는 사람이 많지는 않다고 하셨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었네요. 조금만 시선을 놓쳐도 가이드님을 놓쳐서 잘못하면 길을 잃을 뻔했습니다.
가이드님이 위치를 알 수 있는
기다란 봉이나 깃발을 가지고 계셨다면
찾기가 편했을텐데 아쉬웠습니다.
경기장 들어가는 입구인데 사람이 진짜 많았습니다.
축구팬들의 열기를 볼 수 있었습니다.
[2]. 스타벅스 화장실
관광지에서 화장실 급하시면 근처 스타벅스를 추천합니다. 정확히 화장실이 무료인지는 모르겠으나, 잠겨있지 않고, 들어가도 직원이 제지하지 않았습니다. 구글 지도에서도 화장실 무료라고 후기글도 봤구요.
[3]. 호텔
저에게 있어서 호텔은 그냥 밥 먹고 씻고 자는 곳이라 이 3가지만 잘 되면 만족입니다. 저에게 호텔은 다 좋았는데, 다른 분 리뷰를 보니까 호불호가 갈리는 것 같네요.
아쉬웠던 점은
호텔 근처에 마트가 있어도
오후 9시 또는 오후 9시 30분까지 영업이라
하루 일정을 마치고 호텔에 왔을 때 마트 영업이
이미 끝났다는 점입니다.
호텔방의 온풍기&냉풍기 컨트롤러입니다.
여기는 첫 날 호텔 모습입니다.
작은 TV가 벽에 걸려 있어요.
전체적인 호텔의 TV는 화질이 너무 안 좋았고
옛날 방송을 스페인어로 더빙한 드라마, 다큐, 영화가
주로 나왔습니다.
피곤해서 씻고 자느라 TV 볼 여유는 없었네요.
[4]. 티웨이 항공
티웨이 항공이 직항이라 좋기는 한데 좌석의 모니터 사용이 불가능한게 큰 단점입니다. 휴대폰에 영화, 꽃보다 여행 스페인편 넣고 가서 지루하지는 않았습니다. 티웨이항공을 타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에 영화나 드라마를 넣고 가시는 걸 적극 추천드립니다.
티웨이 항공에서의 기내식입니다. 그릇 하나에 모든 음식이 들어있어서 양이 적어보이지만 저는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아무런 반응없는 모니터… 비행경로, 도착까지 남은 시간도 나오지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대신 비행기 항공티켓 가격이 저렴하니까 어쩔 수 없네요.
[5]. 엘프라트 공항의 이상한 화장실 표시
마지막날에 한국으로 돌아가는 탑승구인 Y55번 게이트로 가는 길에 있는 화장실입니다.
(정확히 가는 길에 있지는 않고 에스컬레이터로 한 번 내려가야 합니다. U38탑승구 쪽의 화장실입니다.)
입구 옆의 크게 그려진 여자 화장실 그림은 잘 안 보여서
입구 위에 있는 그림을 보고 들어가게 되는데
그림이 마치 남자 화장실은
들어가서 왼쪽에 있다는 표시로 보입니다.
그래서 들어갔는데 남자 화장실 입구는 없고
여성분들만 보였습니다.
알고보니 남자화장실은 들어가지 않고
왼쪽으로 많이 가야 있었습니다.
다른 외국인 남성들도 여기 여자 화장실로
잘못 들어가는 걸 3명정도 봤네요.
잘못 들어가면 당황할 수 있어서
여기에도 사진을 올려봤습니다.
참고로 Y55번 탑승구까지 엄청 멀었습니다.
버스타고 갈 거리를 걸어가는 기분이었습니다.
시간을 넉넉히 두고 Y55번까지
걸어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6]. 엘프라트 공항의 면세점
2층 보안 검사가 끝나고 나오면
바로 근처에 면세점만 모여있는 구역이 있습니다.
위 사진은 면세점 구역의 일부입니다.
이 면세점 구역을 지나면 어마어마하게 큰 탑승구 지역이 나오는데요,
Y55번 게이트 직전의 출국 도장 받는 곳까지 다른 면세점은 없습니다.
Y55번 탑승구에 다다랐을 때 출국 심사 도장을 찍고
나오면 면세점이 1개 나옵니다.
[7]. 현지 관광 버스에서 스마트폰 충전
관광 버스가 중간에 바뀌지 않고
하나의 버스로만 여행 처음부터 끝까지 다녔습니다.
버스 내에서 와이파이 연결은 불가능했지만
앞좌석 밑에 USB 포트가 있어서
스마트폰, 보조배터리 충전이 가능했습니다.
여행 리뷰 글을 보면 버스에서 충전할 수 있다는 걸
몰랐었다는 글을 본 적이 있어서 사진을 올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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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글을 적다보니 많이 길어졌습니다.
오른쪽 하단을 보니 글자 수가 8700자를 넘어가고 있네요.
스페인/포르투갈 여행 알차게, 만족스럽게 다녀왔습니다.
