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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동유럽

    #노랑풍선과 #단짝회사상사 #여행메이트와 함께한 #동유럽4국9일 #꿈같은 #여름휴가

    2024.08.27

    2015년 회사에서 처음 중국 출장을 같이 가면서 여행메이트가 된 회사 상사(이하 언니)와 함께한 

    2024년 동유럽 4국 9일 간의 여행을 노랑풍선으로 다녀왔습니다~

     

    언니와 함께 첫번째 여행을 서유럽(독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스위스, 프랑스)투어를 다녀왔다가 너무 빡빡한 일정으로 패키지를 멀리 하던 우리는…..휴가 기간이 다가와서 급하게 2국 9일의 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 여행(노랑풍선)을 고르게 되었어요.. 그치믄...여행…10일전.. 노랑 풍선에서 안타까운 소식…인원 미달로 불발……… ㅠㅠ

    시간이 없어 노랑풍선 상담사님이 추천해주신 동유럽!!(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체코)으로 결정.ㅠ

     

    여행 출발 5일전 “이효형” 인솔자님의 친절한 톡을 받았습니다~

    여행 첫날 미팅 장소, 항공편 안내 사항, 여행에 필요한 준비물, 현지 날씨 상황, 환전 안내 사항(체코, 헝가리의 다른 화폐. ㅠㅠ) 등등

    여행에 필요한 진짜 알짜배기 정보를 모두 담아 톡(무지 깁니다…) 주셔서 여행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인솔자님이 주신 문자 받고 고대로만 챙겨도 무방합니다~)

    단체 여행 특성 상 사전 좌석 지정하게 쉽지 않은데 아시아나 대표 번호까지 알려주시며, 

    사전에 좌석 선택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이부분 진짜 중요)

     

    패키지에 안 좋은 추억으로 그냥 좋은게 좋은거다~ 짜여진 일정으로 편하게 다녀오자라는 마음으로 출발한 동유럽 투어!!

     

    1일차, 비행기 타기 전!!

    전날 밤샌 일정으로 피곤한 상태에.. 14시간 비행이라는 어마어마한 비행 시간.. 고된 몸으로 시작.ㅠ

     

    하지만 휴가의 기쁨인지?? 가뿐한 14시간 비행..(만석이 아니여서 편하게 간 듯..) 

    상쾌한 몸으로 도착한 첫번째 여행지 독일!!

    서유럽 투어로 이미 가본 독일이지만, 새로운 느낌을 받으며 숙소 도착해서 꿀잠~

     

    2일차, 독일에서의 둘째날!!

    조식으로 빵을 먹고~(조식은 계속 빵이예요 ㅠ)

    약간 부스스하게 내리는 비 때문에 우산을 챙기고, 불편한 마음으로 첫번째 관광지인 퓌센으로 이동!!

    이름이 길어 잘 기억하지 못한다는, 디즈니 잠자는 숲속의 공주의 모티브가된 궁전~ (노이슈반슈타인 성ㅋㅋㅋ절대 못외움.ㅋㅋ) 일찍 도착해서 사람들 모이기 전 3유로 버스타고 편하게 올라갔어요~ (사람이 너무 몰려 못타는 팀도 있데요.ㅠ인솔자님 무한 감사!!)

    도착해서 다리에서 본 궁전은…이뻐..하지만…너무 멀어…다리가 흔들거려 불안해…..무서워..(인솔자님 피셜,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ㅋㅋ)

    내려올때는 산책하듯~ 언니와 마그넷 하나씩 사고~

     

     

    독일에서의 아쉬운 짧은 관광 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로 이동~ (4시간 정도 소요된듯~)

     

    오스트리아 첫번째 관광지로는 

    잘츠부르크의 음악제가 시작된 대성당 전경과 마을 볼수 있는 푸니쿨라를 타고 정상으로~~ 

    사진 몇컷 찍은 후,

     

     

    밑으로 내려와

    이 세상 모든 사람이 다 아는 유명한 사람 ㅋㅋ "모짜르트"의 생가가 있고, 이쁜 간판이 많은 게트라이데거리.

    게트라이데는 모짜르트 초콜렛이 유명한데 

    더운 여름에는 바로 먹을꺼 아니면 너무 녹아서 선물용으로는 비추 하셔서 사진 못하고, 

    인솔자님이 패키지 사람들 인원수 대로 사주셔서 원조 집 모짜르트 초콜렛 맛보기 성공!! (센스 어쩔.ㅋㅋㅋ)

     

     

    모짜르트를 뒤로 하고, 사운드 오브 뮤직 영화로 유명한 미라벨 정원으로 이동~

     

    독일에서 오스트리아로 이동 할 때 인솔자님께서 사운드 오브 뮤직 영화를 틀어주시려 했는데

    버스 컨디션이 안 되서 설명과 음악으로 대체해 주셨어요.

    버스 타고 가는 내내 음악과 설명을 들으며, 옛날에 봤던 장면들이 떠올라서 너무 좋았어요~

    (원래는 알테나우 정원인데 바뀐거래요~ 인솔자님 프린트물 참고.ㅋㅋ

    인솔자님이 나눠주신 프린트 물은 이동 할 때 가볍게 다음 관광지 예습하기 좋습니다~)

    정원에 도착해서 예쁘게 피어있는 꽃을 보며 사진 찍고 휴식 했어요~

    어렸을때 보았던 사운드 오브 뮤직의 주인공들이 뛰어 다니는것 같은 환상은 없었습니다.ㅋㅋ

    너무 기억이 가물가물ㅠ

     

     

    2일차 호텔은 오스트라아를 한껏 품은 숲속의 호텔이였어요.

    저희는 운이 좋게 개인 테라스가 있는 방으로 배정 받아, 맑은 공기를 듬뿍 마시며, 기분 좋게 잤습니다~

     

     

    3일차, 오스트리아에서의 두번째날~

    호텔에서 조식를 먹고 잘츠카머구트로 1시간 정도 이동~

    이른 출발로 정상에는 안개가 껴서 호수 마을 감상을 못하고 내려왔지만, 같이 간 패키지 일행 분들은 기다렸다가 다 보고 오셨데요.ㅠ

    그래도 안개 속에서 마치 하늘의 기운을 받는 듯한 사진 겟~!!ㅋㅋㅋ

     

     

    전망대에서 우리만 사진을 못 찍어서 인솔자님이 더 아쉬워 하셨지만.. 푸니쿨라 타고 내려오면서 이쁜 하늘과 마을 봐서 괜찮았어요~~

    타고 내려오면 기념품 샵이 있는데 좋은 소금 창고라는 뜻에 걸맞게 다양한 소금이 한가득~(사진이 없네.ㅠ)

    소금 몇개 구매하고, 내려와 본격 할슈타트의 호반 마을 감상~

    안개가 걷힌 마을은 너무 아기 자기하고 이뻤어요~ 사진 한가득 찍고~

     

     

    호반 마을 관광 후엔 볼프강이 있는 길겐 마을로 이동했어요~

    모짜르트 외가가 있는 길겐 마을엔 모짜르트 어머니와 누나가 살던 집이 보존 되어 있어요~

    마을이 호반 마을과는 또다른 느낌으로 아기자기하니 이뻤어요~

    호반 마을 = 호수 마을 / 길겐 마을 = 강, 바다 같은 느낌이예요~

     

     

    호반 마을에서 점심 먹고 볼프강 유람선 투어~

    날씨가 너무 좋아서 하늘도 이쁘고 강에서 바라보는 마을도 너무 이뻤어요~ 

    중간에 코끼리 바위, 독수리 바위 포인트 설명도 해주셔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어요~

    유람산 투어를 하신다면 뱃머리에 살포시 앉아서 인생 사진도 꼭 찍으세요~

     

     

    45분 정도 유람선 투어를 마치고, 자유 시간~

    유람선 타기 전 봐두었던 2층 테라스가 있는 식당에서 맥주 호로록~ 마셔주고, 내려와서 젤라또까지~

     

     

    오전 할슈타트 투어를 마치고 드디어 오스트리아의 수도 비엔나로 이동~ (4시간 소요)

    서유럽에 비해 이동 시간이 짧았지만 그래도 3~4시간 장시간 이동 시에는 휴게소도 들리고, 

    (여행 내내 인솔자님께서 화장실 정보를 상세하게 주셔서 너무 편했어요~ 여행 기간 동안 유료 화장실 1번 밖에 안 간건 안 비밀~)

     

    비엔나에 도착해서 불고기 도시락을 먹고~ 잠시 시내 구경했어요~

    다음날 구경할 성 슈테판 대성당 광장에서 자유 시간 주셔서, 오스트리아의 국민 과자 마너도 사고, 시내 구경도 하고~

    인솔자님이 자유 시간 짬짬이 많이 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숙소 돌아와서 아쉬운 비엔나의 밤을…보내며 한잔~

     

     

    4일차, 비엔나에서의 둘째날~

    호텔 조식 후에 광장으로 가서, 현지 한국인 가이드님을 만나  구스타프 크림트의 키스가 있는 벨베데레 궁전으로 갔어요~

    궁전 내부는 미술관처럼 여러 미술품들이 있었지만, 시간이 없는 관계로 몇가지 유명한 그림들만 감상했는데 너무 아쉬웠어요~

    구스타프 크림트와 에곤 실레의 팬이라면 꼭 가봐야 할 곳입니다!! (나중에 가서 찬찬히 보고 싶다.ㅠ)

     

     

    벨베데레 궁전을 관광 후에 점심을 먹고, 합스부르크 왕가의 여름 별장이였던 쉔부른 궁전으로 갔어요~

    베르사유 궁전에 대한 경쟁심으로 지은 궁전이라고 많이 알려져 있듯이

    쉔부른 궁전은…와아아아아아아아아전~ 크고, 넓어요~

    궁전 앞에 정원도 엄~~~~~~~~~청 넓어요~ 정원 끝에는 글로리에떼 전망대 건물이 있지만…

    너무 더워서 근처도 못가고 바로 그늘로 피신~ 하지만 시간 되시면 올라가시는걸 추천.ㅠ 후회중..

     

     

    그리고 내부 입장~ 에어컨이 없어서 역시..더워요…ㅠ

    내부는 황금 색으로 벽과 천장이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어서 감탄이 절로 나와요~

    그리고 합스부르크 왕가의 유일한 여성 통치자인 마리아 테레지아 초상화와 실제 사용했던 가구 등등 관람할 수 있어요~

     

     

    쉔부른 궁전 관광을 마지막으로 오스트리아의 여행은 끝~!!

     

    헝가리의 부다페스트로 이동~ (약 4-5시간 소요)

    도착해서 현지 한국인 가이드분을 만나서 부다페스트의 왕궁(국립미술관)으로 올라갔어요~ 

    연세가 있으신 분이 계셔서 센스있는 가이드님의 배려로 편하게 올라갔어요~

    설명도 너무 재미있고, 유익해서 좋았습니다~

    부다페스트의 부다와 페스트가 도나우강을 사이에 두고 있는지는 이번에 처음 알게 되어 매우 새로웠어요~

    부다성에서 바라 보는 세체니 다리, 국회의사당 또 다른 느낌~

     

     

    그리고 마챠시 교회!! 화려하고 멋있고, 이날 날이 좋아서 앞에서 웨딩 사진 찍는 커플도 있었어요~

     

     

    부다왕궁 구경 후에 저녁을 먹고, 대망의 야간 유람선 투어!!

    부다페스트의 야경은 꼭 봐야 한다고 가기 전부터 들어서 너무 너무 기대!!!

    (동유럽의 유람선 투어는 절대 실망시키지 않아요!!!)

    사진으로 다 담기지 않는 부다페스트의 야경은 꼭 가서 두 눈으로 담고 오세요~

    가이드님의 배려로(시간대 중요!!) 도나우강에서 석양이 지는 순간부터 어두워지는 부다페스트의 야경을 맘껏 두 눈에 담아 왔습니다~ 

    너무 멋진 유람선 투어를 마치고, 헝가리의 첫날밤이 자나갔어요~

     

     

    5일차,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의 둘째날~

    장시간 버스타임과 여행의 누적된 피로로 등에 담이 왔어요 ㅠㅠ

    불편한 몸으로 조식을 먹으러 갔는데 인솔자님이 알아봐주시고, 헝가리 기념품!! 악마의 발톱 크림을 빌려주셨어요. 반신반의한 마음으로 제 등에 임상 실험 결과..언니와 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샀습니다 ㅋㅋㅋㅋㅋ(꼭!! 사세요 ㅋㅋ선물용으로도 굿!!)

     

    둘째날 첫번째 관광지!! 부다페스트의 유명한 영웅 광장!! 광장에는 중앙 기둥 위에 대천사 가브리엘 동상과 양 옆으로, 근대 지도자 14명의 동상이 있어요~

    제가 갔을 때는 가브리엘 동상 주변을 공사하고 있어서 아쉬웠어요.

     

     

    영웅광장을 뒤로 하고, 현지 가이드님의 특별 뽀너스~

    부다패스트의 시티파크 안에 애국가 작곡가이신 안익태 선생님의 동상과,  

    박물관 같던 세체니 온천, 바이다후냐드 성 등등 구석 구석 관광 시켜 주셨어요~

    센스있는 인솔자님이 태극기도 가져오셔서 멋지게 한 컷~!!

    (그리고 오른손에 쥐고 있는 펜을 만지면 시험에 합격한다는 속설의 동상도 있어서 기념 사진~!!누구 동상인지..기억이 안나요.ㅠ)

    센스있는 인솔자님과 친절하신 가이드님 덕분에 너무 재미있게 산책하듯 관광했어요~

     

     

    그리고 이 날 점심은 삼겹살~!! 헝가리에서 유명한 삼겹살 집인데.ㅠ 사진을 못 찍었어요!!

    오랜만에 먹는 삼겹살은 진짜 너무 맛있고, 행복했어요~

    삼겹살 맛있게 먹고, 스타벅스에서 입가심~!!

     

    그리고, 체코의 브르노도 이동~(약 4시간 소요)

    브르노에 도착하자마자 숙소 근처 맥주 창고 같은 곳에서 저녁~ 생맥, 흑맥, 와인~ 모두 섭렵!!!(닭고기는 너무 짰어요.ㅠ)

    여행의 밤이 지나가는 시간들이 아쉬워 언니와 숙소에서 또 한잔~

     

     

     

    6일차, 체코에서의 둘째날~

    브르노에서 조식을 먹고 체스키크룸로프로 이동~(4시간 소요)

    마을 전체가 유네스코에 지정된 만큼 위에서 바라보는 마을의 전경은 너무 멋있었어요~

    블타바강이 S로 흐르고 있어 더 명소가 된 듯 해요~

    내려와서 점심을 먹고, 자유 시간으로 마을 관광했는데 너무 아기 자기 해서 곳곳이 사진 명소!!!

     

     

    짧은 체스키크롬로프의 관광을 뒤로 하고, 다시 달리고 달려 드디어 체코 프라하 도착!!

    이번 동유럽 패키지 여행에서 나중에 자유 여행지로 점찍었던 곳이기에 더욱 기대했던 프라하!!

    일몰이 지는 카를교는 너무 멋있고, 버스킹하는 사람으로 더욱더 낭만 가득~~ 카를교에서 바라보는 프라하성..

    생각하니 하…ㅠ 또 가고 싶어졌어요~

     

     

    7일차, 체코 프라하의 둘째날~

    어제밤에 갔던 구시가지 광장으로 가서 현지 한국인 가이드님을 만나 

    어제 밤에 잠시 둘러보았던 시계탑, 카를교, 화약탑 관광 시작~!

    구름이 너무 이뻐서 아무렇게나 찍어도 화보 같던 프라하.(여행 내내 첫날 독일 빼놓고는 날씨가 다했다~)

     

     

    드디어 트랩 타고 프라하 성으로 이동~!! (트랩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덜컹거려서 꼭 기둥 붙잡아야 해요)

    중간에 내려서 한번 갈아 타고, 프라하 성에 도착!! 입구에서 근위병이랑 한컷!!

    둥근 원형 건물 뒤에 깃발이 걸려있는데 대통령이 체코에 있으며 깃발을 걸어둔데요~ 저희가 갔을때는 깃발이 걸려있었어요~

     

     

    프라하 성에서 제일 멋있는 성 비투스 성당…사진으로는 그 웅장함을 담을 수 없었지만, 너무 좋았어요~

     

    프라하에서 짧은 1박 2일 끝으로…체코도 이제 안녕…

    마지막 여행지 독일 드레스덴으로 이동~!!(약 2시간 소요)

    드레스덴은 시인 괴테가 유럽의 발코리라 칭했던 브륄의 테라스와 군주의 행렬 벽화 

    그리고 드레스덴의 심장부에 위차한 젬퍼 오페라 하우스를 관광했어요~

     

     

    드레스덴에서의 짧은 관광 후에, 슈바르첸바흐로 이동~

    숙소에서 같이 여행 했던 분들과 한잔하며, 아쉬운 마지막 밤…

     

    8일차, 아기자기한 집과 크리스마스 장식들이 인상적이던 로텐부르크로 이동~

    진짜 알록달록 하고, 크리스마스를 좋아하는데.ㅠ 또 가서 크리스마스 장식를 마구마구 사고 싶은 곳이였어요~

    스노우볼 하나만 사왔는데.ㅠ 두고두고 후회.ㅠㅠ

     

     

    그리고 바로 프랑크푸르트 공항으로 이동!!! 짧은 여행이 끝났어요~

    원래 패키지는 힘들어서 별로 좋아하진 않았지만, 패키지의 안 좋은 추억을 없애준 행복한 여행이었어요~!!

     

    대전에서 오신 6명 가족 팀!! 3대가 오셨는데 70대 할머님 진짜 체력 짱!! 짱!! 오래오래 사시면서, 여행 더 많이 다니셨음 좋겠어요~

    용인에서 오신 5명 가족 팀들은 가족 모두 너무 유쾌하시고, 보기 좋은 가족이였어요~ 애기랑 늦게 친해져서 게임을 조금밖에 못해 아쉬웠지만~ㅠ

    매일 아침 간식 챙겨주셨던 서울에서 오신 3명 가족팀도 너무 감사합니다!! 아침에 배급(?)받는 간식은 소소한 행복이였어요~ㅎㅎ

    수원에서 엄마와 딸이 함께 오신 팀도 너무 부러웠어요..저도 언젠가 엄마와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 많이 했네요~

    그리고 인상 깊었던 엄마와 아들 팀도 진짜 보기 너무 좋았어요~ 저희 오빠와 엄마도 같이 보내고 싶었어요.ㅋㅋ

    가장 멀리 울산에서 오신 사진 많이 찍으시던 어머니,아버지 두분!!  좋은 사진 많이 남기셨길 바래요~ (많이 못 찍어 드려 죄송해요~)

    다들 가족이지만 유일한 가족이 아닌 우리 팀.ㅋㅋㅋ 언니와 저는 너무 행복한 여행이었다고 감히 말해봅니다~ 

    그리고 가장 많이 고생 하신 “이효형" 인솔자님~!! 돌발 상황이 발생해도 절대 당황하지 않고, 아무 사고 없이 무사히 한국으로 다시 데려와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여행 내내 해주셨던 배려 잊지 않을께요~!! 

    나중에 부모님 패키지 여행을 보내드릴 때 꼭 이효형 인솔자님이 나와주시길 바래봅니다~!!ㅋㅋㅋ

     

    같이 7박 9일 동안 인솔자님 포함 여행하신 23명의 모든 분들 좋은 추억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노랑 풍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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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 요정과 함께한 행복한 가족 여행 ( feat. 오소라 가이드님)

    2024.08.16

     

     

     

    일주일 전 오늘 저는 대한민국을 떠나 ‘경기도 다낭시’에 있었지요.

    왜 그런 닉네임이 붙었는지 알 수 있을 정도로 한국인 관광객이 많았고 또 그럴만한 여행지였어요.

    안전한 치안, 볼 거리, 즐길 거리가 많은 관광지, 그리고 저렴한 물가가 그 이유인 거 같아요.

     

    다낭 공항에 도착했을 때

    첫 공기는 부산과 비슷한 날씨여서 다행이었어요.

    예상만큼 덥진 않더라구요. 오히려 부산이 더 뜨거운 거 같기도 해요^^

    배우 손석구님을 닮은 현지 가이드님께서 미소를 띄우시며

    [ 노랑풍선 오소라 가이드님 ]

    이름이 적힌 피켓을 들고 있는데, 보자마자 두근두근 여행의 설레임이 시작되었답니다.