패키지 여행이라 여유가 부족하고 바쁘게 다녔지만
그만큼 많은 곳을 다녀서 보람찼습니다.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인천공항에 도착하고 난 후 한식당에서 먹은
우리나라 음식이 정말로 끝내줬습니다.
된장찌개, 알탕에 냉면까지 주문해서 다 먹게 되었네요.
유럽에 있는 동안 한식이 그리웠나 봅니다.
여행 후기 끝.
2025.02.22
비행기에서 맞이한 기자 피라미드는 나를 설래게하기도 하고 앞으로 여행에 기대감을 잔득 품게 해 주었다
공항에서 현지 가이드 핫싼과 인사후 점심을 먹으러 한식당에 갔는데 이미 비행기에서 두끼나먹고 간식과 맥주를 양껏 마신뒤라서 음식에 흥미가 없었지만 뜨끈한 아욱국이 맛있어서 또 먹고 말았다ㅎㅎ
아스완이동시 기차와 비행기가 있지만 난 비행기패키지로 선택한 후라 비행기를 타기위해 공항으로 새벽에 나와야했지만 한국과 이집트는 시간차가 7시간이라 어렵진 않았다.
나일강 급류를 막아 건설한 아스완 하이댐에서 시원한 강바람도 맞으며 미완성 오벨리스크로 이동하였다. 사진상으로 본 오벨리스크는 커 보이지 않았는데 아파트 15층 높이라고 하셔서 가이드가 알려준 아랫쪽에서 보니 엄청 길고 커 보였댜(실제 가서 보는것을 강추한다)
섬 위의 신전으로 나일강의 진주라고 불리는 필레신전으로 가기 위해 아스완 댐 보트를 탔다. 현지인 아이가 보트가 앞으로 나갈 수 있도록 손으로 다른 보트를 밀어 주고 배를 타서 팔찌,책갈피,한국어로 된 지도를 팔았다 세계문화유산인 필레신전은 클레오파트라의 신혼 여행지이기도 하다 신혼여행 가본적이 없는데 나도 클레오파트라와 같은 곳으로 여행을 했다는것에 의미를 부여하기로 했다��
보고싶었던 람세스 2세 대신전으로 가기위해서는 아부심벨로 가야하는데 휴계소까지 가는시간 포함해 4시간 정도 걸렸다. 가는 길에 끝없는 사막이 나오는데 차창밖으로 본 사막의 형태는 조금씩 달랐다
66년을 통치했던 파라오라그런지 입구에 조각된 4분 다 람세스2세라고해서 놀랐고 옆에 람세스 2세 부인인 네페르타리의 소신전 앞에 석상 6분도 4분이 람세스2세이고 2분이 그의 부인 네페르타리 였다. 왕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던 네페르타리 부럽당��~ㅎㅎ
고대 세계에서 가장 완벽하게 보존되어 있는 에드프 신전(호루스 신전)에 들어가기 위해서 줄을 섰는데 각국에서 사람들이 와서 그런지 혼잡하기도하고 질서유지가 안되어서 들어가기 전부터 무척 힘들었다. 룩소르에서 만난 맴논의 석상은 왼쪽은 조각하여 맞춰 놓앟고 오른쪽은 하나된 돌로 조각한것인데 파라오인 아멘호텝을 묘사한 것이라고 한다
이밖에도 핫셉수트 재위 기간동안 15년에 걸려 건축된 핫셉슈트 장제전, 나일강변에 위치한 룩소르신전을 보았지만 가장 인상에 남았던 카르낙 신전을 추천하고 싶다
기원전 2000년부터 지어져 몇 세기에 걸쳐 여러 대에 걸친 파라오들에 의해 건설되고 개조되어 호화로운 모습이었다 특히 파피루스 나무 모양을 한 거대한 기둥에 압도되었고 기둥에 새겨진 이름도 독특하였다.