     

    [ 새벽 5시에 만난 첫 일출이예요. 너무 이쁘죠? ]

     

    숙소는 미케비치 해변에 있는 에덴 오션뷰 호텔을 배정 받았어요. 19층이어서 뷰와 위치가 다 한 호텔인 거 같아요.

    호텔 계단을 걸어 내려와 1차선 도로만 무단횡단으로 건너면 바로 미케비치라니…넘 좋은 위치죠!

    룸 컨디션이나 청소(제 침구에 제 머리카락이 며칠 째 그대로),  스페어 매트리스(가운데 침구) 교체를 여러 번 말씀드렸는데도 교체되지 않았답니다.

     엄마께서 익숙해졌다고 하셔서 그냥 내버려뒀지만 이런 부분에서 호텔 스스로의 가치를 떨어트리는 거 같아서 아쉬웠어요.

     

     

     

     

    먹는 거에 진심인 저에게 정말 에덴 오션뷰 호텔 조식은 안 먹고 싶지만 안 먹을 수 없는 맛이었어요.

     첫째 날은 정말 과일마저도 무 맛이었는데, 둘째 날은 그래도 쌀국수가 다했기에 괜찮았던 거 같아요.

     

    첫날  오전 자유 일정 때 개인적으로 해결해야 할 점심 때문에  걱정이었는데

    오소라 가이드님께서 친절히 알려주셔서 덕분에 실패 없는 맛집에서 좋은 시간을 보냈어요.

    남들도 쉽게 사용하는 Grab으로 이동했는데, 넘 편리하더라구요.

    그렇게 자유 일정을 2시로 끝을 내고 다시 만난 우리 가이드님

    밝은 낮에 뵈니 더 미인이시고 젊고 친절하셔서

    설렘으로 본격적인 패키지 여행을 시작했답니다.

    아…참고로 저희는 저희가족 5명+다른가족4명으로 여행했는데

    많은 인원이 움직이지 않아서 넘 좋았습니다.

    첫 번째로 간 곳은 대리석으로 되어있는 마블 마운틴에 갔어요.

    천국은 너무 가팔라서 안 가고 지옥을 가서 보고 왔답니다.

    이때부터 우리들의 가족사진을 담당해주신

    현지 가이드님…제가 이름도 몰라서 죄송해요.

    진짜 손석구님 닮아서 대화 할 때마다 기분 좋았거든요.ㅎㅎ

    두 번째로 간 곳은 바구니 배 체험…미리 예습하고 왔던 대로 엄청 신나고 또 신났어요.

    저희 가족은 선택 관광에서 바구니 배는 체험하지 않았어요.

    함께 간 팀을 기다리는 동안 저희 가족은 의자에 편하게 앉아서 오소라 가이드님께서 사주신

    망고를 먹으며 가족과 쉬었답니다.

    구 시가지 호이안으로 넘어가는 배예요. 역시나 소중한 가족사진(feat. 손석구 가이드님=현지 가이드님)

    제가 제일 신이 났네요.

    비가 많이 올 때면 물에 잠긴다는 부잣집

    연도 별로 잠긴 위치를 이렇게 표시해주었어요.

    그리고 오른쪽에 무수히 붙여져 있는 명함 있죠?

    여기가 엄청난 부잣집이어서 여기에 본인의 명함을 붙이면

    일이 잘 풀린다고 하여 명함 있으신 분들은 붙이고 가셨네요.

    골목길  마저도 놓칠 수 없이 아름다운 호이안 구 시가지

    외국인들이 우리나라 경주나 전주 한옥마을 가면 이런 기분이겠지요?

    장비의 발을 잡으면 좋다고 하여 발 잡고 또 가족 사진( feat. 손석구 가이드님)

    이 때는 몰랐어요. 2시간 뒤에 비가 내릴지…

    호이안에 내려서 관광하고 밥을 먹고 자유 시간을 가졌어요.

    그리고 만나기로 한 시간이 되기 전에 스콜이 내렸어요.

    우왕좌왕하고 있는 중에 [ 오소라 가이드님 ]께 전화가 왔어요.

    만났을때 준비한 비 옷을 주셨어요.

    (저도 비 옷을 준비했었는데, 의미없이 호텔 방에 있었지요ㅜㅜ) 

    그리고는 ‘에어컨 빵빵’이라고 뻥치는 커피숍에 가자고 하시면서

    저희 가족 모두에게 음료를 사주셨어요.

    이모저모로 추가 지출을 하셨을텐데도 웃으시면서

    저희 가족이 불편하지 않도록 신경 써주시는 모습에서

    이제껏 다른 패키지 가이드님에게서 볼 수 없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너무 감사하고 감동적이었어요.

    30분쯤 더 지났을까요? 언제 그랬냐는듯이 비가 그쳐서 소원등 띄우기 관광을 할 수 있었어요.

    처음엔 뭣도 모르고 할까 말까 고민했는데

    호이안에서 소원등 씌우기를 안하며 관광 안 한거나 마찬가지일꺼 같아요.

    꼭 하세요^^

     

    가족사진(feat. 손석구 가이드님)

    가족사진(feat. 오소라 가이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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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둘째 날

     

    둘째 날 아침은 여유 부리다가 늦어서 6시 수영을 했어요.

    (윤슬이 넘 이쁘게 찍혀서 제가 윤슬인지 윤슬이 저인지 모르겠지요.ㅎㅎ)

    해가 중천에 떠 있더라구요. 

    수영하고 나니 배고 고프고 둘째 날 조식에서 나온 쌀국수가 너무 맛있어서

    남편은 2그릇을 먹더니

    가이드님께서 바나힐 일찍 들어가야 길게 노니깐

    점심을 11시경에 먹었거든요.

    너무 맛집으로 갔는데, 배가 부르다고 울 아이 한명은 아예 안먹고, 다른 한명은 자고ㅠㅠ

    둘째 남 점심으로 간 샤브샤브 집 무한리필 반찬도 맛있고 진짜 맛있었어요.

    그렇게 배부른 상태에서 도착한 바나힐

    가족사진(feat. 손석구 가이드님)

    너무 안락한 케이블카를 가이드님 포함 6명이서 타고 올라갔는데,

    가는 길에 바나힐에 대해 설명해주셔서

    20분을 길지 않게 느끼며 이동했어요.

    아래쪽 경관을 보는 재미도 좋았답니다.

    여기 스타벅스 외관 넘 이뻐서 찍어봤어요….역시..모델이 중요한거 같네요.ㅎㅎ

    사진 찍고 싶은 곳이 엄청 많아요.

    이쁘게 찍힐 각오하고 가보셔요.

    우린 밖에서 사진 찍고 놀이기구도 타고

    아래 계단으로 내려가서 5분동안 운행하는 범퍼카도 타고

    4D, 5D, 무료 게임기(고장이 반 이상) 그리고 돈 내고 클리이밍도 했어요.

    한국말을 참 잘하셨어요. 울 아들이 1분 15초만에 올라가서 박수를 쳐주셨답니다.

    날씨 요정 보이시나요?

    햇살이 쨍~해도 여기가 높은 고지라서 많이 덥지 않았어요. 공기도 좋고 날씨도 좋고 기분은 더 좋았답니다.

    손 데면 좋다 하여 이렇게 손을 뻗어서 사진으로 남겨봤어요.

     

    썬월드라는 대기업이 만든 바나힐이라서 여기 저기 안 이쁘고 안 럭셔리한 곳이 없었어요.

    눈만 돌리면 진짜 이쁜거 천지…전혀 기대 안하고 와서 그런지 만족도가 더 높은 바나힐입니다. 

    미케비치 해변에서 높은 호텔 옥상?에서의 뷰…

    먹고 싶은 음료까지 골고루 가이드님께서 챙겨주시고 편안하게 일정을 마무리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아…맞다…첫날 맛사지 샵에 갔을 때도 넘 좋았어요.

    둘째 날은 맛사지는 없었지만 이렇게 뷰를 보는 것 만으로도 맛사지 받은 느낌처럼 릴렉스가 되서 좋았어요.

    그리고 우리가 묵는 호텔 옆 건물이라 이 건물 옥상에 심볼을 보며 우리 호텔 찾을 때도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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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셋째 날

     

    다낭에서의 마지막 굿모닝

    아쉬움을 남기지 않으려고 오늘은 5시에 기상했어요.

    진짜 잠이 많은 편인데

    다낭은 공기가 좋아서 그런지 피곤하지가 않더라구요.

    가족사진이 익숙해지는 3일째(feat. 손석구 가이드님)

    영응사…여기서 미케비치 해변도 어젯 밤에 올라갔던 높은 호텔 옥상에 심볼도 다 보여서 좋았어요.

    가슴이 뻥 뚫리는 느낌과…살짝씩 흐르는 땀

    여름이니깐, 부산에서도 움직이면 이렇게 덥잖아요.

    조경도 잘 되어있어서 눈을 어디다 둬도 다 볼거리가 많은거 같아요.

     

    여기에서 점심을 너무 인상깊게 맛있게 먹었어요.

    저 꽈배기 같은 걸 쌀국수 육수에 적셔서 먹는데, 처음에 이걸 왜 적셔서 먹지? 했는데

    먹을 수록 맛있고 먹을 수록 더 흥건히 적셔서 먹는 저를 발견했답니다.

    진짜 맛있어요.

    그리고 바로 만들어서 먹을 수 있는 반미…이것도 진짜 맛있어서 글 적고 있는 지금도 침이 고입니다.

    아까워서 어떻게 먹지? 했는데, 다 먹어버린 우리들…맛있었는데, 유기농이라서 비싸서 사지는 못했어요.

    그런데, 맛은 다 맛있었답니다.

    다낭하면 떠오르는 핑크성당= 다낭 대성당에서 또 자연스레 가족사진(feat. 손석구 가이드님)

    30분 관광 시간을 주셨어요.

    바로 옆에 한시장에 뛰쳐 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지만

    딱히 뭘 사야 할지도 몰라서 참았어요.ㅎㅎ

    저녁으로 먹은 불고기전골도 맛있었고

    이날 받은 스톤 맛사지도 넘 좋았어요.

     

    번갯 불에 콩 볶아 먹는다는 말…아마도 우리 가족여행을 보고 하는 말인거같아요.