3일동안 머문 선상크루즈와 작별하고 휴양의 도시 후르가다로 4시간동안 이동하였다 얼른가서 무제한 부대시설을 이용하고 싶었고 무엇보다 홍해바다에서 수영하고 싶었다 한낮의 홍해바다는 수영하기 딱 좋은 물 온도여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수영하였고 수영복이 앖는 분들은 발만 담궜는데 우리 나라와 다르게 무릅까지오는 길이가 꽈 되었다 모비딕에서 따뜻한 물에 수영을 원없이 즐기고 튜브 물미끄럼틀, 배드 미끄럼틀, 로켓 미끄럼을 원 없이 타니 어느새 침대에서 골아 떨어져있는 나. 칭찬해��
카이로로 6시간 달리고 달러 멤피스 야외 박물관에서 본 람세스 2세의 누워있는 대형 거대 석상을 관람하였다 박물관 규모는 작았지만 거대석상 하나로 모든 것을 본 느낌이었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알라바스타 스핑크스가 있는데 여자가 아닐까 하고 추측해 본다고 하였다 임호텝의 작품인 죠세르왕 계단식 피라미드는 앞쪽보다는 뒷쪽부분에 더 볼것이 많았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이집트에 가고싶었던 이유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 쿠푸왕,카프러왕,멘카우레왕 피라미드와 신화에 나오는 괴물 스핑크스를 보러 기자지구로 향했다 쿠푸왕 내부가 좁고 환기가 안되어 현지가이드가 추천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꼭 가고싶은 마음에 한국에서 가져온 피로회복제와 비타민을 때려 먹고 점심도 과하지 않게 먹으며 컨디션을 조절하였다 힘들게 기어서 오른 끝에는 석상하나 있었지만 그것 만으로도 벅찬 울림이 있었다 쿠푸왕내부를 관람하고 나오면 가이드님이 기다렸다가 사진을 찍어주신다 사람들이 워낙 많아 인생사진은 못 건지지만 그래도 나름 만족했다 마차를 타고 파로라마 뷰를 보러 한참을 달려 3개의 피라미드를 한눈에 담을 수 있었다 차를 타고 스핑크스로 이동하며 스핑크스를 볼 생각에 마음이 벅차올랐다 스핑크스와 뽀뽀샷,음료함께 마시는 샷을 기가 막히게 찍어 주신 가이드님 감사합니다��
세계의 멋진 박물관도 많지만 이집트 고고학 박물관을 적극 추천하고 싶다 물론 잘 알려진 투탕카멘의 보물이 전시 되어있지만 5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유물들이 엄청 많다 또 이집트를 가 볼 기회가 된다면 하루종일 구경하고 싶다.
이집트 마지막날~
이집트 기독교 중심 역할을 했던 올드 카이로 관광을 하였다 예수와 성모마리아, 요솁의 은신처로 세워진 성세르기우스 교회(아기예수 피난교회), 바빌론 요세에 세워진 알라카 교회(공중교회), 모세가 이집트 떠나기전 마지막으로 예배를 드렸다고 전해지는 벤에즈라 시나고그(모세기념회당)을 관광하며 기독교인 나에게는 정말 감사한 시간이었다
칸 엘칼릴리 시장은 중세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볼거리가 꽤 많았다 망고쥬스가 진짜 맛있었던 찻집, 현지인이 먹는 음식과 식당,악세사리,향수등 기념품이나 선물을 살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32명의 팀원들을 이끌고 아무 탈없이 7박9일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게 해준 박도건 인솔자님께 감사드리며 이집트역사에 대해 설명해 주신 핫싼에게도 감사드립니다
2025.02.06
내가 선택하고 결정한 나의 여행이고 우리들의 여행이었다..
패키지의 한계를 알고 결정했고 걱정이 있었으나..한사람의 훌륭한 가이드로인해 즐겁고 보람찬 여행을 할수 있었다.오래 알던 사람같이 너무도 편안 하게 인도해준. “호킴”김경호가이드님께 감사드리며 10 일간의 기록을 공유 합니다
오랜 친우들과 함께하는 서유럽의 환갑여행.. 이른 새벽 혼란한 서울의 새벽을 뚫고 드디어 대망의 비행을 시작했다..무려 14시간의 비행..두끼의 (아침 점심)기내식과 저녁으로 제공되는 피자로 굶주리지 않게 하지만 지겹운 시간에 몸을 맡겨 "샤를드골 파리공항"에 도착,호텔에서 가볍게 파리의 첫날밤을 위한건배를 하고 현지 11시에 헤어져 일정에 맞는 시간에 일어나려 했으나..푹 잤다고 생각하여 일어난 시간이..현지시간 익일새벽 2시..비행에서 보낸 뜬눈..새벽부터 여명이 올때까지 하얋게 밤을 지샜다..시차의 적응이 역시 무섭다.. 간단한 아침 브런치 후 파리의 악명높은 지옥출근길을 뚫고 도착한 몽마르뜨 언덕.. 푸나쿨라(오르막트랩)를 타고 오른 언덕에 세워진 웅장한 "사크레쾨르대성당", 루이9세와 잔다르크의 웅장한 기마상이 성당 입구위에 세워져 있다. 성당앞에 펼쳐진 파노라마 같은 파리시내 전경.드넓은 평원위에 세워진 도시 전경을 한눈에 담으며 풍경뷰에 감탄 하고 돌아서서 예술의고향이라는 "떼르트르광장"가난한 예술가들이 자기가 그린 그림을 담보로 한잔의 차를 즐겼던 카페거리 와 함께 '반고흐' 와 '피카소'를 생각해본다..그림같은 오밀조밀한 골목길들 속에 숨어있는 명소들 찾아 보고 즐기며 내려온 곳에는 사랑해벽을 만나 고국의 언어♡사랑해/나는당신을 사랑해♡를 찾아본다. 그렇게 몽마르뜨 언덕을 내려와서 프랑스의 대표음식 달팽이 요리(에스까르고)와 와인을 이용한 소고기요리에걸맞게 소고기(비프부르기뇽)과 함께 멋들어진 와인으로 낮술의 우정과 사랑의 건배를 외친다. 우기때문에 시도 때도 없이 내리는 부슬비를 맞으며 프랑스대혁명으로 인하여 왕권정치의 몰락을 보여준 화려한 "베르사유궁전"의 웅잠함과 장엄함과 정교한조각, 이곳을 스쳐간 16세기 프랑스의 정치가들의 초상을 보면서 왕조정귄의 그시절로 잠시 들어가 보면서 인생의 무상함을 느낀다. 다음의 코스,걱정과 두려움이 엄습해 온다..언제부터인가 생겨난 극한의 고소공포증 330여미터의 웅장함을 자랑하는 파리의 명소 "에펠탑" 과연 올라갈수 있을까?함께하는 일행들에게 민폐를 끼치지 않게 눈을 감고 에펠탑을 느꼈다..후들거리는 다리를 진정하고 식은땀 흘려가며 겨우 찍은 한컷..어서빨리 내려가기만을 간절하게 느낀 관광 �� 공포에서 해방되어 흐르는 물결위에 몸을 맡겨 파리의 야경을 감상하는 선상투어..고대양식의 아름다운 건물들을 감상하며 맥주 한잔 ..화려함으로 재 탄생한 밤의 여신 "에펠탑" 역쉬 높 은 건 밖어서 봐야해 ㅋ 그렇게 하루의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호텔방에서 다섯어린 아이들은 과거와 현재의 이야기들로 밤을보내다 고단한 몸을 누이고 잠에 져들면서 내일 또 다른 파리의 숨결을 느껴보자 보자고 되내인다. 3일차 파리관광 외국에서 앚이하는 설이다..설날에 하는 파리의 여행 함께하는 일행들의 얼굴은 밝다..시간차를 극복해서일까? 모두들 봉~~쥬르를 읇조린다..하지만 하늘은 흐리고 바람때문인지 7도의 온도에도 한기가 몸속으로 들어온다..다시 오지 못할 Ibis styles hotel이여 안녕! 어제와 같이 다시 파리의 아침 교통지옥 속으로 출발한다 샤를르드골광장 12길의 중앙에 선 개선문에서 나폴레옹의 힘찬 함성을 느끼고 콩코르광장까지 가야 하기위해 샹제리제 거리를 따라가는 아름다운길..행복한 사람들 죽어서 간곳 "엘리시온의 들판"이라는 이름의 길을 걸어서 동쪽 끝으로 가면콩크로드광장이 나타난다 (시간상 버스로 가야 했지만) 파리에서 가장 큰 광장이며 과거 루이 16세와 마리앙투아네트가 단두대로 처형된 광장이기도 한,슬픈 역사를 가진 광장이라는 인솔자의 설명에서 인생무상 이란 생각을 했다. 그리고 광장 중앙에서 다시 보지 못할 웅장한 에펠을 콕집 어 나의 입속으로 낼름 먹어 버린 사진을 찍고이 젠 진짜 안녕을 얘기한다.. 에펠탑이여 안녕~~~ 비가 오기 시작 한다,오전의 일정을 마치고 중국식 식당에서 점심 오찬을 즐긴다..이름모를 중국차로 추운 몸을 다스리자 바로 계란야채스프가 나 오고 흰쌀밥,오므라이스,깐풍기,마파두부,몽골리 안비프,배추볶음의 요리에 중국 특유의 느끼함을 소주 한잔으로 달래며 서둘러 점심을 마치고 마지막 일정인 세계최대의 루브르 박물관으로 향한다..
루보르박물관의 3대작품을 보기 위해 많은 인파 들을 헤치며 인솔자의 행적을 놓치지 않게 재빠르게 따라다녀 한다.. 첫번째 만나는 "밀로의 비너스" 완벽한 팔등신을 자랑하는 아름다운 비너스의 조각상을 만났다..오른쪽 팔에는 사과를 들고있고 왼쪽 팔로는 흘러내리는 치마를 붙잡고 있을거라는 인솔자의 설명과 현재도 흘러내리는 치마를 잡을손이 없어 언젠가는 벌거벗은 비너스의 모습을 볼수 있을거란 아재개그를 들으면서 두번째 작품 '사모트라케'의 "니케"를 2층 계단을 항하는 중간쯤에서 볼수 있었다,그리스 신화에서 정복과 승리의 신이라 불린다..미국발음으로 나이키라 부르는데 실제 나이키의 로그 모양을 리케의 날개를 본따 디자인 한것으로도 유명하다는 인솔자의 설명에 고개를 끄떡이며 드디어 대망의 작품,명작 모나리자의 미소를 보기위해 2층으로 올라 가까이 보기 위해 인파속을 헤치고 다가갔으나 이내 다른 인파로 인하여 파도의 밀물과 썰물이 밀리듯 이내 모나리자와 멀어지고..수많은 인파로 인하여 먼발치에서 잠깐 감상하고 많은 인파로 세심한 감상을 할수 없는 현실이 안타깝지만 세상의 모든 관람객에게 주어지는 공평한 아쉬움이란 위로를 스스로 하면서 ..나폴레옹의 대관식그림과 대혁명의 그림을 감상하곤퇴관 했다. 들어갈때보다 더 않은 비가 내리고 잼잼걸음으로 우산에 의지하여 백화점 쇼핑을 마친후 프랑스의 자랑 TGB를 타기위하여 레옹역으로 출발하였다..벨포트행 떼제배를 기다리는 동안 저녁도시락 받고 수다시간..즐거운 수다속에 드뎌 다음 행선지 벨포트로 출발..기차안에서 도시락 까먹는 즐거움속에서 파리에서 2시간 30분의 주제?(삶의 무게는 15층이다 그대여 삶의 무게를 견뎌라) 신나는 대화,음주 후 잠자리에 든다..프랑스에서의 일정이 끝나는 오늘이다..