    여행 떠나기 일주일 전에는 다낭 생각도 안했는데,

    마음 먹고 여행사에 전화해서 일주일도 안 남은 기간이지만 예약이 되더라구요.

    비록 비행기 값 추가는 있었지만 여행을 다녀온 지금 하나도 아깝지 않은 금액이었어요.

     

    상담해주신 김소영 담당자님께도 감사하고

    공항에서 티켓 주시면서 친절히 설명해주신 남자 직원분께도 감사하고

    우리 가족사진을 이렇게 부지런히 친절히 찍어주신

    손석구? 현지 가이드님께도 감사하고

    그리고

    패키지 여행의 8할을 차지하는게 가이드인데

    너무나 마음이 따듯하신 ‘오소라 가이드님’께 진심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어요.

    헤어질 때 눈물까지 보이셨는데, 그 진심이 다 느껴졌거든요.

     

    이번 다낭 여행으로 노랑풍선 여행사를 다시보게 되었습니다.

    그 공은 직원분들에게 돌리고 싶습니다.

     

    좋은 추억만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이용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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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미,미국 서부

    대자연의 향연! 미서부 여행 잘 다녀왔어요

    2024.08.16

    선배와 함께아름다운 대자연의 향연! 미국 서부로 떠납니다.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라스베이거스를 관광하고, 요세미티, 4대캐년(그랜드캐년/앤텔로프캐년/자이언캐년/브라이스캐년/홀슈밴드)를 갑니다.   로스엔젤레스는 캘리포니아 주남서부에 위치한 상공업 도시로 미국에서 2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로 알려진 도시로 로스앤젤레스를 단숨에 유명하게 만든 곳은 다름 아닌 헐리우드! 서계 영화 산업의 중심지로 알려진 이 곳에서 헐리우드 배우들과의 우연한 만남을 기대해 보기도 합니다.

      

    점심으로 비빔밥을 먹고 LA 시내관광을 합니다. 가이드 말하길 이번주는 내내 날씨가 너무 좋다고 하네요. 지난 주는 너무 더웠다고 하는데 가을 날씨 같아요.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돌비 씨어터, TCL차이니스 시어터를 관광했다.  

    로스앤젤레스 시내관광을 마치고 오후에는 영화를 소재로 한 테마파크 유니버셜 스튜디어 선택관광에 참여합니다.

    트랜스 포머관, 스튜디오 튜어, 워터 월드, 헤리포터관 등 많은 체험을 하게 해 주신 신현우가이드님께 감사인사드립니다.

    예정 된 5시간이 되어 유니버셜 스튜디오 탐방을 마무리 하고 저녁을 먹으러 갔다. 우삼겹, 차돌박이, 삼겹살을 푸짐하게 먹었다.  

    미서부 둘째날 샌스란시스코를 향하여 떠납니다.

    3시간 정도 달려 도착한 곳은 솔뱅~

     

    미국의 덴마크라고 불리우는 덴마크 민속마을인 솔뱅 관광을 시작합니다. 1911년 덴마크 이주민들이 정착하여 생긴 마을 '햇볕이 드는 땅'이라는 뜻의 덴마크어에서 유래된 솔뱅~슈마씨인디언부족의 땅을 구입하고 덴마크 마을을 조성하였다 합니다. 꽃씨가 잘 되는 걸 알고 람폭이라는 화훼단지를 조성하여 현재 훌륭한 관광지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지금은 덴마크인들은 두 떠나고 이방인들이 모여 비지니스를 하고 있다고 하네요 솔뱅은 데니쉬 페이스트리가 유명하다고 하던데 방금 구워낸 패스트리의 달콤한 냄새가 가득한 거리를 걸으며 먹을 생각에 행복한 상상까지 더해 출발했는데  생강빵으로 지은 집과 돌아가는 풍차, 친절한 주민들까지 멋진 곳이네요 솔뱅 입구에는 덴마크를 대표하는 유명한 동화작가 안데르센의 흉상도 있고, 커다란 풍차가 시선을 끕니다. 이 곳에서 점심으로 스테이크를 먹고 주변을 산책했어요

       

    태평양 연안의 최고 절경 몬트레이 17마일 드라이브 합니다. 해안도시 몬트레이에 있는 이 곳은 켈리포니아 해안선의 절경을 볼 수 있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 도로 중 한 곳으로 꼽힌다고 합니다. Pacific Grove와 Carmel을 잇는 17마일 구간이라고 합니다. 이 곳은 사유지로 입장료를 내고 관광객은 정해진 곳만 갈 수 있다. 차선의 색으로 표시되어 있다. 부호들의 아름다운 별장이 가득한 이 곳 너무 아름답다.

    17마일 드라이브 코스를 달리다 보면 사이퍼스 나무를 볼 수 있는데 바닷가 바람의 영향으로 금방이라도 넘어질 듯 위태롭게 기울어져 있습니다. 나뭇가지에는 해풍으로 인해 날아온 바다의 이끼들이 걸려있는 모습도 흔히 볼 수 있답니다. 

     

    17마일 드라이브 버드락에 잠시 정차합니다. 앞의 하얀 바위를 버드락이라고 하는데 하얀색은 새들의 침이 모인 것이라고 한다. 사진찍는데 머리 위로 날아온 새도 있다는데 오늘은 너무 얌전한 새들~, 이 동네는 바람이 너무 불어 모자가 하도 날아 다녀서 지나가는 갈매기도 구찌 모자 하나 정도는 가지고 있다는 유머가~ 펠리컨, 가마우치, 바다사자도 많이 있다는데 오늘은 볼 수 없다. 다들 어딜 간건지~    

    페블비치 컨트리클럽에 도착하여 관광합니다. 골프장으로 들어가는 길에는 고급주택들이 즐비하게 이어져 있는데요 영화 '새', '원초적 본능. 촬영장소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패블리치 사의 트레이드 마크의 나무~  아이러니하게 저 나무가 잘못 될까 페블비치사가 전전긍긍하고 있다네요 이 나무를 살리려고 어마어마한 예산을 투자하고 있고 가까이 가면 링겔 꼽고 있다네요.  

    페블비치골프장은 세계 3대 골프장으로 프로와 아마추어골퍼가 한팀이 되어 경기를 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고 합니다. 챔피언 타이거우즈의 이름이 보이네요. 페리비치 리조트의 아름다운 전경도 멋집니다. 푸른바다와 잔디가 큰 나무와 어우러져 마음이 탁 드이네요.    

    드디어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했어요. 식당가는 길에 서비스로 샌프란시스코의 일몰을 보게 되는 행운을 얻었네요   저녁으로 따끈따끈한 돌솥비빔밥을 먹고 호텔에 도착 잠자리 바뀌면 잠 못 잔다는 사람도 꿀잠자게 하는 미서부 패키쥐~

     

    미서부 3일차 샌프란시스코 관광을 시작합니다.

    먼저 실리콘밸리로 이동합니다. 세계 유명 IT기업 구글, 애플, 페이스북은 차 안에서 인증샷~ 구글 신사옥이 넘 멋지지만 구글표시가 없어 구사옥으로 간다는 가이드말이 조금 슬프다. 페이스북 사옥도 마찬가지ᆢ애플도 외부만 본다.

     

    샌프란시스코 관광을 합니다. 샌프란시스코 11개 힐이 있었는데 모두 주택가로 만들고 1개 남겨둔 곳. 샌프란 전경을 360도 파노라마로 볼수 있는 트윈픽스 전망대 올라갔으나 현실은 짙은 안개로 아무것도 안 보인다. 1년 250일 이상 안개가 끼는 샌프란시스코~  

    샌프란시스코의 다운타운의 중심지 유니언 스퀘어에서 자유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가장 화려한 곳~ 내 마음을 나의 고향 샌프란시스코에 두고 왔다는 노래에서 유명해진 하트들이 여기저기 있다. 지하매설 케이블카도 보고~   

     

    페리 터미널이면서 맛집과 쇼핑의 집결지 페리빌딩에서 자유시간~ 블루보틀 2호점에서 카프치노 한 잔~

     

    큐피트가 샌프란시스코에 남여를 이어주러 왔더니 자기들끼리 사랑을 잘 하고 있어 큐피트의 화살을 버리고 갔다는 곳도 보고~ 파머스 마켓도 구경했다.     

    피셔맨즈워크로 가서 점심으로 야외에서 자리잡고 클램차우더와 피자를 먹고 1시간 30분 자유시간을 주어 아쉬움을 달랬다.

     

    물개와 바다사자, 펠리칸을 보기도 하고 납작복숭아도 사 먹었다. 너무 맛있는 납작복숭아는 아쉽게 사진 못 찍음      

     

    샌프란시스코 베이크루즈 유람선을 타고 금문교, 알카트라즈섬, 베이브릿지, 티뷰론 전경을 감상하는 선택관광이 있다.   

     

    샌프란시스코의 상징인 금문교에 왔으나 안개로 잘 보이진 않는다.   

    샌프란시스코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진 촬영장소. 웨딩촬영과 모델들이 촬영하고 있다. 팔래스오브 파인 아트 관광(로마시대 유적을 주체로 고전적인 아름다움을 살린 건물)   

    금문교를 건너 보이는 휴양마을, 예술가의 마을 소살리토로 갑니다. 원래는 조선소 마을이었으나 모두 떠나고 집값이 저렴해지자 가난한 예술인들이 모여 살게 되었다. 소살리토는 '작은 버드나무'라는 뜻이다. 예쁜 상점과 갤러리들이 모여 있어 많은 영화의 배경으로 나오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 곳은 한 때 아편굴인 동시에 갱들의 소굴이기도 했다네요. 하지만 지금은 젊은 예술가와 음악가들이 살고 있는 예술 마을로 변모했다고 합니다. 페리 선착장은 진짜 예쁘네요. 금문교 하나를 사이에 두고 샌프란시스코는 안개낀 추운날씨, 소살리토는 청명하고 더운 날씨~   

    내일은 요세미티 간다. 피톤치드 온 몸으로 맞고 라스베이거스로 간다. 내일부터 무척 덥다고 겁을 주지만 습도 높은 한쿡에서 온 녀~자다. 내일이 또 기대된다~

     

    미서부 4일차 

    호텔 조식 후 요세미티로 향해 떠납니다. 오늘까지 조식은 아주 훌륭했다. 특히 오늘은 오믈렛, 와플도 즉석에서 구워 주고 과일도 아주 달고 맛있다.수박, 메론, 파파야, 오디, 딸기 등 이제 내일부터는 과일을 먹을 수 없다고 중간에 화장실도 가고 마트에 가서 먹을것을 사자고 한다.