4일차 30일 융프라우등정 어제보다 나은 오늘=텐션 Up 어제보다 나쁜 오늘=조식 셋쨋날 프랑스를 벗어니다.. "봉쥬르"를 벗어나 "본즈로노"의 아침을 시작한다 호텔에서 체크아웃을하고 이직 저너머의 어둠을 둬로 하고 출발한 시간이 6시 50분..차안에서 잠깐의 아침잠을 자고 해가뜨고 스위스 특유의 마을전경이 차창너머로 보인다.돌산을 병풍으로 펼쳐진 언덕들괴 그밑에 평화롭게 자리잡은 마을..그리고 펼쳐진 호수를 감상하며 도착한 인터라켄..잔잔 하고 조용한 동네다.주어진 자유시간에 마시는 커피한잔과 정겨운 대화의 시간,좋은 사람과 함께 하여 너무좋다면서 잘마시지 못한 커피를 한잔 원샷 하는 주식이의 배우자 와 두여인이 환한 모습으로 웃는다.그렇게 쇼핑과 자유시간을 즐기고 약속된 시간의 자유관광을 마치고 대망의 융프라우 등정을 위하여 꾸불꾸불 산길을 따라 올라 융프라우 등정을 위한 첫번째 출발지 그랜드발드터미널이 있는 동네에 도착하여 스위스 현지식인 샐러드와그릴소세지,감자튀김,그린빈이 올라간 한접시가 나온다,음식이 좀 적은듯해 보였으나 예상외로 그릇을 비우자 포만감이 전해진다.
그렿게 식사를 마치고 터미널에서 대형 케이블카(25인승)를 타고 아이거산으로 오른다, 스키를 타는 스키어들의 모습과 겨우내 눈이 쌓여 있고 군데군데 보여지는 푸른색의 만년설을 구경하며 아이거산에 올라 잠깐의 휴식을 취하며 융프라우 열차를 기다린다.. 돌산을 깍아 만든 동굴같은 터널에 기차철로를 깔아 산정상을 오를수 있게 했다..약 20분의 시간이 흐른 후 산정상에 도착 하니 갑자기 바닥이 들썩이며 어지름이 생긴다.아~~이것이 고산병이구나,절때 뛰지않고 천천히 짝궁이랑 팔짱을 걷고 걸으란 인솔자의 당부가 지나친 걱정이 아니었다 라고 인정하며 짝꿍 병호랑 팔찡을 끼고 다정하게. 몇곳 포인트와 스핑스전망대,얼음궁전을 둘러본 후 오늘의 하이라이트. 산정상에서 인생샷 남기기 위해 긴줄을 서고 정상포인트에서 사진을 번개불에 콩구워먹듯이 찍었다,그리고 자유의 시간이 주워졌지만 고산증의 어지러움으로 그져 쉴수 밖에 없었다..오를때는 동쪽의 아이거산을 타고 올랐지만 내려갈땐 서쪽 방향에 있는 그룬트로의 산에 있는 기차를 타고 세번의 환승을 하며 하산을 한다. 기차 차창 밖으로 보이는 마름다운 산들의 풍경들을 감상하며 저녁을 먹으로 간다..
조용한 마을에 위치한 호텔에서 빵과 햄 치즈,커피를 곁들인 맛있는 아침 식사를 마치고 저멀리 밝아오는 동녁의 여명을 느끼며 다음 기착지로 출발한다..새벽에 내린 눈비로 살짝 노면이 젖어 있지만 모두들 즐거운 함성으로 렛츠고를 외친다.. 루체른의 "빈사의사자상",프랑스 대혁명이 일어난 후 왕실을 지키던 스위스근위병들에게 조국으로 돌아갈 삶의 길이 열렸음에도 조국의 후손들을 위하여 죽음을 선택한 그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려 조각한 슬픈얼굴의 사자상..뭉클함이 올라온다. 용맹하고 조국을 위해 순교한 그대들에게 지친 영혼과 몸을 뉘어 안식의 시간을 주노니 함께 한 모든 이들에게 아듀~~~~ 잠깐을걸어 '네개의 섬을가진 호수라는 뜻'의 "루체른호수를 관광하기 위하여 도착한 선착장 부슬거리며 내리는 빗속에서 따뜻한 커피 한잔을 선물해준 김팀장에게 감사를 전하며,따뜻한 커피 한잔으로 몸을 녹이면서 승선을 기다린다. 예약된 배가 들어고 루체른호수를 한바퀴 감상하며 1시간의 선상관광을 즐기고,근거리에 있는 유럽의 가장 오래래된 목조다리 " 카펠교"로 향한다. 루채른호를 45의 사선으로 가로질러 지어진 다리에서 멋진 사진을 기대하며 막무가내로 셔터를 누른다..짧은 다리를 건너 반대편 포인터에서 팀장의 포터 서비스를 받아 또 한장의 인생 샷을 건졌다.그렇게 사진찍기 놀이를 마치고 이른점심 된장찌개(내느낌은 국)를 먹으러 왔다.폭풍같은 흡입으로 단 5분이면 식사가 끝나다니..진정 나는, 우리는 대한의 아들과 딸이다 ㅋ
45도의 오르막을 오르는 산악괘도열차를 타고 안개가 가득한 리기산을 오른다. 날씨가 맑았다면 차장의 풍경이 아름다웠을것이나 비가 내리는 탓에 산 전체가 운무로 가득 했다..이또한 보기 힘든 광경이 아닐까? 주어진 풍경에 그저 함께 한다는 감사한 마음으로 즐길 뿐이다.중간쯤 올라오니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고 있다. 안개낀 산을 한참을 올라온 리기니산, 주변 온통 모두가 구름 인가? 안개인가? 시야속에 보이는것은 운무 뿐이다.하지만 정상이 저 앞이라 흐느적 거리며 올라가는 우리의 모습이 마치 새벽동녁을 이용해 국경을 넘는 난민과 같아보였다..정상의 경계선을 기준으로 바로 너머가 오스트리아 이니까,.다음열차 까지의 시간 간극이 여유로워 휴식의 시간을 가지며 남녀 평등 원칙에 의거한 항의를 받아들여 구매한 빨강모자..참 이쁘다.ㅎ 그러자 갑자기 주변 운무가 겉히며 시야에 나타난 리기니 정상탑괴 주변의 산들..산의여왕이 우리를 위하여 후~~하고 바람을 불으셨나?기적과 같이 운무가 걷혀졌다..저멀리 푸른 하늘바다,리기니정상의 풍량탑이 순식간에 나타났다.언제 닫힐지 모를 급박함에 우르르 사진을 찍는다.삼대의 덕이 안겨준 선물이다ㅎ 그렇게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하산열차가 도착하여 아쉬움을 뒤로하여 하산을 준비한다..스위스의 마지막 일정이 끝나는 순간이다.. 내러오는. 하산길. 리기산 정상에서 구매한 이름 모를 허니양주,30도의 아주 달달한 위스키와 맥주로 추운 몸을 달랜다는것이 몸만 달랜게 아니고 기분까지 달랬나?살작 흥분상태..단순한 주제,리기산에 많이 자생하는 나무의 이름이 무엇일까에 대한 답을, 뒷편에 앉은 여행자 두부부와 함께, 장장 20 분의 토론?결국 답을 결론하지 못한 여덟 멍충이들의 덤앤더머 였다 ㅋ 25년의 봉숭화 학당 이었다(나의 끈질긴 집착에 의하여 그나무들이 "종려나무"라는 것을 알있다.칭찬한다 ㅋ) ..안개가 걷힌탓일까 주변의 풍경이 또 아름답다..안녕..리기산..그리고 스위스.See You Again~~~ 저녁 먹기위해 도착한 피자리아에 먹은 음식샷 ,평범했다 최악의 호텔을 만났다..ㅠ 그래도 자야지..굿나잇!융창..오늘을 사랑하자!!
6일차. 밀라노 베니스
눈을 떴다..일어나야 한다..몸을 뒤척인다..여행내내 오는 비가 아침 현재도 오고있다.오늘도 우중관광 일라나?큰호텔치고는 빈약한 객실에서 자고 풍성한 아침식사를 맞이한다.처음보는 과일,다양한케익류,치즈와,이탈리아빵,다양한종류의햄,카프레제샐러드,커피와 음료로 아주 풍성한 아침을 먹었다..