    마리포사는 골드러시로 사람들이 모여든 곳으로 요세미티 가기 전 마지막 마을이라고 한다. 미서부의 느낌이 남아있는 상가들이 있다. 납작복숭아, 사과, 천도복숭아, 과자도 조금 샀다. 

     

    가다보니 한 달전 캐리포니아 산불 났던 곳을 지난다. 미국은 건조해서 산불이 자주 나는데 인가를 위협하지 않으면 자연스럽게 꺼질때까지 그냥 둔단다.  

    호텔에서 출발 후 약 3시간이 지나 요세미티 국립공원에 도착합니다. 이동시간이 길어서 차에서 자면서 오니 피곤이 좀 풀립니다.  가장 아름다운 요세미트 밸리로 들어가는데 입장료를 내기 위해 1시간 이상 대기~ 그 이유는 입장료만 내는 것이 아니라 이것저것 물어보면 느~무 친절하게 대답해 주고 등 토킹하느랴 이렇게 지체된다고 한다. 요세미티의 뜻은 인디언들이 회색곰을 요세미티라고 불렀다고 한다. 빙하가 만든 예술이라고 칭하는 요세미티 국립공원에 들어서자 쭉쭉 뻗은 나무들이 눈길을 끈다. 요세미티 국립공원은 그랜드 캐년, 엘로스톤과 함께 미국 3대 국립공원으로 손꼽히며 세계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부동의 인기 1위 공원이라고 합니다. 이 1,000m, 폭 1,600m, 길이1,100m에 이르는 계곡인 요세미티 밸리, 세계 최대의 화강암 바위인 엘 캐피탄(대장바위), 하프돔, 물떨어지는 모습이 면사포 쓴 모습과 비슷한 면사포 폭포, 미국 최대의 낙차를 자랑하는 요세미티 폭포 등 최고의 자연 경관이 넘쳐 나며 계절마다 전혀 다른 자연 경치로 관광객을 만족시킨다고 한다. 

      

    요세미티 국립공원은 미국 캘리포니아 중부 시에라네바다 산맥 서쪽 사면에 위치한 산악지대로 빙하의 침식으로 만들어진 절경으로도 유명합니다. 빙하가 만들어낸 기암절벽을 비롯한 절경을 감상하려는 관광객이 연간 3백만에 이른다고 합니다. 그리고 연중 365일 하루 24시간 개방되어 있지만 헤치 밸리 입구는 주간에만 개방되고 11월~6월까지는 눈으로 일부 도로가 폐쇄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요세미티 벨리로 들어가 먼저 햄버거로 점심을 먹었다. 차가 밀려 1시간 늦게 도착하여 다 식은 햄버거지만 요세미티에서 먹는 햄버거라는 것에 의미를 두고 열심히 먹었다.

        엘 캐피탄, 하프돔 ( 노스페이스 로고로 익숙한 해발 2696m의 바위), 면사포 폭포에서 사진도 찍고,요세미티 빌리지 산책코스로 약 2시간정도 여유롭게 산택하며 피톤치드 투어를 하고, 요세미티 박물관을 관람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터널뷰에서 엘 캐피탄, 하프돔, 면사포 폭포를 한꺼번에 감상할 수 있는 곳에서 잠시 사진 촬영 후 요세미티를 떠났다. 곳곳에 불에 탄 흔적들이 많다. 그만큼 불이 자주 난다고 한다

    미서부 여행 중 처음으로 버스 안에서 1시간 이상 꿀잠을 자고 일어나니 왼쪽은 목장, 오른쪽은 농장이 끝없이 펼쳐진다. 저녁 먹기 위해 잠시 멈춘 프럭즈노는 양쪽으로 포도밭, 아몬드밭, 오렌지밭, 건초밭 등이 펼쳐지네요~캘리포니아에서 5번째 큰 도시 프레즈노는 미국의 건포도 생산량의 95% 생산지, 아몬드 등을 생산하는 농업중심도시이다.

       호텔로 이동하는 중에 만난 일몰~ 차안에서 한 컷~

      

     베이커즈필드라는 동네 ~빵이 맛있게 익어가는 동네(?)에서 또 하루를 마칩니다. 내일은 라스베이거스 간다고 가장 화려한 옷 입고 나오라는데ᆢ흠

     

    미서부 5일차

    프레즈노에서 호텔 조식 후 바스토우로 이동합니다. 호텔 조식이 정말 간단하다. 스크램블과 통밀식빵 1쪽 커피 한 잔을 마시고 룸으로 돌아와 납작복숭아를 먹고 출발~ 프레즈노 길 양쪽에 오렌지 밭이 엄청 나다. 오렌지는 연 2회 수확한다고 한다. 2가지 품종을 심는데 껍질이 얇은 것 내수용, 두꺼운 것은 수출용 이라고 한다.(수분을 보유하기 위해) 오렌지의 하얀가루는 수분을 위해 코팅하는 것이므로 닦고 먹으면 된다고 함.

     

    모하비 사막을 가로질러 라스베이거스로 이동합니다. 모래 가득한 사막이 아니다

    거대한 풍력 발전소도 보인다

     

    11시쯤 점심을 먹기 위해 잠시 멈춘다. IN N OUT 햄버거다. 인 애 아웃은 드라이브 스루 최초 도입했고, 이 매장은 전 세계 최대 규모의 매장이라고 한다. 시그니쳐 음료인 핑크레몬에이드와 치즈버거, 감튀 세트다. 바로 튀겨서 나온 감튀와 뜨끈뜨끈한 햄버거가 아주 맛있다  

     

    인간이 창조한 세계 최대의 엔터테인먼트 도시~ 드디어 라스베이거스에 도착했어요. 라스베이거스는 네바다주 동남부 사막에 자리잡고 있는 미국 최대의 관광도시 중 하나입니다. 도박에 의한 수입이 많기 때문헤 호텔, 음식, 쇼 등 미국의 다른 관광도시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편이라고 하네여 현재 오후 4시 기온이 45도. 뜨거운 햇살에 살이 따갑다.

     

    아무리 더워도 라스베가스 스팟에서 싸인보드 인증샷! 

    기온이 도 너무 너워 실내에서 선택관광 한다. FLY OVER 라스베가스 야경과스트라토스 전망대, 라스베가스 쇼 등  

     

    세계 4대 쇼중 하나인 '벨라지오 분수쇼 관람' 

     

    베네치아를 호텔안으로 옮겨 놓은 '베네시안 호텔 내부투어한다. 실내 천정에 하늘과 구름을 그리고 비가 방금 그친 후 노을의 모습을 조명으로 표현하였다.  

      라스베가스쇼 3대 쇼중 하나인 윈호텔어웨이크닝쇼~

    최근 새로 시작하는 쇼로 뮤지컬, 서커스, 쇼 등이 모두 나오고 수시로 변하는 무대장치와 화려한 조명, 불쇼까지 등 

     

    여기서 라스베가스 야경 + 스트라토스피어

       109층에서 하루의 피로를 풀어주는 맥주 한~잔

     

     

    미서부 6일차

    미서부 여행의 진수 드디어 캐년 여행이 시작됩니다. 아침으로 배추해장국 한 사발씩 먹고 캐년으로 떠난다. 출발 후 2시간만에 샐러드뷔페에서 점심을 맛나게 먹고 끝없는 사막을 달린다. 신이 사는 곳 같다고 해서 신의 성지라 불리는 웅장한 자이언캐년 국립공원에 간다. 

     

    유타주에서 가장 다양한 식물(800여종)과 동물들이 서식하고 있으며, 이름처럼 커다란 바위로 둘러싸인 미국 국립공원으로 터널 뚫린 길이 많아 드라이브하기 멋진곳이었다. 가끔 컴퓨터 대기화면으로 봤던 곳인데 체크모양이 새겨진 자이언캐년 사암이 멋지다. 

    미국여행에서 처음 본 캐년이라 더욱 흥분된다. 파도가 치면서 흔적을 남겨 놓은 멋진 자이언 캐년~ 

     

    자이언 캐년은 웅장하여 남성적이라고 한다.자이언캐년 일몰 풍경이 멋지다고 하던데 그 모습은 다음 기회에 보는 것으로~ 계속 가다보니 브라이스 캐년 예고편 레드캐년을 달리는 차속에서 본다. 첨탑의 향연 브라이스 캐년 국립공원으로 간다. 해발 2400미터에 있는 브라이스 캐년은 아래로 내려다 보이고 자연이 만든 원형극장이라고도 하고 여성미 흐르고 아기자기하다. 풍화작용에 의해 부드러운 흙은 사라지고 단단한 암석만 남아 수만개의 분홍색, 크림색, 갈색의 첨탑들의 아름다운 전경이 춤을 추듯 자랑합니다. 브라이스 캐년은 위에서 보는 모습도 아름답지만 캐년 속 트레일을 따라 걸으면서 첨탑 모양의 '후드'를 바로 옆에서 보는 것도 좋다고 합니다. 

      페이지에 도착하여 스테이크로 저녁을 먹고(통감자 구이가 넘 맛있다) 홀스슈밴드로 간다. 홀스슈밴드는 콜로라도 강이 만들어낸 U자형 협곡으로 300m 높이의 절벽 때문에 아찔한 말발굽( Horseshoe) 모양의 암석을 콜로라도 강이 휘감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물과 바람, 오랜 시간이 만든 조각품이라는 홀스슈밴드가 눈앞에 펼쳐진다. 자연의 걸작품이 거대하고 아름답고 신비한 모습이다.

    홀스슈밴드는 해질무렵이 가장 아름답다고 하여 일정을 조정했는데 비구름이 많아 어떤 풍경을 만날지 궁금했다. 먹구름을 뚫고 햇살이 비친다. 처음보는 광경이다.

    자연의 아름다움 앞에 작아지고 이런 장관을 볼 수 있음에 감사한 마음이 들고 너무 행복했어요 일정을 마치고 페이지에 있는 숙소로 이동하여 또 하루를 마친다.