7일차 피렌처
든든한 아침을 먹고이탈리아의 에이원(A1)고속도로를 달려 피렌체로 항한다.차창밖의 풍경은 단순하지만 평화롭게 넓은 목초밭과 포도밭들이 끊임없이 펼쳐있다..우리나라의 고속도로 풍경과는 너무 대조적이다.변화무쌍한 이탈리아의 날씨..맑은 하늘을 보고 출발했는데 갑자기 안개가 가득하다..그리고 두시간을 달려 휴개소를 나오니 안개가 겉혀있네..이 안개가 그치면 아주 맑은 하늘이 보일거라며 즐거워 하는 인솔자 김팀장.. 우리는 늙어가는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 가는겁니다"이탈리아에서 친구들과 함께듣는 "노사연의 바램" 너무나 현실같은 노래를 공감하며 김팀장이 DJing한 차안의 음악감상실에 빠찌다 보니,어느새 피렌체에 첫일정 미켈란언덕에 도착했다.. 주말이라 주차장에는 보지도 듣지도 못한 오랜 '클래식카'들이 즐비하게 주차되어 있다.무슨 경연이라도 하듯이 노년의 어르신들이 애마를 한껏 뽐낸다 피렌체 시내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미켈란 젤로의 언덕에서 기념샷을 찍고 피렌체 시내의 전경을 찍고 피렌체의 시내에 도착, 네모 반듯한 골목길을 다니면서 ,엿날 사람들의 살았던 생활상을 그려본다..단테가 잠시 머물렀던 공간에서 사진을 찍고 집과 골목의 역사를 들으며 도착한 곳에서 스파게티와 티본스테이크, 와인 한잔으로 고급스런 점심을 즐긴다. 골목길사이에 나 있는 피아짜 광장의 조토종탑을 구경하고 "산타마리아델피에로대성당"(피렌체두오모대성당)의 웅장함속에 역사와 기원을 듣는다.미켈란제로와 갈릴레오,단테의 무덤이 지하에 있다. 메리치가문의 역사와 12신의 조각상들이 있는 광장을 지나 다리위에 지어진 가죽세공공장.피렌체를 풍성하게 해준 윈동럭이된 상가들을 돌다리위에 건축한 독특한 집들을 지탱하는 베키오의 다리를 감상하며 숙소인 로마를 하는 버스에 몸을 실었다..낮술탓일까? 밀려오는 졸음에 차안에서 쪽잠을 푹 잤다.. 발사믹전문점을 들러 간단한 기념품을 구입하고 저녁식사로 마련된 삼겹살 집으로 향한다..맛깔나는 고기와 맛나는 된장찌개에 비싼 로메인쌈으로 제대로 된 한식을 로마에서 제대로 즐겼다. 그렇게 또 하루가 지나고 피곤한 몸을 뉘인다
8일차 품페이 나폴리(아말티해변)
부슬비가 내리는 아침에 인생무상의 도시를 관광하기 위하여 출발한다..순식간에 사라진 품페이도시..베수비오화산의 폭발로 풍요로웠던 큰 도시가 하루아침에 뭍혀버린 비극의 도시다.구석구석 곧게조성된 마을길을 따라 생활사를 볼수있는 빵을굽는화덕과 음료를 만들어 파는 상점들..귀족이 살았음한 대저택,부를 상징하는 벽면의 유화,귀중품을 보관하는 금고가 현관에 있다..반대편으론 연회장으로 쓰였던 거실같은 방이 있고 지붕이 없는 아름다운 정원이 자리하고 있는 저택을 나와 품페이 개선문이 있는 광장에서 신들의 사진을 찍고 폼페이 관광을 마친다..아직도 거리 중간에 유물들을 수습하는 작업현장들이 많이 보인다..먼 훗날 모든 유물이 수습된다면 그날 폼페이의 비극이 얼마나 끔찍했던가를 알수있지 않을까? 항구의 도시답게 주어진 점심은 깔리마리와 홍합스파게가 주어진다..부드러운 한치에 듀럽밀을 가볍게 입혀 튀겨 맛이 부드럽다.살짝 질긴 맛도 있는듯 하나 이는 한치의 부드러움을 살리기 위한 조리방법이라 생각해보며 토마토홍합스파게티(꼬제)또한 풍부한 토마토맛이 느껴졌다.만족한 점심을 마치고 이제는 나폴리 해안도로(유네스코등재도로)투어버스로 갈아타고 나폴리 해안도로를 따라 너무도 멋진 뷰를 감상한다 돌고돌아 어질어질 에메랄드 비취블루색의 바다를 깍아지른 절벽과 함께 바라보았으나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지 고소공포증이 몰려온다..원래 있는 공포증에 익사이팅한 해앗절벽들에 내가 무너지고 있었다.수선친구와 급히 자리를 바뀌 반대편.산속절벽에 지어진 마을들을 보며 마음의 안정을 찾아본다ㅠ ,산속의 친화적인 건축기법을 이용하여 옹기종기 만들어진 마을에 감탄을 금치 못한다..어떴게 저러한 마을을 조성했으며 조성하기까지 얼마의 시간이 흘렀을까. 생필품공급.수도.난방등 기초적인 일상들은 어떴게 할까..많은 의문이 들지만 인간의 힘이 얼마나 위대한지를 느끼며 마을을 이룬 사람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아름다운 마을 아말티해안에. 도착하여 흥분된 몸을 진정시키며 주어진 자유시간을 이용하여 해안을 배경으로 한 피자토레아에서 부드럽고 쫄깃한 피자도우와 단맛이 살짝느껴지는 스피자소스..그리고 바질항,하얀색의 피자치즈가 토핑된 나폴리 3대피자중 하나인 마르게리따의 맛을 음미해본다. 피자의고향 나폴리에서 나도 피지를 먹었다..하나의 버켓리스트가 완성된 순간이다.
충분한 자유시간을 가지고 출발을 해안선을 따라 했다면 아말티를 기준으로는 산뒷편으로 하산하는길을 따라 꾸불꾸불 산길거러편 너머 마을마다 작은규묘의 계단식 레몬과오렌지 농원들이 즐비 해있다.아마도 가정을 유지하는 수입원이 아닐까 생각 해 본다..그렇게 꾸불산길을 내려와 오늘의 일정을 마감하며 로마로 향하는 전세버스에 몸을 누이고 잠시 쉬어간다.. 로마의 마지막 저녁이 준비된 금강산에서 육개장,오징어볶음에 소주와 현지판매 위스키로 건배를 외친다..아쉬움 가득한 로마의 마지막 밤이 끝나간다
9일차 바티칸시국 로마투어
이번여행의 마지막 날이 밝았다 오를은 2처년 역사가 숨쉬는 로마의 유적과 로마안의 작은나라 바티칸시국 과 여러 유적지를 구경한다며 바쁜 일정이라는 호킴팀장의 얘기를 들으며 동트는 아침에출발.파티깐 시국으로 향한다.이른 이침임에도 불구하고 긴줄이 형성되어 있다..성벽에서 뿜어지는 냉기가 온몸을 으스럽게 만든다..뒤로 줄도 점점 길어지고 1시간 30분을 기다려 시국으로 들어간다..3국이 아니라 4국 여행아닌가? 엄격한통제속에서 바티칸시국 전문 인솔자를 따라 시국의 발물관으로 입장하여 고대 로마 와 중세로마의 여러가지 예술 작품들을 감상 하며 최고의 걸작을 보기위해 전진한다..미켈란젤로의 역작 "천지창조" ,대기시간에 설명들은 작품의 의도와 하나하나의 숨겨진 이야기들을 이미 들었기에 엄숙한 공간으로 입장하여 자신만의 눈높이로 하나 하나의 작품들을 바라본다.대화,사진촬영등이 완벽히 차단되어 있다.
그렇게 박물관을 마치고 교황의 길을지나 도착한 성베드로 성당..이세상에 존재하는 가장큰성당이며 교황을 선출하는 곳이기도 하다..웅장함..장엄한.신비스러움.아름다움에 압도되어 내부로 들어가 찬찬히 둘러본다..한켠엔 미사가 집전되고 있어 연주에 맞게 찬송가가 울려 퍼진다..카톨릭 신자인 나는 삼위의 성호를 그으여 묵념에 빠져 기도를 드린다..나의 버켓리스트가 또하나 완성되는 순간이다 광장에서 주어진 자유시간에 기념품점에 들러 묵주를 구매하고 점심을 먹기위해 마련된 중식집으로 향하다.파리의 중식과로마의 중식 차이는 확연했다..파리는 맛있고 로마는 맛없다 그래도 먹어야지 ㅋ 점심 식사후 다음의 장소로 이동 한다. 중세로마의 흔적을 쫗는 벤츠시내투어 를 시작한다,로마의휴일로 인해 명물이 된 진실의 입->캄피돌리오언덕에서 시저의 살해장소인 포로로마노를 관광하고 ->오드리햅번과 그레고리 팩 앉아 젤리또를 먹었던스페인계단->고대로마의 신들이 조각되어 있는 판테온신전->동전을던져 소원을 비는 트레비분수->마지막 하일라이트 거대한 전투장 콜로세움을 미지막으로 전체일정을 마감한다 로마공항으로 이동하여 여정의 끝을 위하여 비행기에 몸을 싣고 고향 한국으로 향한다..여행끝의 마지막은 나의 안식처이니 이 얼마나 기쁘냐, 안녕 유럽이여 또 오기를 기대하노라..
40년 만의 여행 우리가 어떤 친구들인가?우리는 3년을 함께 동거동락 했다.그러면서 맺어진 우정속에서 삶의 생활전쟁터에서 오랜 시간 잊고살았다..그덕분에 모두가 안정적인 삶을 유지 하고 있다.하여 오늘의 여행을 계획하고 현실에 옮기고 무탈 하게 나의 안식처로 돌아왔다.성공한 여행이다. 여행은 많은 것을 보기도 하지만 서로를 알아가는 많은 대화를 나눌 시간도 주어진다 무심했던 40년 시간이 이해하고 격려하고 미안한 마음으로 시간의 벽을 좁혔다 잊고살았던 시간보다 함께할 시간이 더 짧다..좁혀진 시간의 벽을 이제는 단단히 하여 남지 않은 생을 다 함께 하고싶다.. 세상시름 모두잊고 함께한 시간들을 오래 기억 하고파 간략하게나마 사진과 여행의 기록을 남긴다..아직 우리 튼튼 하니 또 일상에서 열심히 살다가 기회가 주어질때 함께 여행하는 시간들을 가지세나..함께한 열흘간의 시간을 잊지말고 살아가자.. 이번 여행을 기억하고자 관광지에서 느꼈던 감정과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관광여행의 타임라인을 기록했다.. 시간이 지나면 여행의 기억이 잊혀지기 마련, 작게나마 이번여행을 기억을 위한 기록이다.. 또 만나세 우리의 찐한 우정을..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