     

    미서부 7일차 

    오늘은 미서부 여행의 하일라이트~ 앤텔로프 캐년으로 갑니다. 함께 여행 중인 선배는 이 앤텔로프 캐년을 보기 위해 미서부 여행을 계획했다고 합니다. 가장 좋은 프라임 타임은 11시~13시까지라고 하네요. 이 시간에는 관강객이 엄청 많다고 합니다. 사진작가들의 추천 명소이자 세계에서 가장 비싸게 팔린 사진 '팬텀'의 촬영지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원주민 가이드와 함께하는 유쾌한 관광이지만 오프로드를 달리면서 흙먼지가 엄청 날리네요.  

    너무나 기대했고 감동적인 엔텔로프 캐년~

     

    드디어 그랜드 캐년 사우스로~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 1위 '그랜드 캐년'.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그랜드 캐년은 자연의 위대함과 신비로움을 고스란히 간직한 곳으로 4억년이 넘는 세우러동안 콜로라도 강의 급류가 만들어낸 대협곡이다. 총 길이는 446km에 걸쳐 펼쳐져 있고 해발고도는 무려 2,133m에 이른다. 미대륙의 광활함을 여실히 보여주는 세계적이 명성의 관광지 그랜드 캐년이 눈 앞에 있네요.  

     

    그랜드캐년의 6대 명소가 있다는데 다 보지 못하고 경비행기를 타고 선택관광에 참여합니다. 약 40분동안 경비행기를 타고 그랜드 캐년을 감상하는 드 넓은 캐년을 하늘 위에서 감상하는 것도 멋지더라구요 경비행기는 조정사, 보조 1인석, 뒷자리 8인석인 정말 작은 경비행기였는데 몸무게를 제출하고 비행기를 지정해 주었어요. 미서부 여행 중 몸무게를 밝힐 줄이야~ ㅎㅎ 콜도라도강 색깔이 위치에 따라 달라보십니다. 대박!! 같은 강이 녹색으로 보였다가 붉은색으로 보였다가~ 

    라스베가스로 이동하여 핫플레이스인 LINQ PROMANADE 거리의 맛지벵서 자유롭게 저녁식사를 하고 거리를 돌아 다니다 들어왔다.  

     

    미서부 8일차 

    호켈 조식 후 라스베이거스 남쪽 사막에 형광색으로 칠해진 석회암 탑들을 보러 세븐 매직 마운틴으로 간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위스의 현대 미술가 '우고 론디노네'가 만든 대규모 야외 설치 예술 작품으로 알록달록 예쁜 색깔 덕분에 관광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한다.

     

    세븐 매직 마운틴은 신이 만든 웅장한 자연과 세계 최고의 인공적인 도시 라스베이거스 사이 중간 교차로에 일부러 장치하고 싶어한 작가의 의도 덕분에 사막 한 가운데 전시되었다고 합니다. 끝없이 이어지던 사막에 무뎌질 무렵, 이 조형물로 인해 사막은 다시 아름다운 풍경으로 되살아나는 것 같다. BTS 리더 RM이 sns에 큰 영감을 얻고 왔다고 올리면서 더 유명해졌다고 한다. 세븐 매직 마운틴은 세상의 다양성을 표현한 것이다. 10개 색을 사용했는데 무지개 7개색, 흰색ㆍ검정색ㆍ은색이다.  

     

    사막 한 가운데 있는 바스토우 아울렛에서 간단한 쇼핑을 한다.  로스앤젤레스에서 라스베거스 까지 4시간 걸리는데 중간지점이라고 한다. 중동지방에 군대를 파견하기 전에 사막에 적응시키기 위해 바스토우에 육군훈련소 설치했다고 한다. 폴로 티와 나이키 신발 하나 구입했다.

      

    바스토우를 경유하여 로스엔젤레스에 도착하여 그린피스 공원으로 간다. 그리피스 천문대는 할리우드 영화의 아이콘이자 수많은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는 천체투영관이 위치한 로스앤젤레스의 또 다른 랜드마크라고 한다. 특히 라라랜드와 제임스 딘의 이유 없는  반항 영화 촬영지로 유명하다. 라라랜드의 두 주인공이 왈츠를 추던 장소가 바로 그리피스 천문대라고 합니다. 제임스딘의 이유없는 반항 이후 야경을 많이 보러 온다네요.

     

      

    저녁으로 순두부를 먹으러 간다. 새로 알게 된 사실~북창 순두부는 미국에서 만들어 국내로 들어왔단다. 

    완벽한 미서부 여행은 임한봉 가이드님의 자세한 안내와 일정 조정 등으로 만족스러운 여행이었다. 멋진 장면을 보여주기 위하여 일정을 조정해 주시고, 쾌적한 호텔, 현지식과 한국보다 더 맛있는 한식의 적절한 조화 등등 감사드린다.

     

    항공기 지연으로 인한 서비스 여행

    일정대로 라면 새벽에 일어나 간단한 샌드위치 하나로 아침 해결하고 인천을 향해 10시 50분에 출발했어야 한다. 3일전 항공기 연결관계로 6시간 지연 문자를 보내더니 아침 조식 먹고 있는데 11시간 지연되어 21시 50분 출발하게 되었다고 친절히 안내 문자 보내 준다.ㄷ 10시에 호텔 로비에 모여 회의를 했다. 12시 체크 아웃 산타모니카 해변에 가서 자유시간과 점심 자유식(카드 결재 후 보험사 요청하기), 코스코 쇼핑 후 18시 공항 도착ᆢ 구글 지도보니 근처에 스타벅스가 있다. LA에 왔으니 스타벅스는 한 번 방문해야겠지요~ 드라이브 스루 지점이고 주차장 입구에 꽃을 파는 아저씨도 있네요.

     

    오~~ 리무진 버스가 왔네여~~ 오늘 가이드 왈 엎어진 김에 제대로 쉬어가자~ 한국에서 의원들이 오면 리무진 버스에 15명 정도 타고 투어 다닌다고 오늘은 장관급 투어라고 한다. 나긋나긋하고 상냥한 가이드 멘트에 빵빵 터진다. 산타모니카 비치로 가기 전에 베니스 비치로 간다. 산타모니카는 외국인이 너무 방문하여 인근 주민들은 베니스 비치로 간다고 한다. 맛집이 많다더니 줄서서 있는 곳이 많다. 유독 사람이 많이 몰려있는 곳을 보더니 가이드가 공짜니?라고 묻는다. 잠깐 기다리라고 하더니 오늘 신규오픈하는 피자집이라고 공짜라고 줄서서 먹어 보라고 한다. 일단 해변으로 들어서니 드넓은 하얀 모래밭과 푸른 바다가 너무 인상적이다.  

         

     

     

    자유시간 끝나고 오니 가이드가 피자 맛있다고 받아오란다. 버스 출발시간 늦어지니 안 먹겠다고 하니 괜찮다고 받아오라고 한다. 막 구어낸 피자를 한 쪽씩 나누어 주고 있었다. 씬피자로 단백하고 공짜서인지 더 맛있었다. 모두 피자 한쪽씩 먹고 다음 행선지로 간다.  

    명품거리와 산타모니카 해변에서 꽤 많은 시간을 가졌다. 명품거리에는 다양한 명품과 백화점 등 등 라이브 공연도 즐겼다.  

     

    산타모나카 비치~ 관광객이 많고 파라솔이 많이 설치되어 있어 울 나라 해변같은 느낌~ 사람들이 너~무 많다. 꽤 오랫동안 물멍을~  

     

    마지막 코스 코스트코에 간다.  신기하게 약사들이 약을 조제해 팔고, 생화도 많다. 특별히 살 것도 없고 오기닉 립밤이 유명하다고 해서 하나 샀다.  

     

    항공기 11시간 지연으로 급조된 서비스 여행은 자유롭고 여유가 있었다. 자유로운 여행을 이끌어 주신 승에녹 가이드님께 감사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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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북유럽

    보약 같은 북유럽 패키지 여행기

    2024.07.17

    2024년 6월 25 일부터 7월 3 일까지 북유럽 4개국 7 박9 일  

     

    전 직장 동료들이 모여 모임을 만든 지 10년이 지났다.

    이제 모두 60대인 아줌마 6명 중에 1명이 일신 상의 이유로

    참석하지 못하게 되어 내 남편이 같이 가게 되었다.

    우리 모임의 이름은 '우리 편"

    우리 편은 모임 조직 후 2018년 대만을 시작으로

    2019년 블라디보스톡, 그후 코로나 팬데믹으로 여행을 쉬다

    2022년 태국에 이어 2024년 올 여름 선택한 곳은 북유럽이다.

     

    ‘텐트 밖 유럽’ 을 통해 본 북유럽의 광활한 자연과

    유럽 문화의 여유로움을 만끽하기 위해, 가장 여행하기

    좋은 계절을 택했다.

    평소에는 모두 투어 를 이용했는데, 이번에는 노랑 풍선을 선택했다.

     

    노랑 풍선 여행사를 선택한 이유는 국적기를 타고 가고

    국적기인 에어프레미아의 이코노믹 좌석이 다른 항공사보다

    넓고 쾌적하다는 이유와, 노랑 풍선으로 북유럽을 여행한 분들의

    후기가 좋아서 선택했다.

     

     

    6 월25 일 인천공항에서 만난 담당 가이드 이난영 팀장님은

    예쁜 얼굴에 하회 탈 같은 선한 웃음으로 우리를 반겼다.

    국적기로 출국하니 미리 항공권을 티켓팅하는 수고로움이 없어서

    좋았다,

     

    평소에도 잠이 없는 나는 비행기에서는 더욱 잠을 못 잔다.

    그 덕분에 드라마 몰아보기로 지루한 비행 시간을 채우고

    도착한 오슬로 공항에서 10분 버스를 타고 호텔에 도착했다.

    밤 10시가 되었는데도 아직 밖은 환하다.

    북반구에 위치한 노르웨이는 6월 21일 하지 무렵부터

    백야이다. 아직 자면 안 될 것 같은 환함을 어쩌랴!

     

    북유럽 2일 차

    노르웨이 피오르 중 가장 길고 수심이 깊은

    송네 피오르와 플롬 산악열차를 타기 위해 호텔 조식을 6시에 먹고

    버스를 5시간 타고 도착하여, 점심식사 후 플롬역에 도착했다.

    플롬산악열차는 20.2km의 짧은 거리지만 험준한 구간이 많아

    1시간 가량 기차을 타고, 멋진 협곡을 따라 주변 풍광을 감상했다.

    열차 안에서는 한국어 안내방송이 나와서 우리나라의 위상이

    높아졌음을 실감했다.

    해발 670m애 잠시 정차한 기차에서 내리면 93m의 효소폭포가

    급류 형태로 미끄러지듯이 흘러내리는 모습이 웅장하다.

    또한 전설에 나오는 요정 훌드라가 붉은 드레스를 입고

    음악에 맞춰 몽환적인 춤을 춘다.

    플롬열차에 내리면 20분간 페리를 타고 송네 피오르를 건넌다.

    TV에서만 보던 송네 피오르를 바라보며 북유럽의 정취에 한껏 빠졌다.

     

    북유럽 3일차

    송네 피오르 호텔에서 조식전에 산책을 했다.

    동네가 깨끗하고 탁 트인 전망과 15도의 상큼한 날씨에 기분이 좋았다.

    오늘은 뵈이야 푸른빙하와 박물관, 게이랑에르, 달스니바 전망대를 간다.

    빙하 박물관에서 영상자료를 통해 빙하의 생성과정, 빙하이야기,

    요스테달 빙원의 아름다운 사계절을 보고, 기후위기에 관한 걱정이 앞섰다.

     

    푸른빙하를 보려 뵈이야로 가는 길에 소떼를 만났다.

    소떼는 느긋하게 차도를 점령하고, 느린걸음을 걷는다. 차들은 소들을

    기다려준다. 빨리빨리에 익숙한 나로서는 노르웨이의 느긋함이 부러웠다.

     

    뵈이야 빙하는 약 5천년전에 생성된 유럽 대륙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빙하로

    가시광선 중 파장이 짧은 푸른색이 남아서 반사되어 우리눈에 푸른 빙하로

    보인다. 푸른 빙하를 보고 게이랑에르 유람선을 타고 헬레쉴트에서 게이랑에르

    구간을 갔다.

    달스니바 전망대 오르는 길은 무척 구불구불해서 중국의 장가계 올랐던

    기억이 났다. 전망대에 오르니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으로 지정된

    게이랑에르가 한눈에 내려다 보였다.

    이난영 팀장님은 날씨가 맑고 쾌청하니 40명 중에 전생에 나라를 구한

    사람이 많은 것 같다고 맑게 웃으며 말했다.

    한 여름에 눈 덮인 산과 웅장하고 수려한 게이랑에르를 보니 꿈만 같았다.

     

    북유럽 4일차

    시차로 인해 새벽이면 눈이 떠진다. 그 덕분에 호텔 주변을 산책할 수 있어 좋다.

    호텔 주변의 집들은 잘 가꾸워진 정원과 캠핑카가 있고, 주변 녹지가 잘 조성되어

    있었다. 북유럽의 여유로운 삶이 보여 부러운 마음이 들었다.

    호텔 조식을 먹고 향한 곳은 ‘북구의 로댕’으로 불리는 노르웨이 조각가 구스타프

    비겔란 조각공원, 공원 입구에 도착하니 큰 나무와 녹색 잔디, 탁트인 넓은 공간에

    마음이 들뜨기 시작했다. 인간의 삶을 주제로 만들어진 200여점의 조각들중 최고의

    작품은 공원 중심에 이는 <모노리타>로 14m의 조각 안에 있는 121명의 인간 군상은

    영원한 삶의 굴레를 표현하고 있고, 노년의 삶을 조각한 작품을 보니 울컥했다

    조각공원 관람후 스웨덴 스톡홀름을 가기위해 버스로 국경을 넘었다. 여권검사도 없이

    국경을 넘다보니 가이드님이 알려주지 않았으면 노르웨이인지, 스웨덴인지

    어디가 어딘지도 몰랐을거였다.

    스웨덴 칼스코가의 호텔 가는 길에 카페에 들러 커피도 마시고 화장실도 사용했다.

    카페 마당에 마침 공연 준비중인던 밴드가 , 우리를 위해 노래도 불러주었다.

    계획에 없던 공연을 보고 우리는 신나서 박수도 치고 환호도 하며 앵콜을 외쳤다.

     

     

     

     

    북유럽 5일차

    5일차 아침이 밝았다. 평소 같으면 아침밥 하느라 분주할 시간에 아침 산책을 하고

    차려진 음식을 먹고 싶은대로 골라 먹으며 그윽하게 커피까지 마시는 아침은

    별나라 공주가 된 느낌이다. 이래서 여행이 좋다. 밥중에 가장 맛있는 밥은

    남이 해준 밥이니까.

    스웨덴 수도인 스톡홀름 은 여러개의 섬을 57개 다리로 이어져 만든 운하의 도시다

    중세적 면모와 현대적 모습이 공존한다. 노벨상 수상식과 만찬회가 열리는

    스톡홀름 시청사는 1층 블루홀과 2층 골드 홀로 나누어져 있다. 2층 시의회 천장이

    바이킹 배 모양으로 만들어져 바이킹의 나리임을 보여준다.

    시청사는 항구 앞에 있어 전망이 좋고, 결혼하는 부부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점심을 먹고, 바사 박물관에서 스웨덴에서 가장 오래된 전함 바사호가 원형 그대로

    전시된 거대한 모습에 17세 융성했던 스웨덴의 국력을 실감했다.

    구시가지 감라스탄 골목길을 거닐며 노벨 박물관, 노벨 도서관, 아바 박물관을

    만났고, 자유시간에 스톡홀름의 카페에서 맥주와 시나몬 빵을 먹으며 유럽의

    정취에 흠쩍 젖었다.

    내일 헬싱키로 가기위해 바이킹 라인 크루즈를 탔다.

    휴가철을 맞은 유럽인들과 세계각국의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처음 타보는 크루즈에서 우리는 바다를 바라보며 선상뷔페를 즐겼다.

    바이킹라인은 음료 무제한이라 남편은 비싸다고 안 사 먹던 와인을 넉넉히

    마시고 꿀잠을 잤다

     

    북유럽 6일차

    바이킹라인을 타고 스톡홀름에서 핀라드 헬싱키로 왔다.

    하루에 한나라씩 다니려니 힘에 부쳤다. 그러나 바이킹 라인에서의

    선상뷔페는 만족했고, 바다와 산을 마음껏 바라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헬싱키에서 첫 여정은 핀란드가 낳은 세계적인 작곡가 시벨리우스를

    기념하는 공원으로 24톤 강철로 만든 파이프 오르간 모양의 기념비와

    시벨리우스 두상이 인상적이다. 공원 안에는 150년된 카페가 있어

    커피를 마시며 북유럽의 정취를 한껏 느꼈다.

    그들의 여유로움이 부러웠다.

    다음행선지는 커다란 바위 안을 파내고 만든 교회 템펠리아교회와

    러시아 정교회 우스펜스키 사원, 헬싱키 대성당, 40만개 화강암 바닥으로

    이루어진 원로원 광장, 자유시간 동안 시내 중심가의 재래시장

    카우파토리를 관광했다.  

    외국을 가면 재래시장 구경이 재미있다. 실생활을 접할 수 있고, 다양한

    마그네틱과 수제 물건들이 눈길을 끈다.

    우리는 납작 복숭아와 체리, 멸치같이 생긴 튀김을 사서 항구에 앉아서 먹었다.

    사람에게 길들여진 비둘기들은 우리 주위를 맴돌았다. 광할한 대자연에

    일부가 되는 느낌은 육십 평생 살아오며 긴장했던 몸의 힘을 쭉 빠지게 했다.

    여행은 이래서 좋다.

    원로원 광장 카페에 앉아 오고가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잠시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고, 내일 코펜하겐의 일정을 위해 헬싱키에서 비행기를 타고

    코펜하겐으로 이동했다'.

    북유럽 7일차

    오늘은 텐마크의 수도 코펜하겐 관광을 위해 현지 가이드가 동행했다.

    유람선을 타려는 항구는 형형색색의 집들이 동화책에서 금방 나온 듯, 이국적인

    매력에 끌려 보고 또 보고 하였다.  

    뉘하운 운하 크루즈는 유람선을 타고 운하를 따라 이동하면서 코펜하겐

    랜드마크를 모두 볼 수 있어 좋았다. 동경하던 인어공주 동상도 저멀리 보였다.

    덴마크는 입헌군주제로 국민들이 왕에 대한 사랑이 크고, 사회복지제도가

    발달하여 무상의료, 무상교육에 학원이 없다는 게 부러웠다.

    사회적 평등을 증징하고, 모든 사람이 성공할 수 잇는 동등한 기회를 보장하는

    이러한 정책은 세계적으로 사회 민주주의 모델로 인정받고 있다고 한다.

    유람선을 내려서 게피온분수대와 인어공주동상으로 향했다.

    게피온 분수대는 유명 맥주회사 칼스버그사가 창립 50주년 기념으로 대형분수대를

    만들어 코펜하겐시에 기증했다. 술을 생산하지만 덴마크를 위해서 기여를 많이하고

    대학 연구소에도 후원을 많이한다. 분수대를 지나 해안가를 따라가면 인어공주 동상이

    나온다. 80cm의 작은 동상은 어린시절 안데르센 동화의 환상이 환상이었음을 입증했다.

    참고로 브뤼셀의 오줌싸개 동상, 독일의 로렐라이 언더과 함께

    유럽 3대 썰렁 명소가 되었구나 이해가 됐다.

    점심을 먹고 코펜하겐 티볼리 공원 앞에서 블로그 친구인  "혜나미녜"님을 만났다.

    꿈꾸는 일은 이루어지고, 세계는 넓지만 가고자 하면 어디든 갈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

    시가지를 산책하며 시청사, 안데르센 동상, 크리시안보르 궁전도 보고, 아쉬운 코펜하겐의

    반나절 일정이 끝나고, 오슬로로 가기위해 3시에 DFDS를 탔다.

    DFDS는 바이킹라인보다 시설이 좋았다. 방 배정을 받고 12층 선상에 올라가 바닷바람을

    온 몸으로 맞으며 맥주를 마셨다. 휴가철이 시작된 유럽인들이 가족단위로 여행을 하는

    모습이 참 여유로워보였다. 유모차륽 탄 아기, 아빠 팔에 안긴 아기, 엄마 손을 잡은 아기

    우리동네에서 볼 수 없었던 아기들의 귀여운 모습에, 우리나라도 빨리 출산율이 늘어나는

    정책들로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었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다.

     

    북유럽 8일차

    DFDS에서 흔들림을 못 느끼고 잘 자고 일어나 선상 조식을 먹고 오슬로에 도착했다.

    유럽에서의 마지막 날이다. 오늘은 오슬로 중심지인 카를 요한거리, 시청사, 오페라하우스, 뭉크미술관을

    관람한다. 카를 요한거리는 약 1.3km에 이르는 오슬로 중심을 가로지르는 최대 번화가다.

    호텔, 박물관, 국회의사당과 카페 음식점이 있다. 김대중 대통령이 노벨 평화사을 탈 때 머물렀던

    그랜드 호텔도 있다.

    산책길에는 아코디언과 첼로로 버스킹을 하는 분들을 만나, 박수도 치고 춤도 같이 추며

    음악이 만국 공통어임을 실감했다. 오슬로 시청사는 매년 12월 10일 노벨 평화상 수상식이 열리는 장소다.

    시청사에 들어서는 모든 벽면이 벽화로 되어있어 미술관에 온 착각이 들었다.

    이층에는 뭉크의 방이 있고 더 안쪽에는 왕과 왕비의 초상화가 걸려있다.

    오슬로 피오르드가 바라보이는 항만에 자리한 오페라 하우스는 거대한 빙하가 떠 있는 듯 하다.

    지붕을 걸어서 올라가면 오슬로 전경을 볼 수가 있다.

    36천 개의 대리석과 화강암을 퍼즐처럼 맞춰놓았다. 린 공간을 상징하는 지붕 위에서 여행객들이

    여유롭게 햇볕을 즐기고 있었다. 우리도 오페라하우스 지붕에 올라가서 전경을 바라봤고,

    '텐트 밖 유럽'에 나왔던 사우나가 눈에 들어와 탄성을 질렀다.

    노르웨이의 대표적 화가 뭉크의 미술관은 오페라 하우스에서 바라보인다.

    뭉크의 대표작품인 절규는 뭉크가 오슬로 길거리를 걷다 해질녘에 갑자기 소리 지르고

    싶은 충동을 표현한 그림이다. 뭉크는 사망하기 4년 전에 자신이 갖고 있던

    작품을 모두 오슬로 시에 기증했다.

     

    드디어 7박 9일의 대단원의 북유럽 패키지가 끝났다. 우리나라에서 노르웨이까지는

    7,961km이며 시차는 7시간이 느리다. 인천공항으로 돌아갈 때는 11 시간정도

    걸린다. 이제 일상으로 돌아간다. 일상이 지칠 때 하나씩 꺼내보며, 위로가

    되어줄 추억 한가득 담은 큰 마음 가방을 꼭 껴안고 비행기에 올랐다.

    대표적인 복지국가인 북유럽 여행은 고물가를 빼면 모든 것이 좋았다.

    구릉지와 아기자기한 산 만을 보다 웅장하고 경이로운 모습의 산과, 빙하, 피오르,

    폭포들이 답답한 가슴을 뻥 뚫어 놓았다.

    세계사 시간에 배웠던 유럽 문명의 흔적들을 직접 보고, 그 공간에서 여유롭게 커피를 마시며

    그들과 호흡하는 것은  공간이 주는 환희로 가슴이 벅찼다.

    일상이 지치고 힘들 때, 병원 순례로 하루하루 늙어가기 힘들 때, 꺼내보는 보약의 한 페이지를

    이번 여행을 통해 완성했다. 환한 미소와 지치지 않은 열정으로 우리를 가이드 해 주신

    이난영 팀장님과 노랑풍선 여행사 덕분임에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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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기
    일본,오키나와

    초3, 초2 아이들과 함께한 오키나와 가족여행 (박정희 가이드님과)

    2024.07.11

    초등학생 3학년, 2학년 아이들과 함께하는 첫 가족 여행

     

    우선 오키나와를 결정하게 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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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짧은 비행 시간 (2시간 정도), 짧은 비행시간에도 기내식 포함(아이들이 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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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너무 복잡하지 않은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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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아이들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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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관광 + 휴양도 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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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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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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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공항 - 나하공항

    아메리칸 빌리지 - 츄라우미 수족관 - 마하이나 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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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공항에서 가이드님과 미팅 후 체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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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공에서 처음 보는 것들에 신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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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하공항 도착해서 버스타고 이동하는데 날씨가 너무 좋았다.

    공기부터 맑은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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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메리칸 빌리지 도착해서 살짝 구경하고

    블루실 아이스크림 하나씩 먹고

    아메리칸 빌리지는 밤에 오는게 더 좋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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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메리칸 빌리지 관광 후 

    아이들이 원하는 츄라우미 수족관 입구에서…

    그리고 이동하는 내내 “박정희 가이드”님이 오키나와 역사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시니

    더욱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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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고래 쇼.. 

    수족관 구경하다가 시간에 맞춰 기다리고 있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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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차 숙소 

    “마하이나 리조트”

    처음 느낌은 좀 오래된 느낌이고 화려하지 않은 숙소 였다.

    하지만 넓은 방, 그리고 침대 옆에 있는 다다미? 같은 공간이 있어서 너무 좋았다.

    가이드님이 사람들이 대부분 이 리조트를 맘에 들어 한다고 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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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차 석식은 호텔에서.

    무제한 맥주 와 하이볼을 마실 수 있는 주류 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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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마하이나 리조드에서 도보로 5분정도 거리에 편의점이 있어서

    맥주와 편의점 먹거리를 얼마든지 살 수 있다.

    엄청난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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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인 1실이라 아주 편안하게 꿀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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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날로그 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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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하이나 리조트에는 온천 목욕탕이 있어서 하루 피로를 해소하는 시간을 갖을 수 있다.

    크지는 않지만, 대만족.

    온천 후 편의점에서 사온 맥주와 간식들로 하루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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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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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차 아침은 호텔조식

    조식에는 오믈렛을 따로 만들어 주시는 분이 계셔서 뜨끈한 오믈렛을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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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차는 자유일정으로

     

    호텔에서 순환버스를 타고 다시 츄라우미 수족관으로 이동.

    걸어서도 10-15분 거리라 복귀는 걸어서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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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일정이라 여유롭게 사진도 찍고, 어제 못한 장소 구경도 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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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이드님이 알려주신 에메랄드 비치

    물이 정말 깨끗한 느낌이고, 모래사장 같으나, 산호초 조각들 해변이라 신기하고 발에 달라붙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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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심은 츄라우미 수족관에서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있는 맛집

    “KAIRO” 라는 식당

    그냥 일본을 대표하는 음식들을 먹을 수 있다.

    카레, 돈까스, 우동, 그리고 오리온 생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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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에는 리조트 수영장을 이용

    여유롭게 맥주도 한잔 하고, 리조트 구경도 함.

    오른쪽에는 실내 수영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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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벅스 오키나와  모토부지점 

    리조트 옆에는 하나사키 마르쉐몰이 있다.

    그안에 카이호우마루라는 일본 오키나와 가정식을 판매하는 식당이 있는데

    맛집이라고 알려져 그런지 사람들이 많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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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씩 다 먹어본다는

    포크타마고 오니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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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트에서 사온 안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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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차도 편의점에서 사온 맥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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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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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정

    비세후쿠길 - 하트바위 - 코우리지마 대교 - 만좌모 - 국제거리 - 호텔

    “비세”라는 마을에 “후쿠기 나무”들이 밀집해 있는 곳에 마을을 구경하는 코스

    그냥 일반 주민들이 사는 동네로 일본 느낌 팍팍 나는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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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게 태풍을 막아준다는 후쿠기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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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트바위

    시간이 더 있었다면 수영도 하고 그랬을텐데 조금은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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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우리지마 대교

    해변에서 바라보는 대교와 깨끗한 바닷물이 멋있었음.

    이곳도 역시 외국인들과 현지인들이 수영을 하면서 즐기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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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식은 회전초밥집.

    초등학생 아이들도 얼마든지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집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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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좌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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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좌모는 높이200m의 석회암 절벽위에 천연잔디가 자라난 코끼리 모양의 절벽이다. 

    명칭은 '만인이 앉아도 충분한 잔디 벌판'이라는 뜻에서 류큐왕조 시절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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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키나와 국제거리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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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거리에서는 대부분 쇼핑을 할 수 있는데,,,

    돈키호테보다 이곳 마트를 추천.

    돈키호테도 좋긴 하나, 워낙 큰 매장이라 하나하나 구겨을 하면서 원하는 물건을 살 수 없음.

    국제거리 메인도로 말고 옆으로 빠지면 이 마트를 갈 수 있는데

    1층은 마트, 2층은 드럭스토어가 있어서 선물 사기에도 더욱 좋다.

    박정희 가이드님 덕분에 알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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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녁은 한식이다.

    삼겹살과 해산물 구이.

    맛도, 신선도도 아주 좋았던 한식당.

    그리고 빠질 수 없던 오리온 생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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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차 호텔은

    “더블트리 바이 힐튼 나하 슈리성”

    수영장도 이용 가능하나, 호텔에 오후 5시 넘어서 도착했기 때문에

    수영장 이용 시간이 마감되어 수영은 못함.

    그냥 전형적인 호텔. 솔직히 마하이나 리조트가 훨씬 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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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에서 보는 일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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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에서 보는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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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차 (마지막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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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정

    호텔 조식 - 슈리성 - 나하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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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거리에서 구매한 셔츠

    외국인 여행객들이 하나씩 구매하는 아이템

    새로 산 옷 입고 슈리성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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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 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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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 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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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키나와의 옛 이름인 류큐왕조의 수리성

    돌길로 만들어진 이시타타미길이 매력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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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땀좀 흘리면서 올라가면 이런 멋진 조망터가 나온다.

    나하시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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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을 끝마치고 돌아가는 공항은 언제나 아쉬운 마음이 너무 크다.

    그리고 다시 현생으로 복귀 해야하는 부담감도 동시에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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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가는 비행기 기다리면,

    가이드님과 즐거운 대화를 나누는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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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키나와 여행을 작년에 다녀와서 이제서야 올리지만,

    매년 가고 싶을 정도로 좋았던 오키나와였다.

     

    초등학생 아이들이나 부모님과의 여행으로도 강추,

    상대적으로 짧은 비행거리, 오키나와 내에서 짧은 이동거리로 여행 피로도가 적은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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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여행도 노랑풍선을 이용해서 일본 북해도를 갑니다!!!!!

    11월이 기다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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